노컷뉴스] "파라벤 치약, 기준치 안 넘어도 핏속 계속 떠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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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덕> 자세히 설명해 드리면 파라벤 같은 경우는 일종의 방부제입니다. 트리클로산도 마찬가지로 균을 억제해 주는 항균제로 쓰고 있습니다. 이런 성분들이 인체 내에 들어가게 되면 성호르몬하고 굉장히 밀접합니다. 어린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고환암, 성인 여성 같은 경우에는 유방암까지도 일으킬 수 있는 아주 무서운 물질입니다.
◇ 김현정> 성호르몬을 교란시켜서 고환암 혹은 유방암을 일으킬 수 있다, 듣고 보니까 좀 무시무시한데 그런데 시중 치약의 3분의 2에 이 성분이 들어가 있다고요?
◆ 박용덕>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교수님, 이게 무슨 시중제품들이 다 불법제품도 아니고, 식약처에서 허가를 받은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식약처에서 그런 사실을 모르고 허가를 해 줬을까요?
◆ 박용덕> 아닙니다. 인체에 해롭다 하더라도 기준치가 있거든요. 파라벤 같은 경우는 0.2% 정도인데요, 치약 한 개에 100g이라고 가정을 했었을 때 0.2g이 들어가 있는 거죠.
◇ 김현정> 그 정도는 괜찮다?
◆ 박용덕> 하지만 그게 그렇지 않습니다. 그 0.2g이 한 번 쓰이게 되면 괜찮지만, 이것이 구강 내에 누적이 되는 특징이 있는데 누적이 되면 혈류를 타고 오랫동안 체내에 잔존하겠죠. 이것이 이제 문제가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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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나와있는 치약중에 파라벤 들어있지 않은 제품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