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그릇코너 쳐다도 안보고 살앗더니
손님이왓는데 물잔밖에없는거에요;
적당한큰접시도 다깨져 양식스타일로 뭐좀해먹을라니
뷔페접시 하나씩끼고 먹게생겻길래
사흘을 폰만들여다보며 겨우 골랏어요
덴비 헤리티지 디너플레이트. 블랙퍼스트
딥티플레이트
빌보 고블렛잔도 한개사서 네개 세트 다시맞춰두고
..눈치채신분도 계시겟지만. 제가 캐주얼한걸 좋아하네요
받침내야하는 커피잔보다는 머그가 좋고
샤방한 꽃무늬이런것 싫고. 폴란드 머그보는데 딱 예쁜거에요
꽃도 훨씬자연스럽고. 닭도 귀엽고.
좀 싼티나나? 그래도 넘 이쁘다 이만한것도 없다하며
정신을차리고보니 이미 5개나 결제완료...
근데 저 이거 잘산거맞나요?
실제로 본적이없어 불안하네요 -_-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만에 그릇질럿는데. 폴란드 머그는 취소할까고민되네요 ㅜ
ㅇㅇ 조회수 : 2,113
작성일 : 2014-10-06 00:39:01
IP : 211.36.xxx.8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ㅋ
'14.10.6 1:20 AM (182.224.xxx.96)저도 미쳤나 싶었는데 그릇장식장 보면 잘했구나 싶어요.
전 18년만에 50만원어치 산거라 나에게 주는 선물이야 라고 위안했어요.
가방 가격도 안되는데 하면서.....2. ..
'14.10.6 1:33 AM (122.37.xxx.222)결혼 10년차, 그릇 장만 함 할까 싶다가도 돈도 돈이고 종류도 많고 복잡한것 같아서 또 쉽게 못하게 되네요.
뭘 알아야죠.ㅎㅎ
가끔 인터넷에서 구경만 해요. 그릇은 아직인가보다 하고요..
결혼할때 장만한 그릇도 많이 깨져서 구색도 갖춰야 하긴 하는데 우리 애들 뽀로로 플라스틱, 스텐 식기 처분할때쯤 되면 생각해봐야겠어요.3. ㅇㅇ
'14.10.6 1:49 AM (211.36.xxx.85)저는 딱 10만원어치만사자. 햇던건데 30을썻더라구요 ㅜ
그래도 잘한것맞죠?
빨리받아보고싶어요~~^^;
그릇을 대거 지른게 첨이라 어떤기분일지
상상이안가네요;;
그러게요. 그릇공부하느라 연휴가어떻게지나갓는지 ㅜ
시력이 급 떨어지고. 날씨좋앗다는데 하늘한번못봣네요 ㅜ4. ㅇㅇ
'14.10.6 12:46 PM (121.130.xxx.145)저도 폴란드 그릇은 딱히 제 취향이 아니었는데
막상 사니까 그럭저럭 맘에 드네요.
딸은 촌스럽다고 방방 뛰지만 ㅎㅎ
근데 폴란드 그릇이 천연유약에 고온으로 구워내기 때문에 납성분 검출 안 되는 건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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