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젠 밥 안하려구요

다컸다 조회수 : 2,936
작성일 : 2014-10-05 22:23:29
저녁에 백숙 맛나게 해놨더니
작은 애만 한그릇 먹고 남편, 큰애는 안먹네요.
그러더니 지금 통닭 시켜먹네요.
흠..웬지 편하네요.
요즘 거의 집밥 잘 안 먹는데
아침에도 꼬박꼬박 밥 차려주는데
썩 반기는 거 같지도 않고
입만 열면 서로 서운해지는 감정 되고..
혼자 살고 싶네요.
밥도, 집안 일도 신경안쓰고 싶네요.
그래도 아무도 불편함 모를 듯..
IP : 61.79.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5 10:29 PM (124.111.xxx.24)

    백숙... 맛있겠네요...
    저럴때 열받아요 실컷 밥해놓으면 딴청...

  • 2. 개념맘
    '14.10.5 10:46 PM (112.152.xxx.47)

    통닭이 입으로 들어들가나요? 윽ㄱㄱㄱㄱㄱ~ 밉상들....원글님이 너무 잘해주시나봐요...ㅠ

  • 3. ㅇㅇ
    '14.10.5 10:56 PM (110.70.xxx.221)

    대충 하세요 ㅎㅎㅎㅎ배고프면 해달라 아우성떨게 되있고 아쉬운 사람이 찾아먹어요

  • 4. 잦은 외식
    '14.10.5 11:59 PM (14.32.xxx.157)

    저희집도 그래서 외식이 잦아요.
    여기 82분들은 집밥, 집밥 하는데, 현실은 제가 집에서 정성껏 음식 만들면 맛없다 그래요.
    조미료를 듬뿍 쳐버릴까 고민도 하는데, 그렇담 제가 직접 수고스럽게 만든 음식이 밖에서 사먹는 음식과 같아져서 그것만은 꾹 참아요.
    차라리 외식 자주해요.
    설렁탕도 제가 집에서 몇일을 끓이고 식혀 기름 걷어내고 해내면 신선설농탕 먹고 싶답니다.
    고기도 집에서 구이판에 구워주면 고기집에서 숯불에 구워먹는게 더 맛있다 하고요.
    샌드위치를 만들어도 사먹는게 더 맛있다하고, 정말 요리의 필요성을 못 느끼게해요.
    초밥, 짜장면, 탕수육, 피자, 치킨, 갈비탕, 순대국, 햄버거, 샌드위치 등등
    맛있는 음식 많으니 집밥만 고집하진 않게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807 사람이 다 싫을때 어떡하세요? 5 ㅇㅇ 2014/12/04 2,421
441806 김천 사시는분 계세요? 3 터푸한조신녀.. 2014/12/04 1,214
441805 리조트에서 먹기 좋은 메뉴 7 .. 2014/12/04 2,706
441804 비정상회담 다시보기 링크걸어요 4 세계인 2014/12/04 2,921
441803 무나물 요새 넘 맛나요 12 무부자 2014/12/04 3,610
441802 위장이혼 11 급해요 2014/12/04 3,746
441801 정윤회가 뭐간디 .... 4 .... 2014/12/04 1,846
441800 밀가루 음식 끊었더니 좋아졋어요 1 겨울 2014/12/04 2,583
441799 사무실이 너무 추울때 어떤 윗도리가 방한에 좋을까요 18 ... 2014/12/04 2,879
441798 요새 바지는 왜 전부 스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8 겨울 2014/12/04 5,020
441797 초등1학년 책상좀추천해주세요.. 1 .. 2014/12/04 801
441796 알타리무 김치 담갔는데, 무가 싱거운데.. 2 으헉 2014/12/04 776
441795 명품보다 표정이나 얼굴, 카리스마가 중요하단 걸 보여주는 게 시.. 1 ........ 2014/12/04 2,090
441794 소셜 커머스에서 파는 해외여행 상품 갈 만한가요? 가고파 2014/12/04 863
441793 다발무로 시래기 2 다발무 2014/12/04 799
441792 JTBC 허니버터칩 열풍, 의혹과 진실 2 못먹어본1인.. 2014/12/04 2,199
441791 왜 저는 시계만 보면4:44분일까요? 32 이달만 2014/12/04 11,740
441790 근데..명품이 품질도 좋지 않나요...?? 8 00 2014/12/04 2,390
441789 육영수는 누구의 총에 맞아 죽었을까요? 6 문세광 2014/12/04 3,047
441788 교육청 영재는 추천인가요?? 7 교육 2014/12/04 1,851
441787 아까 집들이 메뉴 질문한 사람입니다~ 메뉴 이렇게 하면 될까요?.. 9 왕초짜 2014/12/04 1,120
441786 이대 상경계 vs 성대 한대 인문 29 2014/12/04 3,374
441785 12월 4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1 세우실 2014/12/04 1,832
441784 할말인지는 몰겠지만. 신해철유족들 어떻게해서든 보상금 받아내시길.. 2 ㅠㅠ 2014/12/04 2,054
441783 홈쇼핑 속옷 cocogo.. 2014/12/04 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