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학교폭력당했을때 감당못할것같아요..
그 아이들을 잔인하게 죽이는 상상도 많이했어요..
요즘은 덜하지만 복수하고 싶은 마음은 아직도 있어요.
아직 미혼이라 앞서서 걱정할일은 아니지만
자식생겨서 만일 학교에서 피해자가 되서 온다면
정말 못참을것같아요..
아마 감정대로가면 상다방 아이를 폭행할지 모르겠어요.
내아이로 인한 분노와 제 안의 억화심정이 합쳐져서..아주 심하게..
성숙하게 할자신이 없어요..
그냥 점잖게 넘어가면 제가 진것같고
결국.. 피해자로 남은 기분 같아서요.
이런거 때문에 결혼도 망설여집니다..
좋은부모가 못될까봐서..
1. ...
'14.10.5 10:25 PM (112.155.xxx.92)마음은 이해하지만 어쨌거나 법이란게 있잖아요. 같은 경우는 아니지만 한화 김승연회장 보세요 자식 위한답시고 결국 어찌 됐는지. 뭐 이런 말 하는 저도 왕따주동자나 악질들 외국처럼 살인청부업자 고용해서 몰래 처리할 수 있음 좋을텐데라는 생각을 하긴 해요.
2. 아직
'14.10.5 10:58 PM (112.152.xxx.52)일어나지 않은 일에 막연한 두려움으로 마음의 근심을 늘릴필요없다고 생각해요ᆢ편히 맘먹으라 하고싶네요ᆢ미혼이라 하셨는데 나중에 아이들한테 그런일이 있을수도 있지만 또 현명히 대처하는 방법이 생길것이예요 ᆢ좋은 엄마가 되시겠네요 이런것까지 미리 생각하시는걸보면ᆢ
3. 정말 저도,
'14.10.5 11:08 PM (223.64.xxx.24)왕따 주동자는 사형시켜야한다고 봅니다. 인권도 필요없어요. 법이 강력해야 소탕될거같아요.
4. 공감합니다
'14.10.5 11:09 PM (119.67.xxx.137)저는 보복폭행보다 더 한 짓도 할 것 같네요.
정말 온 인류의 목숨보다 제 자식 하나가 더 소중할 것 같아요.
저도 힘든 성장기를 보내서 아직도 엄청 힘들어 하고 있는데
아직 상대를 용서하진 못했지만 제 자신은 용서했어요.
그리고 그 여리고 약한 신경으로 여태까지 용케 살아 왔다고
매일 밤 스스로 안아주고, 대견해하고 있어요.
피해의식의 심리학이라는 책이 있는데 한 번 추천해 봅니다.
지옥에서 저를 건져준 책이랍니다.5. 만약
'14.10.5 11:32 PM (223.62.xxx.69)왕따 주동자가 교사라면요
아이는 너무 원하고 어렵게 들어간학교라 학교에 남고 싶다하고 다른 교사들은 점점 가재는 게편인지 애 잘못으로만 몰고 가려하는 실정입니다
고등학생이구요
아이가 전학이나 자퇴를 불사해야 제대로 힝의할텐데
24시간 학교에 있는 기숙학교라 아이가 학교에는 남고싶다해서 지금 어찌해야할까싶네요
아이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현재 입원중이고 제가 내일 학교에 가야해서 지금 죽고싶을정도로 고민스럽습니다
82님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6. 케이트
'14.10.6 12:57 AM (61.252.xxx.206)위에 만약님. 제가 학교폭력 상담일을 하고 있는데 메일주세요. 쪽지가 안가네요. adjimin@naver.com
7. 햇살
'14.10.6 2:14 AM (203.152.xxx.194)남자나 먼저 찾으슈...
8. 햇살
'14.10.6 2:15 AM (203.152.xxx.194)상담 받으세요
9. 케이트님
'14.10.6 3:00 AM (221.141.xxx.161)메일보냈습니다
봐 주세요 ;;10. ㅇ
'14.10.6 3:07 AM (211.36.xxx.77)진짜 왕따시키는것들 강하게 처벌했음좋겠네요
저두 학교다닐때 힘들었는데 요즘 아이 학교보내놓구 매일 혹시나해서 걱정근심으로 밤에 잠이 잘안오네요11. 본인 컴플렉스, 트라우마 때문임
'14.10.6 12:27 PM (1.252.xxx.161) - 삭제된댓글저도 좀 그런게 있어요.
그래서 처음 당했을때 거의 미칠것 같았어요.
평소에 왕따글 올라오면 잘 읽어두고 어떻게 할 것인가 생각해 두었는데도 그랬고
실제로 닥치면 또 상황은 100이면 100가지 다 다르더군요.
결론은 안되면 퇴학시키고(초1이었어요. ㅡㅡ)
가정에서 교육시키는 한이 있어도 끝장 본다는 마음을 가지니까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만나고 잘 해결보았구요.
미리 너무 걱정마시고
나는 어른이니까 잘 대처하고야 말겠다는 마음가짐을 항시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