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서는 안될 사랑

.. 조회수 : 2,353
작성일 : 2014-10-05 22:02:48
얼마전 늦은 저녁 친구에게 전화가 왔어요.
가슴이 터질 듯 답답하다고..
이유인즉 십년도 전에 헤어진 남자와 통화를 했는데
그때 헤어질 때처럼 마음이 아프다네요.
남자가 바람 피워서 헤어졌고 남자는 그 여자랑 결혼했고 둘다 마흔 넘었어요. 뭐 둘이 어쩌진 못하겠지만 그 옛날 얼마나 아파했는지 알기에 제가 다 심란하네요.
남자도 가끔은 친구에게 연락하는데 둘이 아직 만나거나 그러진 않았고 만날 생각도 없다고는 하는데 어쩐지 위태로워 보여요.
IP : 116.122.xxx.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5 10:08 PM (14.50.xxx.229)

    친구분........바람나서 헤어지고 이젠 잘하면 바람나서 상간녀소리 듣겠네요.........ㅡㅡ;
    그 남자 최악이네요.
    바람나서 상처주고 떠났으면서 옛여자를 또 흔들어서 상간녀 소리 듣게 만들라하네...친구분 정신들차리셔야겠요.
    애고...애고...애고...큰일이다.
    팔자 그만 꼬시라 하세요. 이젠 그때그 바람녀이자 지금 그남자의 현아내한테 머리채 잡히고 위자료물어내고 아주 난리 나시겟어요.
    제발 정신 차리라하세요!!!
    그거 사랑 아니예요~~~

  • 2. ...
    '14.10.5 10:11 PM (124.49.xxx.100)

    그남자 진짜 최악이네요.

  • 3. ㅐㅐ
    '14.10.5 11:01 PM (220.72.xxx.248)

    그 남자 참 능력 좋으네요
    양다리걸치다가 더 맘에 드는 여자랑 결혼하고
    걷어찬 여자는 아직까지 해맑게 전화 받아주고
    지고지순하게 아직도 사랑한다니...아으,,참.

    자기팔자 자기가 꼰다고 갈데까지 가보라고 하세요.말해 뭐 하겠어요.인생 별거 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407 올해 노벨평화상은 파키스탄의 17세 소녀가 받았네요 1 최연소수상자.. 2014/10/10 1,512
425406 꽃게 얼마나 씻어야 해요? 7 .... 2014/10/10 1,688
425405 손목관절에 물혹 나보셨던 분 계세요? 18 손목 2014/10/10 8,276
425404 영국에서 살기 어떤가요? 6 영국 2014/10/10 4,655
425403 머라이어캐리와 참 대비되었던 셀린디옹 서울 공연 5 가을인가요 2014/10/10 3,069
425402 유지 취업률 대학 순위 a맨시티 2014/10/10 1,218
425401 저 이상하고 무심하고 정 없는.. 그런 엄마인가요..?조언구합니.. 8 ... 2014/10/10 1,857
425400 경주 주상절리 나 감포쪽 맛집있을까요? 5 경주여행 2014/10/10 5,323
425399 드롱기 커피머신 사용하시는분? 2 전자동 2014/10/10 1,713
425398 사람이 곧잘 미워져요. 7 시벨의일요일.. 2014/10/10 1,907
425397 판교 중학교 전철역에서 멀은가요? 3 ** 2014/10/10 592
425396 지금 암게 알 있을까요? 3 봄소풍 2014/10/10 588
425395 박태환선수 청룡장 아고라 청원 10 epheme.. 2014/10/10 958
425394 이 가방 브랜드가 어떻게 되요? ... 2014/10/10 577
425393 남편이 자다가 오줌을 쌌어요 23 환자 2014/10/10 33,232
425392 안창살이랑 토시살은 맛이 어때요? 8 baraem.. 2014/10/10 47,385
425391 미 ABC, 국제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한국의 언론자유 침해 보.. light7.. 2014/10/10 619
425390 병실 이동은 환자나 보호자 동의 없이 가능한가요? 2 ... 2014/10/10 832
425389 다들 무얼 위해 사시나요? 5 .... 2014/10/10 1,601
425388 김성주, 신임 대한 적십자사 총재의 식민사관 망언들.. 들어보세.. 5 민낯 2014/10/10 1,142
425387 동네 까페에서 사립초 정보 검색해서 보다가 생활비가 3천... 3 응?? 2014/10/10 3,127
425386 퇴근길 지하철에서 햄버거.. 어휴.. 콱!!! 5 배고파 2014/10/10 1,978
425385 성추행당한 여군 또 성추행한 사단장 미남이라 자신이었다고. 6 파렴치척결 .. 2014/10/10 3,593
425384 밑에 손연재 글 먹이 주지 맙시다. 25 *** 2014/10/10 1,587
425383 야동에 나오는 미녀들은 .. 15 너츠 2014/10/10 18,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