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시간에 도토리 깨는 윗집

나는 다람쥐다 조회수 : 1,175
작성일 : 2014-10-05 21:20:31
두 어 시간 전부터, 실은 그제부터 윗집에서 쿵쿵쿵---쿵쿵쿵---- 소리를 내는 겁니다. 공동주택에 사는 한 생활소음은 어느 정도 참지만 너무 하다 싶었어요. 남편 왈, 소리를 들어보니 분명 은행이나 도토리를 깨는 것 같다며 올라갔더니 아니다 다를까 도토리를 깨고 있었다네요. 윗집 분이 미안하다 했고 이후 조용하네요.

집 뒤에 산이 있는데 요즘 집집마다 도토리를 말리는 게 이 동네 유행입니다.;;; 근데 볼 때마다 좀 그래요. 다들 엄청나게 주워다 말리던데 야생동물들은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IP : 121.129.xxx.1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념맘
    '14.10.5 9:35 PM (112.152.xxx.47)

    아래 사후세계가 있냐없냐..뭐 그런 글있던데...도토리욕심 그렇게 많은 분들...내세에는 심술궂게 못생긴 다람쥐로 태어나서 가을 겨울 쫄쫄 굶었으면 좋겠어요...너무 심통스럽게 못생겨서 친구들이 자기 먹을 것 안나눠주는....ㅎㅎ

  • 2. 아랑짱
    '14.10.5 9:43 PM (211.36.xxx.60)

    사람은 다 뿌린대로 거둔다하지요...
    개념님말씀대로 못난이다람쥐로 태어나랏!!ㅋㅋ

  • 3. 저희옆집도 그래요
    '14.10.5 10:59 PM (175.211.xxx.23)

    사이가안좋아서 참고있지
    ㅜㅜ 12시까지 개념없어요

  • 4. ...
    '14.10.6 12:37 AM (14.54.xxx.235)

    혹시 원글님과 저 같은 아파트일까요;;
    정말 미치겠어요. 연휴 내내 도토리 깨는 소리에 깨고
    주차장 바닥에 널리고 널린 도토리 보면 분노가 저절로
    치밀어요.

    오늘은 차 빼기도 힘들게 주차장 바닥에 깔아 놨길래
    에라 모르겠다 하며 그냥 차 빼버렸는데
    자동차 바퀴로 어느 정도 뭉겠을거 같은데
    그나마 조금 시원 했어요 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919 3명 중 2명 자산 3억원 미만 낀 세대 절반 재테크 못해 3 마음속별 2014/10/28 2,823
429918 마왕 가지마요... ㅠㅠㅠ 1 ㅠㅠ 2014/10/28 647
429917 해외동포가 종북? 그래도 우린 계속 간다! 3 light7.. 2014/10/28 381
429916 일조량 감소로 흔히 생기는, 경미한 가을 우울증 증상이래요. .. 7 ........ 2014/10/28 1,579
429915 마사지크림으로 마사지하고 났더니얼굴이가렵네요 1 이상하네 2014/10/28 1,293
429914 덴드롱 꽃 잘 아시는 분...? 4 궁금 2014/10/28 1,869
429913 김성주 "국제정치학을 해서 정치 잘 몰라" 8 MCM 2014/10/28 1,758
429912 2014년 10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0/28 505
429911 여자분들, 요즘같은 때에 실제로 신데렐레 케이스 거의 없나요?.. 26 남자 2014/10/28 6,505
429910 나에게 쓰는 편지, 한 자도 빼지 않고 다 기억나네요. 1 T_T;;;.. 2014/10/28 1,073
429909 좋은인삼 파는곳 알려주세요 3 가을산 2014/10/28 831
429908 여배우가 사라졌다 5 레버리지 2014/10/28 3,108
429907 잘가세요 신해철씨 5 ,,,,, 2014/10/28 1,564
429906 가죽 롱부츠 신어도 될까요 2 살다보면.... 2014/10/28 1,390
429905 비정상 회담 기미가요, 이거 강경대응 필요하지 않나요? 22 Robyn 2014/10/28 4,960
429904 신혜철 장례곡 '민물장어의 꿈'.........뭔가 예견한 것 .. 7 마왕 2014/10/28 7,668
429903 이렇게 90년대가 끝나나보네요... 11 ... 2014/10/28 3,008
429902 다 떠나가네요. 2 야속하게 2014/10/28 963
429901 그래도..신해철. 4 ... 2014/10/28 550
429900 안녕, 그리울 거야.. 2 ... 2014/10/28 592
429899 북한도 가지고 있는 군사주권이 남한만 없네요. 4 미쿡 2014/10/28 649
429898 눈물이 더 나네요 3 잠못드는밤 2014/10/28 582
429897 그의 죽음이 내 가까운 친구 지인을 잃은 것처럼 슬픈건 8 허무하게 보.. 2014/10/28 2,005
429896 요절이라는 단어는 보통 몇살까지 보통 쓰나요..?? 2 .. 2014/10/28 2,170
429895 내 젊은 날의 추억을 도둑 맞은 느낌... 5 ..... 2014/10/28 1,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