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거리 쓰레기통 언제부터 이렇게 줄었나요?
설치해놓은 쓰레기통에 쓰레기가 많이 쌓인다고 쓰레기통을 없앨게 아니라 쓰레기통을 관리하는 사람을 많이 고용해야하는거 아닐까 생각해봅니당
1. ㅎㅎㅎ
'14.10.5 6:55 PM (115.21.xxx.236)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에선
쓰레기가 상전.
쓰레기통은 뭐, 로또.2. ...
'14.10.5 6:57 PM (112.155.xxx.92)그게 아니라 쓰레기통에 폭파물 설치해놓는 위험성 때문에 없앴던거 아닌가요? 불편하다는 신고때문인지 요샌 정류장같은데 보면 있던데요.
3. 외국에서 지인이 오면
'14.10.5 6:58 PM (115.21.xxx.236)미치려고 하죠.
뭐 마려운 강아지마냥
손에 쓰레기를 들고 맹한 얼굴로 우왕좌왕.
집에서는 분리수거통 앞에서 아주 철학을 해요.4. ...
'14.10.5 6:59 PM (223.62.xxx.38)자기집 쓰레기를 검은 봉지에 넣어서 매일 출근길에 지하철 쓰레기통에 버리는 사람들이 있다네요. 종량제비닐봉투값 아끼려고요.
5. ..
'14.10.5 7:00 PM (121.168.xxx.157)종량제 이후 생활 쓰레기를 그냥 가지고 와서 버린데요
우리동네 지하철 역 화장실에도 얼마전부터 생활쓰레기 버리면 벌금 물리겠다고 걸려 있더라고요
양심 없는 인간들 너무 많아요6. ...
'14.10.5 7:03 PM (223.62.xxx.38)근데 길거리쓰레기통이 없어졌다고 길거리가 더 더러워진건 아니에요. 의식수준의 문제죠.
7. 한 번은
'14.10.5 7:03 PM (115.21.xxx.236)한국말 못하는 인척이 한 달 묵다 갔는데 그 사람들 외출하면 제가 그 방에서 휴지통 가져다가 분리수거해내는 게 고역이었어요.
유럽에 가면 정말 욕실 물 튄 게 아래층 천장으로 떨어지잖아요. 그 옛날 일본인 손님이 샤워하는데 유럽인 집주인이 새는 물 막으려고 욕실 밖에서 큰 수건으로 애를 썼다는 일화가 있었는데
매번 그 휴지통 비우면서 그 일화가 떠올랐어요. 쓰레기를 들고 며칠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어느 날인가 부터 방안 휴지통과 그 주변에 쇼핑해온 박스며, 종이며, 머리카락까지 모오두 넣어놓는 겁니다.
아, 이젠 외국인 손님 오면 그게 젤 무서워요.8. 종량제 이후로 없애고
'14.10.5 7:16 PM (211.207.xxx.143)테러나고 남은 거 더 없애고........
9. ..
'14.10.5 9:45 PM (121.161.xxx.229)저는 그냥 항상 쓰레기 집으로 가지고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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