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건 슈퍼맨이건 처음 취지는 유명 연예인의 귀여운 아이들이 나와서 그들의 부모와 교감하는 거 보는 거였는데...
이젠 두 프로 다 어찌나 주변인물들이 나와서 설치는지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에요..
이휘재가 매주 지인들 하나씩 선심쓰듯 데리고 나와 거드름 피우는 건 이제 뭐 아주 이골이 난거 같고...
최근엔 추성훈이 시합나가는 준비한단 핑계로 추성훈 친부모와 야노가 사랑이와 나오면서 사랑이 모습보다 이 사람들이 너무 많이 나오니 정말 재미가 반갑되네요...
특히 사랑이 친할머니란 사람은 어찌나 우악스럽고 거칠게 사랑이를 대하는지
첨부터 별루더니 참 여전하군요..,.
처음에 사랑이가 왜 할머니만 좀 멀리하는 건지 이해갑니다...오늘도 족발뼈 먹으라면서 거칠게 사랑이 손 잡아끄는데...할아버지는 무뚝뚝해도 사랑이 진심으로 귀하게 여기는 맘이 행동에서 들어나는데 할머니는 진심으로 사랑이를 이뻐하는 거보담 그냥 본인 존재감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한듯...아무래도 며느리 야노에 대해서도 좀 시어머니 노릇하려는 눈치가 다분하고...여간 요점은 이 주변부 인물보담 사랑이를 좀 중점적으로 보여주던지 그런 모습이 안나오면 과감하게 이제 그만 나오게 하는 것이 맞네요...아무래도 사랑이가 이젠 많이 커서 예전같이 자연스러운 사랑스런 모습이 줄어들고 좀 수줍음을 타는 거 같은데 이제 그만 욕심내고 이쯤에서 안나오는것이 사랑이에게도 좋은 거 같아요...
늘 곁눈질치면서 남 눈치 살펴대서 꼴보기싫던 타블로도 이젠 자신감을 회복한건지 장인하고 처남 동반 출연하고 늘 인상쓰고 찌푸둥한 강혜정도 하루덕분에 두 사람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많이 좋아진다 생각하고 억지로 출연해서 서성거리는 것이 눈에 띄게 보이니 이쁜 하루도 보기 싫어질려 하니 이쯤에서 이 프로는 그냥 좀 접는것이 좋을 듯 하네요...
아빠어디가는 그나마 주변인들 좀 덜나오더니 오늘은 또 아이들 친구들 억지 춘향이로 끼워넣고...
요즘 아이들 이용해먹는 리얼프로 이젠 정말 지겨워질려하네요...방송관계자들 제발 연구 좀 해서 다른 프로그램 좀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