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오후 한끼 정도 먹고 과일 정도로 채워야지
세끼를 밥으로 다 먹으면 정말 배가 임산부배처럼 가스가 차곤했어요
많이 마른 타입인데도
화장실 가기 힘들어지고..
일이 넘 바빠지고 정신없으니 배도 고파지고
회식이다 뭐다 많고
잠은 적게 자야하고
빵이다 뭐다 간식도 좀 먹고..
이런 회사 생활 십년만에
온 몸이 퉁퉁 붓고
만성 화장실 문제가 커졌어요
몸이 너무너무 무겁고 다리가 코끼리처럼 붓고
이상하게 한번 감기나 아프면 장난이 아니게 힘들어서
생각해보니 세끼를 다 먹어서...
딱 이틀 정도 죽는 셈 치고 한끼만 먹었더니
온 몸이 예전으로 돌아가는 듯 하더라구요
그런데 보통 사람이 세끼는 기본으로 먹지 않나요?
몸이 왜이런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화장실이 심각해서 푸룬주스를 사다가 세 컵이나 먹었는데
기미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