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엔 앞베란다에도 뒷베란다에도 빨래건조대가 달려있네요.
(뒷베란다는 동쪽으로 살짝 기운 북향. 햇빛은 안 들어오지만 통풍은 무지 잘 됨)
뒷베란다 빨래건조대는 너무 낡아서 조절이 안되고 기울어진 상태라 떼어내야 하는데
뒷베란다에서도 빨래가 잘 마른다면 세탁기에서 바로 널어서 편리할 것 같아요.
앞베란다에 빨래 널면 안방에서 빨래가 보이는게 흉하기도 하구요.
뒷베란다쪽 방은 빨래가 보여도 별로 상관 없거든요.
뒷베란다에서도 빨래가 잘 마른다면 건조대를 교체할까 하구요..
살면서 이동식 빨래건조대에 몇 번 널어보면 잘 알겠지만,
천정에 부착하는 일은 자신이 없어서 이삿날 아저씨들에게 부탁해야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