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는 온갖 걱정섞인 한숨만 듣고 사는터라...
나 혼자 이상해서 (왜 결혼 '못' 한다는 소리를 하도 듣다 보니 제가 이상해서 그런가 생각도 들어서요) 그런게 아니구나 그냥 그런 사람들이 있는거구나 이런 심정 ㅠㅠ
집에서는 온갖 걱정섞인 한숨만 듣고 사는터라...
나 혼자 이상해서 (왜 결혼 '못' 한다는 소리를 하도 듣다 보니 제가 이상해서 그런가 생각도 들어서요) 그런게 아니구나 그냥 그런 사람들이 있는거구나 이런 심정 ㅠㅠ
반가워요. 저도 73년생 미혼이에요.
내년에 저랑 나이차 많은 남동생은 결혼 하는데 여전히 부모님도 태평이시고 저도 태평입니다.
평범하진 않죠..
아직껏 지구상엔 결혼해서 자식낳고 사는 게 대세니.. 그들 눈엔 우리가 별종. ㅎ
결혼에 연연하지 않고 열심히 살다 보니 나이 훌쩍 넘기네요. 친구들처럼 연연했어야 하는건데 ! ㅋ
연애는 우연히 만난 사람과 가끔씩 불태우고..^^ 사랑지상주의자, 로맨티스트라 결혼을 더 어려워한것 같아요. 사랑은 사랑, 결혼은 그냥 결혼인데! ㅎㅎ
반가워요 천군을 얻은 기분이랄까요~ 저도 불타는 연애 안해본건 아닌데 인연이 아니었고...나이가 들수록 좋은남자 만나야된다는 강박관념까지 합해져서 더더욱 힘이드네요 ㅎㅎ 막상 결혼한 사람들은 그냥 성격파탄 아니면 다 거기서 거기라고 그러던데 ㅡㅡ
저도 40 초중 싱글이요.
뭐 젊었을때 눈 높아서 못갔고 지금은 그래도 밥법이도 하고 있고요 저도 태평, 부모님은 포기하심 ㅋㅋ
어렵게 살 필요 있난요??? 싱글은 싱글대로 가정이 있는 사람은 가정있는 사람대로 행복하게 살면 되죠.
꼭 결혼이 행복을 보장진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