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이 죄라는 글이 떠서 저도 생각해 봤는데요
어릴때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자라면서 결혼할때가 되어보니 아버지 안계신게 무슨 장애인 취급같이 되더라구요.
재산도 있고 좋은 대학도 나왔고 좋은 직업을 가졌어도 아버지 안계신다에 흠집이 팍 가더라구요.
물론 어머니 안계신 사람도 마찬가지겠죠.
우리나라 사회는 너무 퍼펙트 하길 바라는거 같아요.
다행히 좋은 배우자와 결혼하긴 했지만 빠지는 구석이 있는 사람과 만났죠.^^ 인정해요.
다시 태어나면 좋은 부모밑에 훌륭한 집에서 태어나리라고 속으로 수도 없이 되뇌이고 살았어요.
참 마음 한구석이 짠해지는 밤이네요.
그래도 내일부터 또 힘내고 잘 살아야지요.
아버지 없거나 어머니 없거나 가난한거는 내 죄는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