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의 아이둘을 둔 아줌마입니다.
남편하고 사이 좋고..남편만을 정말 사랑해요.
제가 아주 어렸을때 아빠가 돌아가셨어요
남자형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자들 대하는게 불편해요.
여중,여고 나왔고..대학시절은 남자선배 동기 후배들이 많이 있었는데..
남자들과의 인간관계가 참 많이 불편했어요.
모랄까..
남자들 과는 눈도 잘 못마주치고... 부끄럼타고...
기본성향이 내향적에다가 사람들 앞에서 나서는거 못하고 그런 성격이긴 해요.
제가 직장 다닐때에도...남자직원들과의 관계가 모랄까 참 불편하더라구요.
썸타는것도 아닌데...왜 눈을 못 마주치냐구요..
상대방이 오해할까봐 ㅠ.ㅠ
이제 복직해서 직당 다녀야 하는데..
아직도 못 고친듯해요.
왜냐면.... 친하게 지내는 동내아이 친구 가족과 캠핑 갔는데..
그집 남편을 편하게 못 보겠더라구요..
그집 남편 정말 못생겼고..전혀 호감 스타일이 아닌데..
제가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엉엉...
상대방이 오해할까봐 제일 큰 걱정이에요.
좀 씩씩하고 편안한 아줌마가 되고 싶은데.. 꼭 상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