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로 컴퓨터 수준이 인터넷-82랑 워드 엑셀딱 이거밖에 못해요
그런데 제 지인중 70대분은 전공이 전기전자공학이시긴 하지만
직업학교3회수강하셔서 oa에다 포토샵 플래쉬 캐드까지 다 가능하세요
그중에서도 전공이신지라 프로그램을 잘 다루셔서 저보고 프로그램 짜고 하는 거 배우라는데
제가 머리가 안따라줘서인지 넘 재미없으니까
그분은 프로그램짜고 이런게 넘 재미있으시다 하네요
이런분은 머리와 흥미의 차이겠지요?
저는 30대로 컴퓨터 수준이 인터넷-82랑 워드 엑셀딱 이거밖에 못해요
그런데 제 지인중 70대분은 전공이 전기전자공학이시긴 하지만
직업학교3회수강하셔서 oa에다 포토샵 플래쉬 캐드까지 다 가능하세요
그중에서도 전공이신지라 프로그램을 잘 다루셔서 저보고 프로그램 짜고 하는 거 배우라는데
제가 머리가 안따라줘서인지 넘 재미없으니까
그분은 프로그램짜고 이런게 넘 재미있으시다 하네요
이런분은 머리와 흥미의 차이겠지요?
저도 프로그램 짜는걸 배워보고 싶었는데 포기했어요.
제가 학창시절 아무리 해도 모르겠던게 수학이었거든요.
암기과목은 외울 필요도 없었어요.
몇번 읽어만 줘도 저절로 이해가 되면서 외워지기까지 했는데 망할넘의 수학은 아무리 머리를 짜내도 도통 이해라는 게 안되는 겁니다. ㅠㅠ
제가 40대 인데 저 중학교 입학할 무렵 처음으로 컴퓨터라는 용어가
실생활에서도 어느정도 쓰이기 시작했어요.
고등학교 입학할 무렵쯤에 대학에
전자계산공학과라는게 생겼고 그때서야 프로그래밍등의 용어도 익숙해졌고요..
70대 분이라면 전자공학과라고는 해도 프로그래밍이나 컴퓨터가 전공은 아니였을겁니다.
나중에 배우신거겠죠.
컴퓨터 잘 한다, 이 문장을 어떻게 해석하세요??? 참 재밌는 표현이예요, 이 문장은.
결론은 컴퓨터도 도구일 뿐, 본인이 하고자 하는 걸 컴퓨터로 잘 할 수 있으면 되지
그 외의 불필요한 거, 당장 쓸 일도 없는데 굳이 시간들이고 돈 들여서 배울 필요는 없어요. 그렇다고 배워서 나쁘다는 것이 아니고 '굳이' 배울 필요가 없다는 거.
70넘은 분이 본인이 하고픈 게 있어서 캐드도 배우고 플래쉬 배워서 사진들을 손보며 소일하는 것도 본인이 하고픈 거 하는 거니 좋죠. 그렇다고 나도 그렇게 해야하나? 하는 질문은 '글쎄요'입니다.
원글님도 원글님이 컴터로 하고픈 걸 다 할 줄 알고 하고 있으면 그걸로 충분해요.
굳이 남이랑 비교해가면서 저 사람은 이것도 쓸 줄 알고 저것도 할 줄 아는데
나는 모르니까 부끄럽네, 나는 뒤처지네, 이렇게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서로 하고자 하는 게 다르기때문이예요.
컴퓨터 잘 한다,는 이 문장은 무슨 뜻일까요?......
응용프로그램 몇 개 더 쓸 줄 알면 컴퓨터 잘하는 걸까요?
윈도우가 에러 메세지 뿜어낼 때마다 잘 해결하면 컴퓨터 잘 하는 걸까요?
ㅋㅋㅋ
각자 자기가 하고픈 거 컴퓨터로 할 수 있으면 컴퓨터 잘 하는 겁니다.
컴퓨터로 더 하고픈 게 생기면 그거 배우면 되요. 그건 비굴한 게 아니고 열등한 것도 아니예요.
요리학원이랑 비슷해요.
맨날 밥 잘 지어 먹는 사람이 식빵 구워 먹고 싶은데 케잌 만드는 수업 다 들을 필요는 없죠. 식빵만드는 것만 배우면 되지 케잌아이싱하는 거 배울 필요는 없는 거랑 마찬가지죠.ㅎ
근데 컴ㅍ터 잘하는 거랑 요리 잘 하는 건 다르네요.
컴퓨터 잘 한다는 건 할 줄 알면 잘 하는 건데
요리는 할 줄 알아도 맛이 있어야 잘한다,평가 받을 수 있으니 쉽지 않죠, 요리하느 ㄴ것도....ㅎㅎ
어떤걸 하느냐로 성과물이 틀려지니 요리랑 비교해도 될것같은데요 제가 주로 하는 그래픽은 똑같은 틀로 같은 시간내에 그려내도 잘하는 사람이 있고 못하는 사람이 있고 포토샵도 같은 사진자료로 작업해도 결과물은 다 제각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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