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악착같은 성격은 선천적일까요 후천적으로 생기는걸까요?

jj 조회수 : 2,645
작성일 : 2014-10-04 12:02:02
아이들이 초딩인데
학교 운동회 가서 깜짝 놀랐습니다

1학년 달리기 대표들이 이를 악물고 뛰는데 그 표정이 올림픽선수(?) 저리가라~
(이제 만 7년밖에 안 산 애들이 저런면은 어떻게 생겼는지??)

고학년인 큰애 같은 학년 대표들도
악바리처럼 뛰는데 그애들 대다수가 공부도 잘한다는 =_=

악바리같이 악착같은 면을 지닌 사람들은 선천적인걸까요
아님 후천적인 계기나 트레이닝으로 그렇게 변한걸까요?

우리집 두 초딩들은
운동도 시켜보고 별짓다해도 전혀 그런면도 없고
끈기도 없구요 그래서 그런지
큰애는 성적도 점점 하향세ㅠ_ㅠ

이런 성격은 어떻게 생성되는지 궁금합니다.
IP : 221.147.xxx.8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4 12:18 PM (118.221.xxx.62)

    성격은 거의 선천성이에요

  • 2. 원글이
    '14.10.4 12:28 PM (221.147.xxx.88)

    큰 아이의 친구엄마가 그러는데
    중학교 보내보니
    공부도 악착같은 애들이 두각을 나타낸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욕심없고 악착같지 않는 저희 애는 ㅠ_ㅠ

  • 3. 답변은아닌데
    '14.10.4 12:41 PM (106.242.xxx.141)

    답변은 아니고요
    40넘어 보니 악착같은 놈이나 뭐 태평인 놈이나,,,비슷하고요
    결국 팔자대로 사는거 같아요
    중고등때는 악착같은 애들이 성과가 나는데 인생이란 긴 터널은
    워낙 변수가 많은 곳이라 ..
    운칠기삼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에요

  • 4. 선천적인것
    '14.10.4 12:47 PM (180.65.xxx.29)

    같아요. 초딩애들에게도 그게 보이는거 보니

  • 5. 당연
    '14.10.4 1:13 PM (221.151.xxx.158)

    선천적이죠.
    아기들도 자기 손에 있는 물건 뺏으면
    악을 쓰고 우는 애가 있는가 하면
    해맑게 헤 웃고 끝나는 아기도 있쟎아요.
    그리고 중등 고등 갈수록 악바리같은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긴 하죠.
    하나라도 안 틀리려고 만반의 준비를 하니까요.
    그런데 사회생활에서는 악바리 근성도 필요하긴 하지만
    사람관계가 중요하기 때문에 좀 유하게 넘어가는 성격도 필요한 것 같아요.

  • 6. 타고나는듯.
    '14.10.4 1:23 PM (118.219.xxx.107)

    윗님처럼 전 누가 내꺼 뺏어가도 헤~~웃고 말았어요...

    서른중반 지금까지
    이래도 흥 저래도 흥
    그러거나 말거나
    모드.



    뭐 그래도 좋아하는 직업에선 좀 악착같은 면이 있긴 합니다.
    내 일에서 제일 잘하고 싶은마음^^

  • 7. Roland
    '14.10.4 1:56 PM (203.226.xxx.18) - 삭제된댓글

    후천적이요~ 저희 할머니께서 그렇게 악착같으셔요. 달리기에서 3등하고 왔다고 혼내고 ㅠ 남과 비교 자주 하시고.. 그래서 그담부턴 달리기 무조건 1등에 체력장 특급, 철봉 오래 매달리기 3분;; 윗몸 일으키기 65개;;

  • 8. 6살
    '14.10.4 8:39 PM (1.39.xxx.223)

    6살 울딸을 보니 타고나는것같기도 해요 ᆞᆞ4살때 유치원 체육대회서 달리기 시합을 했는데 실수를해서 메달권인 3위안에 못든거예요ᆞᆞ어린애가 자기 메달 못땄다고 집에와서 대성통곡하고 그러더니 죽어라 연습해서 다음해에 메달 땄구요 키도 작아 불리할텐데 악착같이 뛰더라구요 ᆞᆞᆞᆞ그리고 6살인 지금 줄넘기를 한번 가르쳐 줬는데 친구가 더 잘하는거 보고 자기도 저 친구보다더 잘하고 싶다고 그날부터 연습 무진장 하고 있어요 전 다리 아플까봐 그만하라고하는대두요ᆞᆞ유치원서도 친구들한테 뒤쳐진다 싶음 집에와서 혼자 계속 연습하고 공부하고 그러네요 ᆞᆞ게임을해도 운동을해도 승부욕강하고 나름근성이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809 수시 면접보러가요~ 2 수시면접 2014/10/17 1,371
426808 전원주, 세월호 특별법 반대 서명 '네티즌 즉각 반발' 29 이건뭥미 2014/10/17 9,912
426807 파워블러그의 횡포 7 가을새 2014/10/17 3,908
426806 까페사장님 입장에서 이런 손님 어때요? 10 까페덕후 2014/10/17 2,448
426805 날씨가 많이 춥네요.... 1 brader.. 2014/10/17 696
426804 노란 얼굴 어떻게 나아질 수 있을까요? 2 황달인가 2014/10/17 1,164
426803 홍시 12개 먹고 두려움에 떨고 있어요. 21 변비예방법 .. 2014/10/17 9,845
426802 만42세실비보험료 18000원 9 실비 2014/10/17 2,118
426801 gap바지 badford 와 cord 차이? 2 직구 2014/10/17 581
426800 판교 사고, 남경필 지사 판교테크노밸리 사고 수습위해 급거 귀국.. ..... 2014/10/17 1,787
426799 고등시절 학교 정화조에 빠질뻔 한일 3 . . 2014/10/17 1,231
426798 jtbc 뉴스만 사고 소식 계속 보여주네요 8 심플라이프 2014/10/17 2,832
426797 자궁암 3 .. 2014/10/17 2,002
426796 암수술 한사람 녹즙 안좋은가요? 16 머리아파 2014/10/17 3,837
426795 전직판사라고 하는데 사실인지 확인해보는 방법은 뭘까요? 3 전직판사 2014/10/17 1,228
426794 전업주부인 제가 무료하게 시간 보낸다 생각하는 남편 9 hj000 2014/10/17 4,331
426793 남편복이 사주에 나오면 진짜 있나요? 5 highki.. 2014/10/17 6,012
426792 일상이 돼 버린 SBS의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사진들' 3 샬랄라 2014/10/17 1,077
426791 양말과 걸레는 어떻게 빨아야 하나요 10 초짜엄마 2014/10/17 2,431
426790 홍콩 여행 고등학생 해양공원과 디즈니랜드중 어느 것이 더 유익하.. 2 ... 2014/10/17 810
426789 급질 ㅡ분당제생병원내에 1 ㅡㅡㅡㅡㅡ 2014/10/17 872
426788 문자알림 받아볼수 있는 메일계정 혹시 있을까요?? 4 qweras.. 2014/10/17 476
426787 30개월임 에디슨젓가락1단계 시작할수있을까요?? 3 .. 2014/10/17 547
426786 코재수술 7 조언 2014/10/17 1,409
426785 학교엄마들의 왕따놀이 10 .. 2014/10/17 7,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