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싱글님들은 어떻게 저축하세요??

빠용 조회수 : 1,794
작성일 : 2014-10-03 23:41:05

싱글이라고 쓰고 '노처녀'라고 읽어요..ㅠ.ㅠ

24살부터 직장생활해서 부모님 도움없이 처음 1,000만원 대출로 전세집 구하고
2년마다 2~3천씩 전세금 올라가면 대출하고, 대출 갚는걸로 저축이 됐는데...

4년전 대출없이 1억3천짜리 투룸들어왔어요... 
근데 집주인이 너무 좋으셔서 재계약하는데.. 전세금을 안올리셨어요..
완전 땡잡았다하고 좋아했는데... 이게 좋은것만은 아니더라구요..ㅠ.ㅠ

빚이 없으니 소비가 늘어요..ㅠ.ㅠ
4천넘는 외제차를 현금으로 샀어요... 1년에 한번씩 해외여행 댕겼고..
엄마 용돈도 팍팍 드리고, 시골집 가구도 바꿔 드리고.. 고급 취미생활도 하고..
그나마 보통 여자들이 좋아하는 명품백 이런 좋아하지 않아서..다행

그렇다고 저축을 아예 안하는건 아니고.. 월 150정도는 저축하고 있어요..(연금이랑 적금)
그런데 저축이라는게 목표가 있어야하는데... 
결혼 계획도 없고, 집 구매는 진입장벽이 너무 높고..그러니 그냥 저냥 이렇게 살았네요..

지금이라도 자산증식을 위해 대출받아서 전세금 높은 집으로 이사를 가야할까봐요...

선배 노처녀님들은 무엇을 위해 저축하세요??
어떻게 저축하세요??














IP : 182.218.xxx.2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4 12:33 AM (180.230.xxx.83)

    저축을 더 들으세요
    빡빡하게 소분해서 저도 이번에 씀씀이가 헤퍼서
    그렇게 들었더니 휴가 해외 갔다와서 통장에
    돈이 없어서 이번 연휴도 방콕하고 있어요
    당분간 쓴게 많아 조이며 살듯해요
    더구나 제 수입은 불균형 해요

  • 2. 음.
    '14.10.4 12:55 AM (220.85.xxx.242)

    전 뭘하나 생각해봤는데, 특별히 별로 하는건 없네요.
    그냥 일 열심히 하고, 강제 저축? ㅎㅎ

    저도 펑펑 쓰던 시절이 있었지만, 윗님말씀처럼 아, 내수입이 불균형하구나를 안 이후부터는
    좀 더 조심하고 있지요.

  • 3. 목표가 있어야
    '14.10.4 8:15 AM (58.233.xxx.25)

    아낄 수 있는 습성을 벗어나야하지 않을까 하네요. 대출이자만 해도 얼마야, 다음번에는 대출없이 보증금 올리거나 내집 사야지 하는 목표를 가지시던가요.

  • 4. ...
    '14.10.4 11:41 AM (223.62.xxx.58)

    다음에 전세금 올리면 또 대출하시게요?
    전세금을 모으던가 집 살돈을 모으던가 하셔야겠네요.

    이렇게 말하면 집값 안오르는데 왜 사냐고 태클걸겠지만 지금 집 사라고 안했습니다.
    집살 돈을 마련하라고 했죠.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가 필요한 시기에 사셔야겠죠.
    결혼하실지 혼자사실지는 모르겠지만 혼자 살수록 집 필요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721 학부모만족도 조사기간 요즘 2014/10/17 370
426720 같은 반 아이 엄마가 참 힘드네요. 12 어찌해야 할.. 2014/10/17 4,598
426719 결혼축하 선물 좀 고민해 주세요. 싱가포르 2014/10/17 580
426718 침구 바꿨는데 너무 좋아요. 1 ... 2014/10/17 1,705
426717 사랑의 정점에 이른후 결혼하면 행복하지 않다던데..들어보셨어요?.. 4 rrr 2014/10/17 1,876
426716 마이너스통장 지들 맘대로네.. 9 웃긴다 2014/10/17 3,361
426715 연애 따로 결혼 따로 결혼은 팔자인가바요 ㅠ 13 ㅠㅠ 2014/10/17 5,595
426714 가 보시고 땡기는 물품에 의사표시도 해주시면 어떨까요? 1 바자회 2014/10/17 386
426713 스맛폰직구가 가능할까요?? 6 .. 2014/10/17 886
426712 친구가 만들어 놓은 것 뺏아가는 아이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요? .. 11 00 2014/10/17 1,206
426711 한국 '카톡사찰', 중국 '위챗통제' 그대로 베꼈네 1 샬랄라 2014/10/17 364
426710 아이 학원차량에..제가 잠깐 타도될까요? 23 ㅁㅁ 2014/10/17 3,092
426709 비빔국수 감칠맛은 뭘로 내세요 9 2014/10/17 2,553
426708 집안이 어려울수록 좋은 직업에 목숨걸어야 6 asf 2014/10/17 4,047
426707 종로구 계동에 있는 아파트 단지 5 질문 2014/10/17 1,787
426706 스타킹 추천해 주세요. 1 가을 겨울 2014/10/17 555
426705 어린이 실비보험은 어떤 상품이 좋은가요? 3 .... 2014/10/17 504
426704 야 그래 니가짱이야 그래 2014/10/17 393
426703 에휴 제가 또 남편을 건드렸나봐요.. ㅠㅠ 54 휴 .. 2014/10/17 15,073
426702 빨래노하누 공유부탁드려요♥ 12 goldfi.. 2014/10/17 2,265
426701 여권 편향 MBC, ‘공정방송’ 조항 단협서 빼려해 2 샬랄라 2014/10/17 375
426700 유나의거리에서 협박범이요 18 .。O 2014/10/17 2,458
426699 자녀분들중에 아프리카방송 양띵 좋아하는 사람들 많나요? 4 꼬마언니 2014/10/17 937
426698 첼로레슨할때 선생님이 첼로 가져오나요? 11 첼로 2014/10/17 3,018
426697 불가리 아메시스트 향 겨울 2014/10/17 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