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년만에 귀국합니다...

joonymom 조회수 : 3,521
작성일 : 2014-10-03 23:13:33
안녕하세요??
20년만에 해외생활을 접고 귀국을 합니다...
우선 가장 먼저 집을 알아봐야하는데 인터넷으로 알아보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남편 직장은 을지로에 있고, 아이 학교는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용산이나 연희동에 있는
외국인학교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외국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한국말이 아주 많이 서툽니다.
(단순히 한글을 읽는 수준이예요) 현재 초등학교 5학년이구요...
제가 생각하고 있는 동네는 잠원동, 한남동, 평창동, 이촌동 입니다...
이 네곳 중 교통편리하고 생활하기 편리하고 도서관이나 서점이 가까이에 있는 동네는 어디일까요?
답변주시는 분들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99.237.xxx.15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3 11:15 PM (218.233.xxx.220)

    반포도 생각해보시고요, 잠원동이나 이촌동 추천합니다.

  • 2. 동부이촌동주민
    '14.10.3 11:42 PM (59.10.xxx.16)

    이촌동 추천하고 지나갑니다..

  • 3. joonymom
    '14.10.4 12:28 AM (99.237.xxx.150)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평창동은 교통이 불편하군요..... 인터넷으로 보니 주변도 조용하고 나무들도 많아서 맘에 들었거든요..
    실은 한남동이 가장 맘에 두고 있는 동네이긴 한데 언덕이라 겨울에 힘들고 지하철이 없어서
    불편하다는 글을 인터넷에서 봐서요....
    아무래도 이촌동쪽을 집중적으로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
    추천해 주시고 싶은 아파트가 있으면 한번 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4. 00
    '14.10.4 12:47 AM (61.254.xxx.206)

    외국인학교, 국제학교 보내려면 6개월전부터 원서내고 추천서 받고 학교와 컨택해야 입학허가 나요.

  • 5. joonymom
    '14.10.4 1:19 AM (99.237.xxx.150)

    네에... 알고 있어요...
    우선 가족이 함께 들어가지는 못하구요... 남편이 직장문제로 12월엔 들어가야해서요...
    저와 아이는 여기서 학년을 마치고 내년 6월에 들어갑니다...
    암튼 감사합니다...

  • 6. 일단
    '14.10.4 1:59 AM (180.66.xxx.152) - 삭제된댓글

    내년초 학교들에 지원을 해서 학교가 정해지면 집을 구하셔도 늦지않습니다.
    원하시는 학교가 yss,sfs라면 위에 열거하신 동네 모두 스쿨버스가 운행해서 좀 넓게 집을 구하셔도 되는데,
    일단 외국인학교 입학허가가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특히 연희동학교는 더하고요.
    우선 학교부터 정하시고, 남편분 직장 등 강북쪽이 무난할 듯하네요.
    sfs라면 신촌이나 마포 서대문 지역도 가깝고, 용산이면 공덕동쪽도 지하철로 편합니다.
    남편분이 먼저 귀국하신다니 천천히 알아보시길.

  • 7. 한남동
    '14.10.4 2:20 AM (203.226.xxx.18)

    살아봣는데 교통 불편하고 분위기도 별로예요.
    잠원동도 마찬가지.. 이촌 분위기 좋아요. 안철수씨도 이촌 살아요.

  • 8. 한남동
    '14.10.4 2:36 AM (203.226.xxx.18)

    한남동은 암튼 이태원땜에 분위기 별로예요. 부촌,빈촌 섞인데다 생활 편의시설이 별로 없고 남산쪽은 관광객도 많죠.

  • 9. ...
    '14.10.4 2:46 AM (218.39.xxx.55)

    학교와 상관없이 잠원동 추천해요.
    아이가 고학년인경우 어쩔수없이 sat, ap, ib, act... 학원 다녀야할텐데 그런 학원들이 압구정이나 신사동 그리도 대치동쪽에 많아요.
    서점은 신세계백화점 지하나 강남 교보, 도서관은 강남성모병원앞에 중앙도서관 있고 커다란 슈퍼마켓과 백화점 있고 대학병원도 지척이오 대중교통도 다양해요.
    길은 좀 많이 막히지만 언급하신 동네는 다 그 정도로 막힐걸요.
    잠원동이면 스쿨버스 다니고 학교가 외국인학교들은 일찍 시작해서 그닥 안 막혀요.
    방과후 각종 activities를 쉽게 할 수 있는 동네가 강남이예요.
    남편 직장인 을지도까지도 운전해서 다닐만 해요.
    지하철도 한번에 갈걸요.
    이촌동은 한강 가깝고 아파트촌이라 사람들 수준이 고만고만하고 맛있는 식당은 좀 있지만 물가 비싸고 이촌동내 길이 외통수고 차선 좁은데다가 끝차선은 불법주정차중인 차들로 점령되어있고 한두차선을 버스랑 같이 다녀야하고 신호등 많고 보행인 많아 교통 불편하고 대중교통도 별로고 지하철도 철길 건너야하고 무엇보다 아이들 영어학원이 없어서 압구정동까지 다녀야하는데 저녁에 강변북로 교통상황이 말도 못해요.
    저도 귀국하면서 언니가 살고있던 동부이촌동에서 정착해서 살다가 고학년되면서 아이 학원을 압구정동으로 실어나르다 결국엔 대치동으로 이사왔는데 진작에 대치동으로 올걸 후회 많이 했어요.
    대치동이 훨씬 모든 면에서 편해요.
    남편 직장이 을지로라니까 대치동은 좀 멀고 잠원동으로 가세요.
    그래야 애들과 엄마가 고생 덜해요.

  • 10. joonymom
    '14.10.4 3:29 AM (99.237.xxx.150)

    위에 댓글 달아주신님...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정말 힘들군요. 동네를 정하기가.....
    대치동은 제가 외국에서 20년을 살았어도 교육열이 엄청난 동네라는 걸 알고 있기에,
    처음부터 고려하지 않았었거든요.....
    아무래도 대학은 외국으로 보내야 하기에 윗님 말씀처럼 학원을 다녀야해요...
    대치동도 생각해 봐야겠네요...
    다시한번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694 국민TV 뉴스K 요약 (펌) 1 어제 2014/10/08 452
424693 다들 공정한 관계 맺기를 하고 계신가요 2 그라시아 2014/10/08 935
424692 버섯볶음 1 ... 2014/10/08 528
424691 나이 오십이 되면 뭐가 가장 잘한 일 같으세요? 47 오십 2014/10/08 12,876
424690 레깅스 광택있는거 어디서 구입하세요? 운동용 2014/10/08 401
424689 담배 피는 여고생 10 아침 2014/10/08 2,599
424688 고양이와 개사진많이있는 블로그 못찾겠다 2014/10/08 542
424687 대구 로 이사와 전학 5 피오나 2014/10/08 986
424686 어미가 버린 새끼냥이 주워왔는데... 7 새끼냥이 2014/10/08 1,484
424685 생일아침입니다~축하부탁드려도 될까요?? 29 국화누이 2014/10/08 807
424684 원래 식당종업원들은 요즘 조선족들 많이 쓰는 편인가요?? 4 .... 2014/10/08 1,744
424683 저도 아들교육 조언좀 15 아들 2014/10/08 2,229
424682 여드름때문에 구연산 칼슘을 먹이고 있는데요 9 뭉크22 2014/10/08 2,811
424681 형제간에 돈을 꿀때도 증여로 간주되어 세금 내야하나요? 1 증여세 2014/10/08 2,242
424680 기질적으로 혐오스러운 사람, 견디는 법 4 한 수 알려.. 2014/10/08 2,335
424679 분당 정자동 잘 아시는 분..어느 집이 나을까요.. 8 Jennif.. 2014/10/08 2,913
424678 레깅스에 치마 입을때 정전기 2 정전기 2014/10/08 2,579
424677 2014년 10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0/08 472
424676 겨자잎이 많은대요. 2 숙이 2014/10/08 1,035
424675 초등학교 1학년, 한글 안배운다? 4 정말? 2014/10/08 1,361
424674 차승원애기이제그만 5 구려 2014/10/08 1,167
424673 여기는 남자들 여자가방 들어주는거 욕하잖아요 ㅎㅎ 18 스마일 2014/10/08 4,005
424672 엄마의 힘이 "이럴때 느껴지네요" 닥시러 2014/10/08 900
424671 자식키우는게 너무나 힘이 들고 버거워요 18 괴로워요 2014/10/08 6,834
424670 파파이스에 나오시는 감독님 4 조마조마 2014/10/08 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