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171일) 실종자님들 빨리 돌아와주세요..!
서울서 출발한 10여대의 버스는 도착했을지도 모르겠군요 ..
사람들이 휴일을 맞아 팽목항에 아직 시린마음 실종자 가족분들과 실종자님들과 함께 하고자 찾아주시고 계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그건 세월호를 이대로 묻고는 앞으로 나갈 수 없다는 의지의 표명이기도 하구요.세월호 참사는 어쩌면 대한민국의 미래와 직결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동안 우리사회가 가진 적폐의 집합이 세월호를 침몰시켰을지도 모르겠습니다.그래서 여전히 우리는 정치권에게 향하여 소리치는 거겠지요? 우리는 아직 수사권,기소권을 원한다. 참사와 관련된 사람들의 방해를 거부하겠다. 그리고 우리는 간절히 원한다.
아직 저 진도 앞바다에 계실 실종자들이 하루속히 가족품에 돌아오시게 정책당국은 최선을 다하라.
주말동안 우리는 또 실종자님들이 무사히 버티시기를 기도해야겠습니다..비와 파도와 바람이여..제발 우리 실종자님들이 가족품으로 돌아오게 도와줘 ..부탁해요..
하느님,제발 실종자와 가족분들 어여삐 여기시고 도와주세요..!
1. bluebell
'14.10.3 10:30 PM (112.161.xxx.65)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혁규와 아빠 권재근님!
현철아! 영인아! 다윤아! 지현아! 은화야!
제발 모진 풍랑 다 이기고 꼭 가족품에 돌아와주세요.!
겨울 되기 전 돌아와주세요!2. 콩콩이큰언니
'14.10.3 10:35 PM (219.255.xxx.208)부디 시끄러운 이 세상을 위해서라도 어서들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바다가 아무리 거칠어도 우리가 기다리는 마음을 꺾을 수는 없습니다.
돌아와 주세요.
기다리고 또 기다립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마음이 더 시려지기 전에...어서들 돌아와주세요.
기다리고 있습니다.3. The
'14.10.3 10:37 PM (175.223.xxx.231)혹시 모를 이름모를 실종자님
이영숙님
은화야 영인아 다윤아 현철아 지현아
꼬마 혁규야 권재근님
고청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하루하루 애타는 가족들 품으로 어서 돌아 주시길 바랍니다.
유가족 배제한 특별법 합의 반대!
수사둰 기소권 포함한 특별법 제정합시다!!4. bluebell
'14.10.3 10:39 PM (112.161.xxx.65)실종자분들을 기다리는 마음과 소회들을 담아 이름을 불러주시는 분들 글을 읽으며 저도 생각을 더해보기도 하고 그럽니다.
이름 같이 불러주시며 ...서로 얘기하듯이 느끼는거 생각하는거 ..함께 써주시는거 좋네요..
어제 글들도 잘 읽었어요.우리가 왜 세월호를 아직도 붙들고 있는지 .. 왜 실종자님들을 기다리는지..
함께 해주시는 분들..저도 늘 감사하게 생각하며 기다립니다.오늘도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5. 간절히
'14.10.3 10:42 PM (183.99.xxx.190)절대 잊어서는 안되지요.
싸늘해지는 날씨에 더욱 아프고 시린 마음
더해 갑니다.
제발 그 시커멓고 깊은 곳에서 따스한 빛이 있고 가족이 있는 곳으로 올라오소서!6. ..
'14.10.3 10:50 PM (110.174.xxx.26)하루도 잊지 않고 있어요. 아니 잊을수가 없네요.
매일 수시로 실종자들의 이름을 마음속에서 외쳐 부르곤 합니다.
제발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돌아와 주세요7. 따스한
'14.10.3 10:51 PM (14.32.xxx.122)죄송해요 죄송해요 정말 죄송해요
노여움을 그대로 간직하시더라도
올라오기는 해주세요
눈물이란 눈물은 다 빠져나가
영혼이 바삭바삭해져버린
가족들을 봐서라도
제발 올라와주세요8. 개념맘
'14.10.3 10:51 PM (112.152.xxx.47)언제나 마음은 항상 함께합니다. 모든 염원이 모여서 얼른 가족품으로 돌아와 지금 이 힘든 상황에서 그나마 유가족분들과 실종자 가족분들에게 안도의 한숨을...힘을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9. ......
'14.10.3 10:56 PM (211.177.xxx.215)영인아
다윤아
지현아
은화야
현철아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혁규야
혁규아빠 권재근님
이영숙님
아직 밝혀지지 않은 실종자분들
어서 돌아오세요
가족들 품에 딱 한번만 안겨보고 가세요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10. 호수
'14.10.3 11:17 PM (182.211.xxx.30)블루밸님, 잊지 않고 이름부를수 있는 기회주셔서 감사해요
현철아 다윤아 지현아 은화야 영인아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어서어서 돌아오세요..
가족에 잠시 안겼다 가세요
미안합니다11. 커피향기
'14.10.3 11:26 PM (58.234.xxx.126)늘 기도드립니다..
12. 마음이
'14.10.3 11:40 PM (211.201.xxx.144)날씨도 추워지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어서 가족품으로 돌아오시기를 빕니다 ㅠ.ㅠ
13. 레미엄마
'14.10.3 11:56 PM (39.7.xxx.87) - 삭제된댓글오늘은 팽목항에 많은 분들이 가셨네요.
지난 여름 팽목항에 갔을때는
이렇게까지 긴시간 열분을 기다리게
될줄은 몰랐어요.
남아계신 가족들...얼마나 힘드실지...
차가운 겨울이 되기전에
열분이 다같이 돌아오시길 기도합니다.14. bluebell
'14.10.4 12:09 AM (112.161.xxx.65)416티비서 팽목항 문화제 보고 있어요. 배터리교체로 잠시 중단후 이어질텐데..공연 하나 남았고 ..열분의 실종자이름 부른다합니다.같이 봐주세요.,
링크는 못 걸겠고..유투브서 검색하면 될거 같습니다.15. asd8
'14.10.4 12:21 AM (175.195.xxx.86)문화제에서 열분의 실종자님 이름이 이미 불리워졌을 시간이네요.
눈물났을 것 같아요.
바닷속 깊은 세월호 선체 내부까지 들려서 전해졌길 바랍니다.
저도 며칠동안 108배를 컨디션이 좋지 못해 쉬다가 오늘 다시 하면서
간절히 머리 숙여 기도 드렸습니다.
돌아오세요~ 올라오세요. 모두의 한결같은 마음의 울림을 들어주세요~~16. 호야맘
'14.10.4 12:47 AM (125.177.xxx.181)오늘도 간절히 바랍니다.
제발 가족품으로 돌아와 주세요
먼길 떠나기전에 가족들 한번 보고 가셔야지요~~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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