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제학년 수학 안하고 오로지 고등수학 선행만 합니다.
남은 시간에는 고등영어 선행하구요.
중간고사는 2주전. 기말고사는 3주전부터 공부를 시작합니다.
물론 평소 제학년 타과목 공부도 전혀 하지 않아요.
학원도 인강도 없구요.
2주~3주 사이에 혼자서 수학부터 모든 공부를 다 끝내서 시험봅니다.
그런데 항상 수학을 95점 정도 맞아 오더니
이번에는 90점 맞았습니다.
주변에 kmo하는 애들은 100점 가까이 맞네요.
다른 아이들 수준은 잘 모르겠어요.
요즘은 성적도 안 가르쳐주고 절대평가 하니까요..
일단 공부열 쎈 학군이고
저희 애 중학교는 서울영재고와 과고(세종, 한성)를 한 해마다 10명내외로 갑니다.
틀리는 문제는 늘상 쉬운 문제 실수해서 틀립니다.
어려운 문제는 다 맞구요.
이번에 90점...가장 낮은 점수인데...
애는 시간이 남아서 검토까지 했다네요..
그리고도 실수로 3문제가 나가버려서 완전 허탈 멘붕상태에요.
당연히 실수도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민인데요...
저 실수(=실력)를 만회하기 위해 고등수학 선행을 중단하고 평소 제 학년 시험 100점을 위해 공부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그냥 중학교 수학 점수는 저 정도로 두는게 나을까요?
제 주변에는 수학 좀 하는 애들은 고등수학 선행보다는 죄다 kmo를 하네요.
저희 애는 영재고 과고는 생각이 없는지라 kmo를 않고 고등수학선행을 하고 있구요...
그래서 상의할 곳이 없네요.
지금 이대로 고등수학선행을 하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