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 90점이라면 고등선행하는게 나을까요?

중2 조회수 : 2,383
작성일 : 2014-10-03 18:44:41

평소에 제학년 수학 안하고 오로지 고등수학 선행만 합니다.

남은 시간에는 고등영어 선행하구요.

중간고사는 2주전. 기말고사는 3주전부터 공부를 시작합니다.

물론 평소 제학년 타과목 공부도 전혀 하지 않아요.

학원도 인강도 없구요.

2주~3주 사이에 혼자서 수학부터 모든 공부를 다 끝내서 시험봅니다.

그런데 항상 수학을 95점 정도 맞아 오더니

이번에는 90점 맞았습니다.

주변에 kmo하는 애들은 100점 가까이 맞네요.

 

다른 아이들 수준은 잘 모르겠어요.

요즘은 성적도 안 가르쳐주고 절대평가 하니까요..

일단 공부열 쎈 학군이고

저희 애 중학교는 서울영재고와 과고(세종, 한성)를 한 해마다 10명내외로 갑니다.

틀리는 문제는 늘상 쉬운 문제 실수해서 틀립니다.

어려운 문제는 다 맞구요.

이번에 90점...가장 낮은 점수인데...

애는 시간이 남아서 검토까지 했다네요..

그리고도 실수로 3문제가 나가버려서 완전 허탈 멘붕상태에요.

당연히 실수도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민인데요...

저 실수(=실력)를 만회하기 위해 고등수학 선행을 중단하고 평소 제 학년 시험 100점을 위해 공부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그냥 중학교 수학 점수는 저 정도로 두는게 나을까요?

제 주변에는 수학 좀 하는 애들은 고등수학 선행보다는 죄다 kmo를 하네요.

저희 애는 영재고 과고는 생각이 없는지라 kmo를 않고 고등수학선행을 하고 있구요...

그래서 상의할 곳이 없네요.

지금 이대로 고등수학선행을 하는게 맞을까요?

IP : 114.206.xxx.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0.3 6:47 PM (116.125.xxx.180)

    네 이과면 선행 올인하세요 중학생이면 그정도만해도되요

  • 2. 그렇겠죠?
    '14.10.3 6:48 PM (114.206.xxx.2)

    kmo하면서 수학올인하는 애들이 확실히 수학과학 성적은 좋긴 한데 영어를 놓길래 그쪽길은 포기했거든요.
    그런데 자꾸 이렇게 점수가 벌어지니..불안해서요...

  • 3. 댓글 주신
    '14.10.3 7:05 PM (114.206.xxx.2)

    두 분 너무 감사합니다.
    두 가지 모두 다 중요하겠죠.
    그런데 저희 아이는 이과로 결정을 너무 늦게했어요.
    중1입학직전에 갑자기 이과로 결저하고 보니 선행이 전혀 안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1년 10개월동안 중3과정 다 끝내고 고2고정(개정전 수2)들어갔어요.
    물론 이것도 얼기설기 구멍숭숭 개념이해수준으로 하고 있네요.
    빡빡 다니고 하자니 시간이 안나요.
    영어도 해야 하니까요...
    일단 지금 생각은 기벡까지 어떻게든 개념위주로 이해하고
    늦어도 내년 (중3 봄)부터는 집중적으로 고등수학 문제풀이 들어가려구요.
    고등선행도 정석으로 개념위주로 하고 있는데 어찌 이리 느린지..
    정석도 독학+인강,,,으로 하고 있구요.

  • 4. 중학교 들어와서
    '14.10.3 8:29 PM (114.206.xxx.2)

    이과로 가려고 영재고과고 알아보니
    말씀하신대로 초6때 10가나 다 끝내고 중1부터 본격적으로 kmo하더라구요.
    그런데 우리애는 중1때 중등선행시작한거라 영재고과고는 포기했고 일반고 또는 자사고 이과 목표로
    했어요.
    그리고 저희 아이 주변 애들...kmo중1부터 본격적으로 해서 이번에 수상한 많은 애들..
    대부분 영어 놓던데요,
    초6까지 영어 별로 못 끝냈더라구요.

    오히려 자사고 이과 가려고 목표한 애들이 수학에 영어까지 깊게 하는 것 같구요.

    물론 제 아이 주변만 봐서일수 있지만 서울영재교 노리는 애들인데..대부분 영어는 다들 걱정이 태산이더라구요.

  • 5.
    '14.10.3 9:05 PM (223.62.xxx.49)

    실제 서울영재고 다니는학생들 영어는 걱정할 수준이 아닙니다
    학구열 높은지역에서 90이면 고등선행나가는게 맞습니다
    단 중등100점이라고 해서 이과 수능1등급은 장담할수없습니다
    과고생들이면 이과1등급 다 찍을꺼라고생각하지만
    전체 과고생중에서 1등급 못찍는학생이 더 많아요
    그만큼 간단한게 아니니까
    고등부선행 잘 빼세요

  • 6. 답글 주신 분들
    '14.10.3 10:01 PM (114.206.xxx.2)

    모두 감사드립니다~~
    교통정리 어느정도 되었습니다~~~

  • 7. 와~
    '14.10.3 10:49 PM (114.206.xxx.2)

    윗님, 축하드립니다^^
    제가 말하는 걱정하는 분들이란
    아예 골수영재교과고파 말고요,
    의대쪽도 어느정도 염두에 두고 있는 분들요,
    즉, 영재고도 좋지만 의대가 일반고이과최상위에 더 유리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571 영어 그룹과외시.. 1 과외 2014/12/30 773
450570 인생살이 다시 시작해보라면 못할거 같아요 4 다시 2014/12/30 910
450569 헤지스레이디스 모조끼 vs 유니클로 초경량다운조끼 2 한파 2014/12/30 1,553
450568 예비 고1 학원 상담후 경제적 부담감 15 .. 2014/12/30 3,030
450567 편견하고 생각이 다른 거를 구분 못하는 사람이 왜 이리 많죠? 11 답답 2014/12/30 1,088
450566 김태희 작가 수상소감 이제 봤어요. 11 헐.. 2014/12/30 5,696
450565 중학생 중국어 인강 궁금 2014/12/30 1,044
450564 국선변호사님이랑 연락이 안되네요 3 ㅇㅇ 2014/12/30 1,183
450563 저녁에 펀치 빌릴 데 있을까요? 5 펀치 2014/12/30 593
450562 이번주말 시어머니 생신...겨울메뉴좀 추천해주세요.제발요~~ 8 며느리 2014/12/30 1,303
450561 분당선라인에서 죽전으로 출퇴근 전세아파트요 전세 2014/12/30 531
450560 얼릉 갔으면... 갱스브르 2014/12/30 597
450559 요즘 유행하는 펑퍼짐한 코트있잖아요. 10 코트 2014/12/30 4,258
450558 맛 없는 명란젓 어쩌죠? 4 ㅠㅠ 2014/12/30 1,572
450557 [부탁드립니다]의료사고 입증 제도 개선을 위한 10만인 서명운동.. 3 힘을내 2014/12/30 384
450556 12월31일에 해돋이보러가도 막힐까요??ㅠ 5 터닝포인트 2014/12/30 899
450555 보험 해지해야할지 고민입니다 3 보험해지 2014/12/30 1,188
450554 요즘 여자들 참 문제 많군요 시집살이? 28 dd 2014/12/30 4,485
450553 잔잔한 피아노연주곡 들을 수 있는 사이트나 어플좀 알려주세요~ 6 바쁘자 2014/12/30 842
450552 미국 코스트코 입장이요. 8 가능할까요 2014/12/30 1,881
450551 대형견은 입양처 찾기가 너무 어렵네요. 7 지연 2014/12/30 1,427
450550 노처녀예요. 정신 언제쯤 차릴까요. 25 .... 2014/12/30 6,230
450549 선을 봤는데...대머리인 남자분이었어요 17 ,,, 2014/12/30 6,006
450548 김태희작가? 9 무도빠 2014/12/30 2,814
450547 시장가서 살찌는것만 뚱순이 2014/12/30 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