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애들 키울땐 만나고 했는데
애들 고등되고 타도시로 대학친구들 이사가고
한팀은 40중반인데 골드미스인 친구 둘과 한친구 이리만
어울리네요 가운데 중재역활이자 리더였더ㆍ친구가 이사가고
혼자네요
애들 남편에 집중하다보니 이러네요ㆍ헛산거지
갑자기 2년전부터 재취업하면서 아파트 엄마들과
만남도 없어지고 ㆍ아무도 없네요
아 한친구는 있는데 애도 커피숍개업 ~
바람쐬고 싶어서 갑자기 남편에게 담주휴가내오라고
하루 바닷가 갔다 오자했는데
남편하고만 살아야할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없어요ㆍ만들어야 하나요
40중반 조회수 : 1,274
작성일 : 2014-10-03 15:31:16
IP : 121.148.xxx.5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10.3 5:54 PM (124.55.xxx.123)혼자가 뭐어때서요? 인생은 어차피 혼자에요. 즐기세요~
2. ..
'14.10.3 6:33 PM (119.204.xxx.212)40넘으면 다들 그러고 살지 않나요?? 타지로 이사오니 여기서도 이사갈때마다 친했던 사람들과 멀어지고
애들 초등 들어가면 엄마들하고 왕래도 잘 이루어지지 않고 운동하고 집안일하고 나름 하루가 금방 가던데
가끔은 남편이 친구같고 둘이 차도 마시고 돌아다녀요.. 그러다 가끔 친구들하고 전화통화 일년에 몇번 만남으로도 힐링이 되던데... 심심할때 외로움이 찾아오지만 이 외로움이 감사할때도 있어요... 고민거리 없이 외롭기만 한거잖아요... 돈들어갈일 생기거나 누가 아프다거나.. 이상한 여자들과 꼬여서 에너지 바닥치는거보다 지금의 외로움이 얼마나 좋은건지 ... 그냥 재미있게 사세요.. 그러다 맘맞는 친구가 생길수도 있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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