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경우는 어찌할까요?

눈물엄마 조회수 : 636
작성일 : 2014-10-03 15:07:31

저희 아이는 고1 남학생입니다

저희아이 학교 보건교사가 다른아이들 몇에게 저희 아이와 어울리지말라고 말한걸 들은 아이들이 제 아이에게 전해주었던 모양입니다
안그래도 제일 친한 친구와 선생님이 학교를 그만둬서 너무 외로워하던 참이어서 아이는 충격이 너무 컸다하네요

아이는 극도로 화가 난 상태로 학교 외부행사중이었는데 보건교사가 그 장소까지 찾아와 면담을 시도했고 아이는 거칠게 그 자리를 거부했다고하구요

아이는 아이대로 도대체 이유도 모르게 그런말을 들은게 너무 분하고 억울하고
교사는 자신의 면담을 거부하고 아이가 그 사실을 다른 선생님께 말해서 본인에게 돌아온게 화나고 교권에 맞선거라한다네요
급기야 나중에는 그런 비슷한 말은 했지만 들은 애들이 오해한거다라고 하고
전해준 아이들은 분명히 들었다하고요  


문제는 아이학교가 기숙특목고이고 이번주말 귀가한건데 학교로 돌아가길 거부하네요
학교측은 점점 교사의 문제발언보다는 아이의 교사에 대한 태도쪽으로 몰고  가려는거같아요
전교생 얼마안돼는 학교에서 한명씩 잡고 쟤랑 어울리지말라고 말한게

저는 이해가 정말 안가
당일 담당교사를 만나려하니 아프다하고 조퇴를 했더군요


월요일에 제가 만나러갈건데 저도 스트레스로 머리가 멍한상태네요
말도 꺼내기전에 눈물부터 한바가지 흘리지싶어요

그 선생님은 왜 그랬을까요?
우리아이가 싫을 수는 있다해도 다른 애들을 잡고 그런 말을 하는건 무슨의도였을까요? 
덩치는 산만한 녀석이 제팔 끌어베고 내내 죽은듯 잠만 자네요

















IP : 221.141.xxx.16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르
    '14.10.3 3:11 PM (219.249.xxx.214)

    엄마가 무조건 아이에게 힘을 실어주세요
    마음 크게 먹고 잘 대처하세요
    저도 학교에 대응할 일 있었는데
    눈물바가지 저도 눈물 안 흘리고 당당하게 따졌고 잘 해결했어요
    엄마잖아요 힘내세요
    말로 해서 눈물날거 같아서 전 글로 써서 갔어요
    밤 꼬빡 새우고 작성한 글 읽어보시라 하고
    전 짧게 말했고
    교장선생님께 잘못된 일이라 사과받고
    담당선생님께도 수업시간 중에 전체 학생들 앞에서 공개사과 받았어요

  • 2. 이유불문 선생 잘못
    '14.10.3 3:59 PM (211.219.xxx.151)

    이유불문 선생이 학생들에게 왕따를 하도록 유도하는 건 선생이 할 짓이 아니네요.

    부모의 촛점은 여기에 있네요. 미친선생이네요. 저라면 그런 선생 절대 못 내버려둡니다.

    선생이면 선생답게 처신해야지 선생이 특정학생을 왕따하라고 다른 학생들에게 말하고 돌아다녔다, ㅋ

    가만히 놔두면 안됩니다, 이런 작자를 선생이라고. 나이를 먹었으면 제대로 행동해야지, 저런 화상을 교단에 올려놓고 애들이 뭘 배우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312 시할머니,,, 9 오이런 2014/11/30 2,516
440311 단감 파는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8 수뽀리맘 2014/11/30 914
440310 요리하는데 에너지가 너무많이 소모되요...ㅠ 15 ㅡㅡ 2014/11/30 3,773
440309 엄마와 나 2 이벤트용 추.. 2014/11/30 914
440308 因果應報] "거시기"와 환관정치. 거시기 2014/11/30 1,117
440307 [최재영 목사 방북기2]평양주민들에게 아직도 인기 있는 박정희 .. NK투데이 2014/11/30 407
440306 판사 연봉?? 6 궁금 2014/11/30 4,878
440305 매번 내가 찾아야하는 인간관계들.. 12 ^^ 2014/11/30 4,733
440304 tv에 나오는 의사들 돈주고 출연한답니다 9 8분에 40.. 2014/11/30 3,359
440303 용인 기흥구청인근 도로에 주차된 엄청난 양의 차들 다 어떻게 했.. 5 경찰뭐하니 2014/11/30 2,265
440302 CashNetUsa 아시는 분요~~~ 4 아이패드사용.. 2014/11/30 443
440301 바이올린곡좀,, 첫시작부터 무척 빠른... 36 qweras.. 2014/11/30 2,797
440300 약사님..비타민 조언 부탁드려요. .. 2014/11/30 721
440299 어금니안쓰는게 갸름한턱선에 도움될까요? 3 .. 2014/11/30 1,198
440298 문제는 강원장 뿐만이 아니예요. 1 돈돈돈 2014/11/30 1,567
440297 코엑스 가려는데 주말에 주차장 많이 힘든가요? 5 힘들어 2014/11/30 912
440296 왕의 얼굴, 서인국 사랑스러워서 보기 시작했는데... 11 ..... .. 2014/11/30 3,013
440295 이남자 심리가 뭘까요? 2 g 2014/11/30 1,139
440294 12월에 결혼식이 많은데 없 입을 옷이 없네요.. 3 결혼식 2014/11/30 1,570
440293 엑셀 질문입니다..기본만 가르쳐주십시요.. 2 。。 2014/11/30 731
440292 의료소비자로서, 의사수 10배 늘리기에 반대 6 ㅁㅁ 2014/11/30 803
440291 아이큐테스트는 어디서 받아볼수 있을까요 1 ag 2014/11/30 619
440290 전 S병원 간호사 "보험금 타려고 맹장·담낭 염증이라며.. 12 참맛 2014/11/30 5,784
440289 주상복합이 일반아파트에 비해 좋은점은 무엇인가요? 21 주복 2014/11/30 5,683
440288 내 몸 재생력 최고! 7 회복력? 2014/11/30 2,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