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경우는 어찌할까요?

눈물엄마 조회수 : 632
작성일 : 2014-10-03 15:07:31

저희 아이는 고1 남학생입니다

저희아이 학교 보건교사가 다른아이들 몇에게 저희 아이와 어울리지말라고 말한걸 들은 아이들이 제 아이에게 전해주었던 모양입니다
안그래도 제일 친한 친구와 선생님이 학교를 그만둬서 너무 외로워하던 참이어서 아이는 충격이 너무 컸다하네요

아이는 극도로 화가 난 상태로 학교 외부행사중이었는데 보건교사가 그 장소까지 찾아와 면담을 시도했고 아이는 거칠게 그 자리를 거부했다고하구요

아이는 아이대로 도대체 이유도 모르게 그런말을 들은게 너무 분하고 억울하고
교사는 자신의 면담을 거부하고 아이가 그 사실을 다른 선생님께 말해서 본인에게 돌아온게 화나고 교권에 맞선거라한다네요
급기야 나중에는 그런 비슷한 말은 했지만 들은 애들이 오해한거다라고 하고
전해준 아이들은 분명히 들었다하고요  


문제는 아이학교가 기숙특목고이고 이번주말 귀가한건데 학교로 돌아가길 거부하네요
학교측은 점점 교사의 문제발언보다는 아이의 교사에 대한 태도쪽으로 몰고  가려는거같아요
전교생 얼마안돼는 학교에서 한명씩 잡고 쟤랑 어울리지말라고 말한게

저는 이해가 정말 안가
당일 담당교사를 만나려하니 아프다하고 조퇴를 했더군요


월요일에 제가 만나러갈건데 저도 스트레스로 머리가 멍한상태네요
말도 꺼내기전에 눈물부터 한바가지 흘리지싶어요

그 선생님은 왜 그랬을까요?
우리아이가 싫을 수는 있다해도 다른 애들을 잡고 그런 말을 하는건 무슨의도였을까요? 
덩치는 산만한 녀석이 제팔 끌어베고 내내 죽은듯 잠만 자네요

















IP : 221.141.xxx.16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르
    '14.10.3 3:11 PM (219.249.xxx.214)

    엄마가 무조건 아이에게 힘을 실어주세요
    마음 크게 먹고 잘 대처하세요
    저도 학교에 대응할 일 있었는데
    눈물바가지 저도 눈물 안 흘리고 당당하게 따졌고 잘 해결했어요
    엄마잖아요 힘내세요
    말로 해서 눈물날거 같아서 전 글로 써서 갔어요
    밤 꼬빡 새우고 작성한 글 읽어보시라 하고
    전 짧게 말했고
    교장선생님께 잘못된 일이라 사과받고
    담당선생님께도 수업시간 중에 전체 학생들 앞에서 공개사과 받았어요

  • 2. 이유불문 선생 잘못
    '14.10.3 3:59 PM (211.219.xxx.151)

    이유불문 선생이 학생들에게 왕따를 하도록 유도하는 건 선생이 할 짓이 아니네요.

    부모의 촛점은 여기에 있네요. 미친선생이네요. 저라면 그런 선생 절대 못 내버려둡니다.

    선생이면 선생답게 처신해야지 선생이 특정학생을 왕따하라고 다른 학생들에게 말하고 돌아다녔다, ㅋ

    가만히 놔두면 안됩니다, 이런 작자를 선생이라고. 나이를 먹었으면 제대로 행동해야지, 저런 화상을 교단에 올려놓고 애들이 뭘 배우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548 코스트코 곤드레나물밥과 새우볶음밥 10 비타민 2014/12/12 4,033
444547 싱크대 상판말고... 설겆이 하는 부분만 교체... 어느정도인지.. 6 마이미 2014/12/12 1,796
444546 세계일보 취재팀, 5월 박지만 회장에 '국가기밀 유출' 제보 6 세우실 2014/12/12 949
444545 완벽한 대본----- 조양호 기자회견(펌) 1 // 2014/12/12 1,415
444544 곤드레밥, 시래기 밥, 콩나물 밥 할때 4 겨울 2014/12/12 1,539
444543 조선족 얘기나오니 떠오르는 개인적 경험 2 중문과 출신.. 2014/12/12 1,684
444542 껍질이 원래 끈적거리나요? 6 모과 2014/12/12 638
444541 신용카드를 만들려고 하는데요.. 5 임은정 2014/12/12 967
444540 비밀인데요 4 ㅎㅎ 2014/12/12 1,631
444539 저희엄마가 아직 젊으신데 틀니를 하세요 5 ㅇㅇ 2014/12/12 2,785
444538 돼지고기 자체가 별로면 뭔 짓을 해도 잡내가 안 없어지나요? 5 수육 2014/12/12 1,150
444537 권력은 측근이 웬수~ 재벌은 핏줄이 웬수 2 박지원 2014/12/12 675
444536 마일리지가 유럽 1개국 왕복만큼 있을 때요... 20 안알랴줌 2014/12/12 2,454
444535 답안나오는 고민중... 충남 당진 살만한,결혼할만한 도신가요? .. 13 Gimens.. 2014/12/12 3,582
444534 이명희·정용진 신세계 오너 일가, 한남동에 수백억원대 단독주택 .. 2 데블 2014/12/12 6,584
444533 장애 홀어머니 모시던 신문배달원의 안타까운 죽음 3 참맛 2014/12/12 1,112
444532 여자 생일안챙기는 남자 2 멘붕 2014/12/12 2,836
444531 82쿡님들도 자랄때 엄마 껌딱지였어요 아니면 독립적이었어요.... 15 .. 2014/12/12 1,797
444530 사춘기 딸, 시험 망치고.. 2 어찌 2014/12/12 1,809
444529 작가회의 "송경동 시인 징역 2년 실형은 부당".. 1 샬랄라 2014/12/12 422
444528 제2롯데월드 이번엔 영화관 진동…일부 상영관 잠정 폐쇄 8 세우실 2014/12/12 1,827
444527 한진그룹 2 한진그룹 2014/12/12 1,387
444526 서울살이 2 인서울 2014/12/12 671
444525 모니터 보호필름 사용해보신분 계신가요?? rrr 2014/12/12 478
444524 전세집에 붙박이장 해보신분 9 12월 2014/12/12 9,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