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경우는 어찌할까요?

눈물엄마 조회수 : 611
작성일 : 2014-10-03 15:07:31

저희 아이는 고1 남학생입니다

저희아이 학교 보건교사가 다른아이들 몇에게 저희 아이와 어울리지말라고 말한걸 들은 아이들이 제 아이에게 전해주었던 모양입니다
안그래도 제일 친한 친구와 선생님이 학교를 그만둬서 너무 외로워하던 참이어서 아이는 충격이 너무 컸다하네요

아이는 극도로 화가 난 상태로 학교 외부행사중이었는데 보건교사가 그 장소까지 찾아와 면담을 시도했고 아이는 거칠게 그 자리를 거부했다고하구요

아이는 아이대로 도대체 이유도 모르게 그런말을 들은게 너무 분하고 억울하고
교사는 자신의 면담을 거부하고 아이가 그 사실을 다른 선생님께 말해서 본인에게 돌아온게 화나고 교권에 맞선거라한다네요
급기야 나중에는 그런 비슷한 말은 했지만 들은 애들이 오해한거다라고 하고
전해준 아이들은 분명히 들었다하고요  


문제는 아이학교가 기숙특목고이고 이번주말 귀가한건데 학교로 돌아가길 거부하네요
학교측은 점점 교사의 문제발언보다는 아이의 교사에 대한 태도쪽으로 몰고  가려는거같아요
전교생 얼마안돼는 학교에서 한명씩 잡고 쟤랑 어울리지말라고 말한게

저는 이해가 정말 안가
당일 담당교사를 만나려하니 아프다하고 조퇴를 했더군요


월요일에 제가 만나러갈건데 저도 스트레스로 머리가 멍한상태네요
말도 꺼내기전에 눈물부터 한바가지 흘리지싶어요

그 선생님은 왜 그랬을까요?
우리아이가 싫을 수는 있다해도 다른 애들을 잡고 그런 말을 하는건 무슨의도였을까요? 
덩치는 산만한 녀석이 제팔 끌어베고 내내 죽은듯 잠만 자네요

















IP : 221.141.xxx.16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르
    '14.10.3 3:11 PM (219.249.xxx.214)

    엄마가 무조건 아이에게 힘을 실어주세요
    마음 크게 먹고 잘 대처하세요
    저도 학교에 대응할 일 있었는데
    눈물바가지 저도 눈물 안 흘리고 당당하게 따졌고 잘 해결했어요
    엄마잖아요 힘내세요
    말로 해서 눈물날거 같아서 전 글로 써서 갔어요
    밤 꼬빡 새우고 작성한 글 읽어보시라 하고
    전 짧게 말했고
    교장선생님께 잘못된 일이라 사과받고
    담당선생님께도 수업시간 중에 전체 학생들 앞에서 공개사과 받았어요

  • 2. 이유불문 선생 잘못
    '14.10.3 3:59 PM (211.219.xxx.151)

    이유불문 선생이 학생들에게 왕따를 하도록 유도하는 건 선생이 할 짓이 아니네요.

    부모의 촛점은 여기에 있네요. 미친선생이네요. 저라면 그런 선생 절대 못 내버려둡니다.

    선생이면 선생답게 처신해야지 선생이 특정학생을 왕따하라고 다른 학생들에게 말하고 돌아다녔다, ㅋ

    가만히 놔두면 안됩니다, 이런 작자를 선생이라고. 나이를 먹었으면 제대로 행동해야지, 저런 화상을 교단에 올려놓고 애들이 뭘 배우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352 예중생이 예고 못 가면... 8 ㅠㅠ 2014/12/29 3,422
450351 이번에 임대차 계약서 다시 찾아봤어요. 2014/12/29 527
450350 일하려고 외동으로 끝냈어요 4 저는 2014/12/29 1,373
450349 혹시 이승환 진짜 콘써트 노래목록좀 적어주실분 안계실까요? 3 2014/12/29 1,103
450348 태국방콕이란 나라 매력있어요 24 어머 2014/12/29 5,801
450347 mbc 연예대상 오늘 버라이어티하네요. 10 ㅎㅎ 2014/12/29 7,614
450346 오성제빵기 반죽 날개 어디서 구입하나요? 3 제빵기 2014/12/29 3,273
450345 롯데가 키워주는 이케아와 유니클로 4 00 2014/12/29 1,845
450344 차라리 허수아비가 대통령이었다면… 2 샬랄라 2014/12/29 781
450343 결혼 못할 사주 이런것도 있나요? 9 ㅇㅇ 2014/12/29 4,798
450342 폭스바겐 골프가 내구성이 안 좋고 수리비가 많이 나오나요? 7 ... 2014/12/29 12,074
450341 세돌까진 엄마가 아이를 키워야한다면 5 엄마 2014/12/29 1,808
450340 1월초 앙코르와뜨 방문할때 옷차림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4 캄보디아 2014/12/29 1,346
450339 세월호258일) 목요일이면 2015년인데 ..실종자님들 언제 오.. 9 bluebe.. 2014/12/29 395
450338 게으름뱅이라 정전기포가 더좋아요 1 게으름 2014/12/29 1,054
450337 ‘올해의 시사만화상’ 대상에 손문상 화백…경향신문 김용민 화백 .. 1 마니또 2014/12/29 425
450336 임신증상이 첫아이때랑 비슷하면 1 ㅋㅋㅋ 2014/12/29 695
450335 강석 김혜영에 김혜영씨는... 11 음. 2014/12/29 6,273
450334 82에 기승전남편 글 쓰시는 분들은 실제로도 그런가요? 11 궁금 2014/12/29 2,186
450333 딸이랑 같이 볼거에요..고딩 개명 12 .. 2014/12/29 3,231
450332 옆 사무실 노총각 증말 싫다!! 6 증말싫다. 2014/12/29 2,730
450331 고3 영어과외를 부탁 받았는데 6 과외교사 .. 2014/12/29 1,757
450330 연예대상에.. 4 2014/12/29 1,874
450329 성동일씨 아어가 중간에 하차했나요? 37 어? 2014/12/29 26,673
450328 초등 학교 학부모 임원에 대해 알려주세요 ㅇㅇㅇㅇㅇ 2014/12/29 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