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유 잘안먹는 아기 어떻게해야하나요 속이 까맣게타는거같아요 ㅠㅠㅠ

-- 조회수 : 5,891
작성일 : 2014-10-03 10:54:29

 

지금 78일되었어요..

50일즈음엔 잘먹었어요. 하루 900정도..

그런데 60일경부터 점점 줄고 안먹고 하더니 지금은 600대로.. 어떤날엔 500도 먹구요

정말 먹일때마다 속이 터질거같아요

잘먹다 안먹으니 왜그런지 이유도 모르겠고

젖꼭지도 바꿔보고 했는데 소용없구요

텀도 길게 늘려봤는데 또 조금먹고 안먹어요

잘땐 잔다고 물고만 있고 안먹고

눈뜨고 있을땐 여기저기 구경하고 논다고 안먹어요

악을 쓰고 울고 배고프다고 분유타서 주면 40먹고 다먹었다고 뱉어버려요

한번 뱉어내면 절대로 안먹구요..ㅠㅠㅠ

살이 점점 오르다가 안먹으니 다시 아기가 작아지는거같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원하는대로만큼만 줘야하나요

잘안클까봐 걱정인데...

안그래도 또래보다 월등하게 작은.. 첫째아이키우느라 속이 말이 아닌데

둘째까지 이러니 정말 우울증걸릴거같아요..ㅠㅠㅠㅠ

다 제잘못인것같고 제 탓인거같네요 ㅠㅠㅠㅠㅠ

IP : 118.220.xxx.1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유를 바꿔 보시기도 하고
    '14.10.3 11:03 AM (218.238.xxx.144)

    병원에라도 한번 데리고 가보세요.
    뭔가 이유가 있을거 같은데요

  • 2. 김흥임
    '14.10.3 11:31 AM (175.252.xxx.201) - 삭제된댓글

    엄마가 답답한만큼 아가도 의사표시를못하니
    힘들겠지요

    분유를 한번 다른걸로먹여보세요
    신기하게 걱정해결했던 경험있어서요

  • 3. ㅡㅇㅁ
    '14.10.3 11:38 AM (118.176.xxx.43)

    백일전 아가 키우기가 제일 힘든데
    힘내세요

  • 4. 저도
    '14.10.3 11:39 AM (118.221.xxx.62)

    분유도 바꿔봐도 별 차이 없어서 .. 원하는 만큼만 먹이다가 이유식 했어요
    억지로 안되더군요 타고난 약골 인거 같아요

  • 5. berry
    '14.10.3 12:11 PM (218.154.xxx.12)

    82 cook에 처음 댓글 남겨봅니다
    젖꼭지중에 더블하트에서 나온 게 있는데 혹시 사용해 보셨나요? 우리 아들 그맘 때 딱 안먹었는데 그 검색하다 우연히 사용해봤는데 다시 잘 먹기 시작하더라구요 그건 아마 젖꼭지를 빨때만 나오고 물고있을땐 안나올거에요 구멍 크기도 조절해 보세요 너무 많이 나와서 캑캑하지는 않는지 아니면 너무 조금나와서 답답하지는 않은지. 힘내세요!

  • 6. ...
    '14.10.3 12:34 PM (223.62.xxx.117)

    혹시 아기가 안먹으면서 짜증을 내지는 않던가요?
    트림 걸리면 그렇기도해요.
    중간중간 트림을 시켜주시고 젖병에서 공기방울이 잘 나오나 확인해 보세요.

  • 7. 첫째도
    '14.10.3 12:36 PM (211.219.xxx.151)

    그랬으며 둘째도 그런다면
    아빠나 엄마쪽 가계에 신생아들이 그럴 가능성이 많아요.

    울 아가는 백일 전후로 무지 많이 먹어대기 시작했어요. 4개월되자 몸무게 10kg는 훌쩍넘었구요
    울 아이 비만으로 자라게 되는 줄 알고 넘 스트레스 받고 매일매일 아이 먹일 때마다 전 완전 울상이었어요.
    암 것도 모르는 아이에게 화가 날 정도로.....근데 알고보니 시모쪽이 그랬다더라구요.
    물론 남편 및 남편 형제들도 그랬구요, 시모쪽 가계가 그런 성향이 있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둘째 키울 때는 마음 편하게 먹을 수 있었구요, 다행히도 첫째는 별 비만없이 컸어요.

  • 8. ...
    '14.10.3 6:40 PM (203.126.xxx.69)

    우선 젖꼭지 크기를 좀 큰 걸로 바꿔보셨나요?

    아기가 컸으니 한번에 나오는 양이 많아지는 걸로 먼저 바꿔보세요..

    너무 쫄쫄나오고 본인 양에 안차게 나오면 조금 빨다가 만다고 하더라구요..힘들어서..

  • 9. 꼭지의 구멍 크기 확인
    '14.10.3 7:55 PM (118.46.xxx.79)

    이럴 때 꼭지의 구멍 크기가 애가 커나감에 따라서 더 키워줘야 하는데
    구멍 크기를 신생아때와 비슷하게 그냥 두어서 그래요.
    구멍을 더 뚫어주든가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472 혼자 집에서 컴하고 있는데, 방문이 똑똑 소리가 났어요 2 우이... 2014/12/30 1,433
450471 아이 책장, 수납장 한샘샘키즈나 리바트 이즈마인 괜찮나요? 3 고민고민 2014/12/30 3,669
450470 갱시기.... 갱시기가 먹고 싶네요 8 ........ 2014/12/30 1,756
450469 가죽부츠가 왜 자꾸 쓰러질까요?? 6 에헴 2014/12/30 912
450468 소아마비인 아이가 4 ss 2014/12/30 1,164
450467 폰 추천을 잘못받았어요 ㅠㅠ 교환해달라면 진상인가요 1 핸드폰 2014/12/30 513
450466 왜 나이드신 아주머니들은 화장실 문을 안잠그실까요 ㅠ 20 왜? 2014/12/30 5,013
450465 저에게 시어머니가 거리를 둔다며 섭섭해 하시네요 8 토크 2014/12/30 2,554
450464 한나절 입은 패딩 사이즈 교환 해줄까요? 18 이클립스 2014/12/30 2,931
450463 냉장고+김치냉장고 형태의 냉장고 어떤가요? 3 냉장고 2014/12/30 1,062
450462 '최저임금의 역설'…연말 경비원 '편법 계약' 기승 2 세우실 2014/12/30 516
450461 명동성당 가까운 곳에 초등학생 체험할 수 있는 곳.. 2 급질 2014/12/30 597
450460 오븐에서 고구마 몇도에서 구우세요? 3 군고구마 2014/12/30 1,140
450459 30대 중반 학교 다시 간 분 계시나요 4 고민이 2014/12/30 992
450458 유재석이 왜 최고의 mc에요? 22 궁금 2014/12/30 3,979
450457 미세먼지..오후엔 좋아질까요? 3 ... 2014/12/30 1,385
450456 피부과에서 정기적으로 시술받으시는분 계세요? 답변부탁드려요 3 정기시술 2014/12/30 1,879
450455 짧은연애의반복,사랑이란게있는걸까요?? 4 ???? 2014/12/30 1,982
450454 폴리텍대학교 아시는분 계신가요? 12 질문 2014/12/30 3,359
450453 술냄새 안나는 기정떡 알려주세요 1 증편 2014/12/30 581
450452 뉴욕 맥도날드직원 60대 한인 노인 폭행 23 ... 2014/12/30 3,164
450451 다우니 고농축 질문이요 3 섬유유연제 2014/12/30 2,190
450450 장교에 대해 아시는분 조언 부탁 드려요. 6 진로 2014/12/30 1,389
450449 시계 추천좀 부탁드려요 2 두아이엄마 2014/12/30 734
450448 와이프 사랑한다면서 너도 사랑한다는 남자 4 기괴 2014/12/30 2,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