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길고양이 겨울나기 어떻게 하시나요?

ㅁㅁ 조회수 : 2,286
작성일 : 2014-10-02 22:04:53
지난 겨울엔 스치로폼 박스 사서 내외부 시트지 사서 바르고.
문 동그랗게 내고 정말 추울때 핫팩 넣어주고 했었는데,
고양이들이 별로 안들어가더라고요. 집이 산 옆이라 무척 추워요.

그래서 올 겨울이 걱정이네요.
이번엔 다시 집 만들어 유단포를 넣어줘야겠다
요정도가 저의 대책이네요.
더 좋은 방법 있을까요
IP : 218.51.xxx.19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 10:14 PM (125.186.xxx.76)

    저도 스티로폼에다가 뽁뽁이도 붙이고 쿠션같은거 넣어줄까 생각중인데요.

    옆집에서 터를 잡고사는거같은데 울집으로밥먹으러 매일오거든요. 스티로폼으로 나무뒤에 만들어놓으면
    거처를 옮겨서 살까요? 아니면 고양이는 집을 안옮기는건지... 궁금

  • 2. ㅁㅁ
    '14.10.2 10:21 PM (222.237.xxx.124)

    저는 스티로폼에 구멍만 내어 겨울에 사용하라고 주는데 사용안하는거 같아도 너무 추운날 아침에 가보면 그곳에서 나오는거 보면 짠하기도 하고 밤새 안녕했구나 안도심도 생기고 ㅜㅜ
    제가 보니 너무 추우면 고양이들이 다 사용하는거 같아요. 여름에는 영역 문제로 그렇게 싸우는 것들이 겨울에는 얼마나 친하게 지내든지. 집도 처음에는 낯설어하다가 날 추워지면 일단 살고보자는 심정인지 사용하더군요. ㅠㅠ
    작년 추운 눈오는 날 고양이 둘이 서로 기대어 떨면서 추위를 견디는 모습이 떠오르는데 올겨울도 매몰차게 춥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 3. 궁금
    '14.10.2 10:25 PM (58.76.xxx.44)

    그냥스티로폼만 두면 바람에 날라가지않 나요..?저도 길냥 ㅣ 겨울걱정이큰데

  • 4. ㅁㅁ
    '14.10.2 10:37 PM (222.237.xxx.124)

    바람에 심하게 부는 날은 날아가기도 합니다.ㅜㅜ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위치를 신중하게 선정하는 편이죠.가능한 한 바람이 불어도 날아가지 않을만큼 바람의 영향을 덜 받고 고정시켜 줄 수 있고 사람들 눈에도 잘 안띄는 곳으로 찾아 넣어주는 편이예요. 그리고 꼭 스티로폼 양 옆을 돌로 지탱할 수 있게 받쳐주고요. 그래도 가끔은 둔 곳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뒹글기도 하더군요. ㅠㅠ 그냥 생각날때마다 잘 있는지 체크까지 합니다.

  • 5. 우유
    '14.10.2 10:39 PM (175.198.xxx.199)

    사람도 추우면 겨울 나기가 그런데
    말도 못하는 녀석들이 ...
    댓글 쓰신 분들 마음이 너무들 고맙군요

  • 6. ㅁㅁ
    '14.10.2 11:08 PM (218.51.xxx.197)

    전 집이 날아갈까봐 옆에 굴러다니는 기왓장을 올려놨어요.
    올핸 유단포 2개 사서(8시간 지속 된다고해요) 기온 떨어질때 넣어줄까 생각중이예요.
    고양이들이 사용을 하도록 최선을 다해야겠죠.

  • 7.
    '14.10.3 10:10 AM (211.202.xxx.52)

    스티로폴 박스 앞에 고얀이가 들어갈 만큼 작게 구멍을 칼로 쓱쓱싹싹 한 다음 재활용에 나왔있는 이불이나 무릎담요를 깔아준 후 뚜껑을 덮고 테이프로 붙입니다.
    눈이 오면 구멍 안으로 눈보라가 다 들이치니 비닐이나 덮개로 윗부분과 옆을 둘둘 말아주거나 고정시켜줘요.
    가벼워서 그냥 두면 날라가거나 냥이들이 사용하는데 불안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나무나 건물등을 의지하거나 무거운것들을 옆에 붙여넣거나 온갖 방법을 다 써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531 많이 읽은 글에 이병헌글이 사라졌어요 2 무슨 내용이.. 2014/12/17 1,260
446530 집안 찌든 냄새 제거에 효과보신 향초 추천 부탁드려요 30 괴롭다 2014/12/17 14,255
446529 "편향된 경험을 북한 실상인양" 2 박근혜말 2014/12/17 777
446528 남편이 술 취해 문 앞에서 못 움직여요 41 xperso.. 2014/12/17 5,021
446527 치매 초기 증상 중에요... 6 힘드네요 2014/12/17 2,926
446526 일리있는 사랑 이수혁 11 김목수 2014/12/17 3,802
446525 위쪽어금니 임플란트하신분 계신가요? 1 40초반 2014/12/17 1,476
446524 "공연 대신 성매매 강요" 외국인 여성들의 눈.. 4 참맛 2014/12/17 1,561
446523 잊지않을께요... 2 .. 2014/12/16 560
446522 크리스마스에 뉴욕에 간다면 뭐 하시고 싶으시고 뭐 드시고 싶으세.. 31 ... 2014/12/16 2,734
446521 신장에 산수유가 짱이래여. 6 2014/12/16 3,361
446520 김아중 이쁘네요 11 kkk 2014/12/16 3,914
446519 이런날씨엔 뭐 배달시키는것도 미안,민망하네요..ㅠㅠ 4 길미끄러워 2014/12/16 1,735
446518 제가 해봤습니다. 아줌마없고 애 기관가는 전업 vs 아줌마있는 .. 7 아아 2014/12/16 2,771
446517 직장생활, 혜안이 필요해요. 3 궁금이 2014/12/16 1,166
446516 치과금인레이.크라운비용 좀 봐주세요 7 .. 2014/12/16 2,726
446515 일드 심야식당 좋아하시는 분들 안계세요? 7 드르마 2014/12/16 1,823
446514 중2.인강은 어떻게 시키는건가요 10 조언 2014/12/16 2,122
446513 아마조네스백나오던 메이커 이름이 2 명품 2014/12/16 526
446512 6살 남아 자동차책 추천바랍니다 4 지나가리 2014/12/16 753
446511 요즘 여학생들 기모 스타킹 안 신나요? 9 중고등 2014/12/16 2,273
446510 급)아이허브 무료배송이 안되네요ㅠㅠ 6 싱가폴 2014/12/16 2,200
446509 직장 사람들과 식사할 때.... 10 ... 2014/12/16 2,168
446508 금보라씨 나오는거 보는데 4 에휴 2014/12/16 3,342
446507 입이 작으신 분들 입가 자주 트시나요? 5 입가 2014/12/16 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