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살어린 직원 이모라고 부르네요
저보고 이모라고 부르네여
제나이를 모르는것도 아니고
아무리 제가 나이가 많아보인대도 예의상
언니라고 불러주지 않나요??
기존직원인 50대 언니에겐 언니라고 하면서
어찌 저에겐 ㅠㅠ
사람상대 일인데.
아짐으로도 보는 사람도 많지만 예의상 아가씨로
불러주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이거 저 무시하는거죠 ㅠㅠ
1. ㅇㅇ
'14.10.2 6:40 PM (116.37.xxx.215)10살 많은데 이모는 무슨 정색하고 차라리 누구누구씨라고 부르라고 하세요
원글님이 착하신가 ....2. 헐
'14.10.2 6:41 PM (59.12.xxx.56)50대에겐 언니라고 하면서...
님을 디스하겠단 의도로밖에 안보여요. 정황을 모르지만3. ..
'14.10.2 6:42 PM (110.14.xxx.159)'나 무시하는거임?' 하고 노여워하기전에
"~씨라고 부르든지 아니면 ** 언니에게 하듯이 나에게도 언니라고 불러줘 " 하세요.
왜 요구사항을 말을 못하고 꽁~ 하세요?4. ㅠㅠ
'14.10.2 6:43 PM (223.33.xxx.39)50대 언니는 딱봐도 50대 중후반의 아주머니로 보이거든요 처음엔 딴사람보고 그러는줄 알았어요
집에만 있다가 애들 병원비 벌러 힘든일이라도 참고 하도 있는데 넘 충격받고 속상하네요5. 이모가 싫으시다면
'14.10.2 6:48 PM (211.207.xxx.143)언니도 좀 이상하지 않을런지요
씨라고 불러달라한다면 공적 관계에 적절하다는 이유가 되겠습니다만6. @@
'14.10.2 6:50 PM (119.18.xxx.199)왜 그랬을까요? 속상하시겠어요.
윗님 말씀처럼 웃으면서 한번 말해보세요..
힘내시고 화이팅...7. ㅠㅠ
'14.10.2 6:51 PM (223.33.xxx.39)그직원은 사무실에서 일하고
전 현장에서 일하고 있어 말섞는 일은 별로 없는데
제 외모가 좀 없어보여서 그런건지
대학까지 나와 거의 노가다에 가까운 일하고 있어
자괴감이 드는데다 그런 취급까지 받는것 같아
눈물이 나네요
아직 일한지 얼마안돼 실수도 많고 일도 서툴러 눈치보이는데 저무시하는거 맞네요8. ...
'14.10.2 6:54 PM (220.72.xxx.168)무슨 회사인데 직원간의 호칭이 이모인가요?
그냥 딱 잘라서 그런 호칭 쓰지말라고 정색하고 말하세요.
무시나 마나 그게 회사에서 무슨 경우인가요?9. ㅇㅇ
'14.10.2 6:55 PM (112.153.xxx.105)그런상황이라면 대놓고 구별하는거 맞네요. 좀 들됐다 생각하고 한심하게 한번 바라보세요.
10. ...
'14.10.2 6:57 PM (180.182.xxx.179)10살 어린직원이 누구씨라고 하는것도 되게 무례해 보이네요...직급으로 불러서 님짜를 붙여야지..
11. ...
'14.10.2 7:02 PM (180.182.xxx.179)알바라 적당한 직급이름이 주어지지 않았다면 이름뒤에 님짜붙이는게 가장 적당해 보여요..
12. 이모는좀
'14.10.2 7:02 PM (121.140.xxx.3)연세 있으시고 직무 다르면 여사님, 10살 이내이고 업무관계면 선배님...
30대 초반... 아직 잘 몰라요. 이모말고 이렇게 불러달라고 이야기하는게 좋겠어요.
우리 회사 어린직원(30대초반)이 거래처 40대 정산사원에게 **씨라고 해서
선배님이라고 부르라고 했어요. 원글님 기분... 충분히 이해가 가요.13. ...
'14.10.2 7:03 PM (175.215.xxx.154)회사에서 직위가 없는 여직원에게 보통 여사님이라고 부르지 않나요?
14. 눈물 뚝
'14.10.2 7:04 PM (58.229.xxx.111)눈물 흘리지 마시고 얘기하세요.
흥분하지 마시고 담담하게.
ㅇㅇ씨가 내 조카하기엔 너무 나이가 많지 않나?
20살도 아니고. ㅎㅎㅎ
이렇게 늙은 조카가 어딨어? 동생뻘인데 언니라고 불러.
그리고 호칭이 편하게 부르게 되어 있나봐요? 언니, 이모.
전 오히려 선배랍시고 한참 어린 사람이 ㅇㅇ씨라고 부르는게 더 껄끄럽던데요.
직급이 없으면 언니라고 하고, 직급이 있으면 직급 붙여서 님을 붙이는게 맞죠.15. 으휴
'14.10.2 7:06 PM (116.127.xxx.116)아무래도 원글님이 자기랑 사무실에서 일하지 않고 현장 일 한다고 식당 아주머니 부르듯 이모라고
하는가 보네요. 정색하고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말씀하세요. 난 너처럼 그렇게 큰 조카 없다고.16. 음....
'14.10.2 7:12 PM (118.218.xxx.80)웃기네요 열살차이로 이모;;;;
서비스업이라면 손님이 그렇게부르는건봤는데
같이일하는직원이 이모라부르다니;;;;
촌수가 뭐이리 정리안되냐해보세요
50넘은사람이 언니면 난 니친구아니냐!!17. ㅠㅠ
'14.10.2 7:14 PM (223.33.xxx.39)네 저도 제가 돈이 필요해서 하는일이니 다 감수하면서 받아들이려고 했어요
근데 제가 일도 잘못하고 실수도 많이 하는것 같아
안그래도 민망하고 속상한데 저보고 나가라는 소리인지 ㅠㅠ18. 재취업 하신 건가요?
'14.10.2 7:46 PM (59.6.xxx.151)이모는 무슨,,
배달의 민족이라 그런가
모조리 친척관계로 만드는 이 이상한 문화는 뭐지..
다음엔
네 조카님 해버리세요
그리고,, 다른 말이지만
나 오래 쉬어서 감도 떨어지고 익숙해질때까지 기다려줬으면
혹시 이런 마음이시면 그건 포기하시고 일에서는 실수하지 마시구요,
돈이 필요해서 일한다
다 그렇습니다
자아성취만 필요하면월급 안 줄께 직급만 주고
이래도 다들 오케이 하게요 ㅎㅎㅎ
마음 편하게, 일은 확실하게, 홧팅임다19. 감사합니다
'14.10.2 8:09 PM (203.226.xxx.64)아까보다는 좀 진정이 되었어요
정말 그직원이 잘몰라서 그렇게 부른거라면 저도 미안하구요 설령 무시해서 그렇게 불렀다해도
그렇게 보인 저한테도 문제가 있는거지요 ㅠㅠ
반성하고 남한테 피해안가겠금 좀더 정신차리고 일할께요
감사해요 83쿡 회원님들~~^^20. 오타
'14.10.2 8:11 PM (203.226.xxx.64)82쿡 회원님들요~~~
21. 예전
'14.10.2 8:15 PM (223.62.xxx.16)예전에 50대분이 언니라고 부르라고 해서 벙쪘어요
이모라고 부르지도 않지만
친하지도 않은데 본인이 막22. 원글님
'14.10.2 9:10 PM (175.118.xxx.50)화이팅
23. ..
'14.10.2 9:26 PM (116.36.xxx.200)미친x네요. 철모르는 20대 초반도 아니고 30도 넘은 나이 쳐먹은게 끽해봤자 40대 초반 님한테 무슨 어디다 대고 이모라니..정신이 나갔나. 무슨 그따위로 사회 생활이죠. 기가 막히셨겠음..
사실 식당에서 이모님 이모님 거리는 것도 듣기 싫고 웃기지도 않는다 생각되는데 회사에서 뭐하는 짓거리..
윗분들 말씀대로 담담히 딱 잘라 그리하지 말라고 말씀하세요..24. ..
'14.10.2 9:44 PM (223.62.xxx.118)40인데 왠 이모...
부르는 분 나이는 30대
좀 이상한 호칭인데요
단골식당도 아니고 이모라니....
차라리 호칭 안불러주는게 고마운일이네요
(저기요 혹은 뭉뚱그려 새로오신 언니 뭐 이렇게)25. 나나
'14.10.2 10:10 PM (116.41.xxx.115)못된뇬이군요 ㅡㅡ그 지지배 맘보 고렇게 쓰다가 어디서 제대로 혼날거예요
26. ㅠㅠ
'14.10.3 1:40 AM (119.149.xxx.120)그런 경우 상당히 묘합니다....
그냥 참으세요.
기본적으로 님을 물렁하게 보는 건 맞는데요,
그렇다고 일하는 사이에 님이 아주 우월한 위치에 있지 않는 이상은
껄끄러워지면 님만 손해.....
일을 그만둘수는 없는 거잖아요......
눈 딱 감고 참으시는 게 사실 맞아요.
괜히 자격지심에 자존심이 어떻고 저떻고 해봤자
님 손해. 현명하게 처신하세요.27. 호칭
'14.10.3 3:40 AM (118.42.xxx.223)원글님 그냥 참으시고 그러려니 하세요..
왜 나를 이모라고 부르냐 물으면 내맘이다 라고
할꺼예요..그냥 의미없는 호칭이라 생각하시면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요?30대녀 참 못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