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자매들은 성격이 다 예민한 편이거든요.
공부와 일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좀 더 나아지고 싶고, 뒤쳐지면 힘들어하고 이런 스타일인데...
저희 딸은 너무 느긋해요.
처음엔 긍정적이라 너무 이뻤는데...
하루가... 웃고, 먹고, 웃고, 먹고...........
공부도 안하고 욕심도 없어요......
이제 내년이면 고등학생인데 너무 걱정이 되네요.....ㅠㅠ
혼내도 그냥 웃어요......
친구들하고 놀 궁리만 하고.......
어떻게 하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