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이 집에 있긴 있어요 한데 거실티비가 안보이는 위치예요
남편이 아침이든 밤이든 집에 오면 티비를 너무 좋아해서
배려해준다고 거실에 교자상 펴서 상을 차려주고 하다가 습관이 됐어요
이젠 가족끼리 아침 저녁 밥상앞에 둘러앉아서 티비보며 서로 별말 안하고 그래요
아이도 간식을 차려주면 티비 만화 보면서 간식먹으며
대답하다 흘리고 티비에 정신 팔려서 엄마말에 대답도 잘 안하길래
놔두고 부엌가고 그랬더니 간식도 아이 혼자 먹게 되어버렸어요
안좋다는 생각도 들고 다리도 좀 저려서 옮길까 싶기도 한데요..
거실에서 많이들 드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