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일단..
여행지를 가면 먹는데는 한끼정도는 특색있는 음식이나 제철음식 먹으려고 하고.. 그것도 여행의 즐거움이라 생각하거든요
예를 들어 새조개 나올때는 여행가서 새조개.. 쭈꾸미,, 전어.. 대하 등 해산물
강원도 가면 자주가는 한우집, 유명한 백숙집, 막국수,, 등등 찾아서 먹고
근래에 친해진 이웃사람이 있는데.. 이집과 애들 나이가 비슷해서 잘맞아요..
또 저희집은 여기저기 잘 다니는 편이라 주말 아침이면 저한테 오늘 뭐하냐고 물어봐요
그리고 가까운데 가면 같이 움직이고..
다른건 다 좋은데.. 또 애들도 잘노니 같이 가면 좋거든요
근데 이집이 먹는데 돈쓰는걸 아까워해요
한솥같은거 사서 가거나, 대충 먹지뭐, 간단히 먹지뭐 이게 주로 하는말이고요..
항상 칼국수같은 음식으로 때우기를 원하거나, 또는 집에가서 먹자 주의라..
참 경제적 상황은 비슷하고요.. 버는 수입은 비슷한데 저희가 빚이 있으니 따지면 저희가 더 어렵긴하겠네요
2~3주에 한번씩 서울기준으로 경기도권으로 나가서 먹는데 4~5만원 쓰는게 부담스러운 일인가요?
저희도 서울안에 있을때는 주로 집에서 해먹습니다만..
이번주말에도 가까이 같이 나가기로 했는데.
제가 새우가 제철이니 먹자고 했다가 단칼에 거절.. 특정음식이라 그런게 아니고, 비싼게 이유인것 같긴합니다..
신랑이 점심은 같이 먹고 저녁은 우리끼리 먹고 오자고 해서 그러자고 했는데..
여행같이 가기도 좀 피곤해요.. 툭하면 도시락 사서 가자고 하니.. 그것도.. 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