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가도 암 것도 안내올 때는 어떠신가요?

도룸 조회수 : 3,824
작성일 : 2014-10-02 14:14:28
누구네 집에 갔는데 한시간이 지나도록 음료한잔 과일한쪽 줄 생각도 안하는 집은 어떤 생각 드나요?
물론 마실것 한잔 달라고 하면 주지만
결코 먼저 내올 생각은 안하는 아짐이 있어서요.

몇번을 가도 그러길래 그냥 그러려니 하지만
솔직히 홀대받는 느낌은 지울 수 없네요.

그런 집들 의외로 종종 보셨나요?

전 손님오면 맨먼저 뭘 대접하나..그 생각이 먼저라서요.
먹는거에 별 관심이 없더라도 먼 길 오는 손님 마실 물이라도 물어보는게 상식아닌가 해서요.
IP : 118.218.xxx.21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나
    '14.10.2 2:21 PM (182.230.xxx.159)

    그런집은못봤어요.
    어디든가면 커피할래요? 이러잖아요.
    이상할것같아요.
    스스럼없는사이면 차좀줘라고 말을 꺼내세요.

  • 2. 여러가지겠죠?
    '14.10.2 2:25 PM (115.140.xxx.74)

    1. 원치않는 손님. 빨리갔으면~~ 222
    2. 주인이 아주 인색한집
    3. 주인이 센스 꽝 인사람

  • 3. ~~
    '14.10.2 2:32 PM (58.140.xxx.179)

    저 어릴 때 혼자 집 보다가 아버지 찾아오신 손님이 기다리겠다고 하셔서 같이 티비 보고 있었거든요. 한참 후에 그냥 가셨는데.. 나중에 전화로 @@가 물 한 잔도 안 줬다고, 너무했다고 그랬대요ㅋㅋ 그 때 아마 중학생이었던 것 같은데, 손님대접이니 뭐니 그런 개념이 없었죠. 그 아저씨가 들고 오신 귤은 나중에 제가 혼자 다 먹었고요. ㅎ 그 이후로는 그래본 적 없어요, 다른 집에서도 그런 거 못 봤고요.

  • 4. 그네시러
    '14.10.2 2:32 PM (221.162.xxx.148)

    싫은가보죠...빨리 가라고 아무것도 안주는것 같은데요...

  • 5. ㅁㅇ
    '14.10.2 2:33 PM (121.168.xxx.243)

    저런 인간들은 상종마시길... 시간 아깝습니다.

  • 6. 초대
    '14.10.2 2:42 PM (70.178.xxx.62) - 삭제된댓글

    받고 가신건데도 그런가요?
    아님, 혹시라도 그냥 혼자 가신건가요?

    그냥 가신거면 가지 마세요. 얼만 싫으면 그렇까요.
    저는 솔직히 아무때나 불쑥 놀러온다고 하는 동네 여자들 딱 질색이거든요.
    저도그런 경우라면 뭘 차려주고 싶지 않겠죠.

  • 7. 있어요
    '14.10.2 2:44 PM (211.36.xxx.30)

    생전가도 물한잔을 먼저 마시라고 내오질 않아서 물한잔달라고하네요 천성이 인색한사람들 있어요

  • 8. 눈치없으시다...
    '14.10.2 3:00 PM (112.220.xxx.100)

    오지말라는 거잖아요...
    그래도 몇번을 가시다니...ㅜㅜ

  • 9. .....
    '14.10.2 3:02 PM (180.230.xxx.129)

    인색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몰라서 그럴 수도 있어요. 모든 사람이 같은 환경에서 자라지 않기 때문에 혹시라도 그 분이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서 미처 그런 에티켓을 배우지 못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것 말고도 싫은 점이 많으시면 관계를 정리하시는 게 좋을 것 같구요, 그게 아니라면 앞으로 님이 음료수를 사서 가는 건 어떨까요? 두 세번 그러다 하루 그냥 가는 겁니다. 그럼 그 분이 뭔가 내어 오실려고 할 것도 같은데..그 때도 아무것도 못 느끼는 분이면 그런 센스없는 사람이랑 놀지마세요.

  • 10. ...
    '14.10.2 3:18 PM (211.198.xxx.27)

    전 물 이외는 뭐 주는 거 싫더군요.

  • 11. 저도 깜빡 해요.
    '14.10.2 3:52 PM (211.207.xxx.203)

    스스럼없는사이면 차좀줘라고 말을 꺼내세요.222222

    커피줄까 차가운 쥬스 줄까 ? 그러면 저는 건강 생각해서 보통 물 달라고 하는데요,
    달다구리한 게 정말 땡길 때는 그냥 커피달라고 제가 먼저 얘기하는 경우도 있어요.
    눈치의 일환으로 음료 일부러 안 주는 집이라면 부르긴 왜 불렀을까요? 깜빡 한 거겠죠.

  • 12. 인정머리
    '14.10.2 4:16 PM (211.178.xxx.230)

    없는거죠.

    내집안에 누가 오면 냉수라도 건넬법 하건만... 기본이 안된 사람입니다. 멀리 하세요.

  • 13. jjiing
    '14.10.2 4:48 PM (218.49.xxx.230)

    싹수 알아보고 안 가고, 안 만나요~

  • 14. 그건...
    '14.10.2 5:01 PM (121.174.xxx.62)

    손님을 무시하는 행위죠.

  • 15. ...
    '14.10.2 5:11 PM (112.167.xxx.247)

    공부만하다 일만 하던 여자라서
    집에는 밤에만 있다보니..
    그리고 저 집에 있을때 손님오는걸 별로 못봤고..

    기본 센스 꽝 인..저..

    그래도 결혼하고 남의집 다녀보고
    의식적으로 많이 노력합니다.
    집에 사람초대 안하는 편이지만
    누가오면 하다못해 커피라도..

    그아줌마 저처럼 센스 없거나
    평소 집에 음료수며 간식, 과일 하나도 안사놓고 본인도 세끼 밥만 먹는 여자 일수도요.

    그냥..무시는 아닌데 센스 꽝일 수도 있다고요..
    맘상하실까봐..

  • 16. .....
    '14.10.2 5:32 PM (125.133.xxx.25)

    그 사람이 초대한 건데 안 주면, 주인이 이상한 거고(센스가 없든지, 야박하든지)..
    초대 안 했는데 가신 거면.. 주인이 원글님 좀 집에 안 왔으면 하는 것 같아요..

  • 17. 점세개님
    '14.10.2 5:54 PM (211.208.xxx.144)

    그런경우에도 저는 차와 과일 대접은 합니다

  • 18. .....
    '14.10.2 6:05 PM (112.167.xxx.247)

    정 그러면 뭐 간단히 먹을래요? 라고 예의상이라도 물어보지요.
    상대방이 십중팔구 너무 배불러서 되었다고 하겠구요.

    사람은 천차만별이니까
    어떤 손님 그럼 간단히 커피나 한잔 하겠다고 할수도 있어요.
    그렇게 형식 좋아하는 사람은 당연히 아무것도 안주면 의아할수도 있구요.

  • 19. ..
    '14.10.2 6:4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이유야 어쨌든 이상한 인간이죠.
    느닷없이 찾아온 손님이라도, 싫은 손님이라도, 일단 집에 들였으면 최소한의 대접을 한다는 뜻 아닌가요.
    저는 여태까지 딱 한 명 봤는데 그 집 식구 모두가 전반적으로 개념이 없더라구요.
    인색하고, 사교성 제로에, 기본적인 개념도 없고, 이거 전부 다 해당되는 거 같아요.

  • 20. o408
    '14.10.2 9:11 PM (203.226.xxx.102)

    손님접대 매너 꽝인 사람이죠~몰라서 그런사람 있어요

  • 21. 우유좋아
    '14.10.3 12:56 AM (115.143.xxx.152)

    손님 불러놓고 그런거면 센스 없고 인색한 사람인 경우고,
    안부른 손님에게 그런거면 빨리가라는 불쾌의 표시죠.

  • 22. ...
    '14.10.3 8:20 AM (24.86.xxx.67)

    가정교육? 딱히 배운게 아니라도 보고 배우는게 있잖아요.

    전 어릴 때 부터 집에 손님이오면 그런 장면을 많이 봐서, 집에 손님이 오면 뭐 마실 것 드릴까요? 커피, 티, 물, 무슨 무슨 음료수 있는데. 먹을 것도 있으면 같이 내놓거나 과일이라도. 그런거 싫어하시는 분도 있으니까 항상 먼저 여쭤보고 드려요. 처음에 됐다고해도 시간이 좀 지나거나 제가 마실꺼면 또 여쭤보고요. 그 땐 또 목이 마를 수도 있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224 속옷 가게 직원이 뱃살을 만지면서 이거 빼실거죠?라고 11 꾸꾸기 2014/10/05 5,114
423223 mbc 마마에서 송윤아가 입은 청바지 6 저기요~~ 2014/10/05 3,500
423222 수능보는 학교는 보통,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고등학교인가요? 5 고3엄마 2014/10/04 1,887
423221 30대 중반 넘으신 82님들, 시계 뭐 차시나요? 13 시계 2014/10/04 5,819
423220 가난도 죄로 되어있고 아버지 안계신것도 죄로 되고, 엄마 안계신.. 8 자유 2014/10/04 2,095
423219 얼마전에 아버지상을 당한 남친한테서 연락이 없어요 ㅠ 17 godand.. 2014/10/04 12,011
423218 음악공부하신 분들요 장조와 단조요.. 2 ㅇㅇ 2014/10/04 865
423217 82 csi 도움을 부탁드려요.- 책 제목이 알고 싶어요! 13 수정 2014/10/04 1,483
423216 남자 자켓 좀 봐주세요 2 남편 2014/10/04 552
423215 아줌마가 남자들과 눈을 못마주쳐요.. 상담절실해요. 12 나무그늘에 2014/10/04 4,355
423214 폰지사기...노인분들을 주로 노리는군요,, 2 안타까움 2014/10/04 1,818
423213 편하게 놀지 못하고 긴장하고 남앞에 나가기 너무 어려워하는 아줌.. 1 아줌마화이팅.. 2014/10/04 1,094
423212 1시간 거리 내 동생 2 사랑이여 2014/10/04 1,145
423211 세월호172일)겨울되기전 꼭 돌아와주세요..! 22 bluebe.. 2014/10/04 456
423210 잠실 아파트 매수 괜찮을까요 14 잠실 2014/10/04 7,141
423209 조능희피디님..체포되신거 아세요??;;; 2 ㅇㅇ 2014/10/04 3,777
423208 코스코에 키친에이드 파니니그릴 파나요? 2 ,,, 2014/10/04 1,472
423207 변호인 영화 지금 봤어요 4 변호인 2014/10/04 994
423206 모스까토 혹은 아스띠 글자만 있어도 달달한가요?? 2 Moscat.. 2014/10/04 842
423205 세탁세제 중 가장 좋은 거.. 추천해 주세요 주전자 2014/10/04 1,168
423204 연민정친엄마 3 장보리 2014/10/04 3,982
423203 구죽염 쓰시는 분 계시지요?^^ 하니미 2014/10/04 1,560
423202 저랑 싸우고 남편이 애들한테 짜증내는데 2 남보다못한놈.. 2014/10/04 863
423201 다이어트!!조언해주세요 3 빼자 빼자 .. 2014/10/04 834
423200 짜장면이나 짬뽕은 재탕없겠죠? 11 중국 음식 2014/10/04 3,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