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먹는거 누가 쳐다보는게 불편해요

부므노 조회수 : 835
작성일 : 2014-10-02 14:03:10
초딩때부터 도시락싸가지고 다니면서 밥먹는게 너무 부끄러웠어요.
생각해보니 남들이 밥먹는 모습이 보기 좋지않게 보였던 경향이 큰거 같아요.
입안에 음식물을 넣고 우적우적 쩝쩝대며 먹는 모양이 싫었거든요.

그러니 제가 먹는 모습을 남이 보는 것도 그렇게 보일까봐 부끄러웠던거죠.

지금 나이가 솔찮게 먹었어도 여전히 부끄러운 모습이라고 생각되고요.
혼자서 먹는게 좋아요.
남편에게도 먹는 모습을 보이는게 불편하거든요.
같이 먹으면 덜 하지만 혼자 먹을 때는 쳐다보지 말라고 해요.


IP : 118.218.xxx.21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런데
    '14.10.2 2:07 PM (211.207.xxx.203)

    요즘은 좀 성향과 반대로 좀 발랄해지려고 노력해요.
    넘 진지하고 자의식과잉인거 같아서, 자아상 자체를 좀 경박한 쪽으로 가지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209 지퍼없는 규션 만들어보신분 계신가요? 6 .. 2014/10/03 888
423208 인터넷 면세 주문상품을 인도를 못받은경우 3 스윗 2014/10/03 3,646
423207 탕웨이 성준의 코오롱 씨에프 4 시벨의일요일.. 2014/10/03 3,051
423206 중학과정 대안학교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 고구마가좋아.. 2014/10/03 2,713
423205 구리 한강 코스모스축제 구경오세요. 3 ... 2014/10/03 1,374
423204 오랜 학창시절의 왕따와 사회부적응 11 오홋 2014/10/03 3,611
423203 대학생 딸의 질문이 웃겨서요~ 11 ㅎㅎ 2014/10/03 4,054
423202 자기 일상을 모두 보고하고 같이 논평다는 놀이를 즐기는 친구 1 지겨워 2014/10/03 943
423201 알레르기성 비염과 결막염이 왔어요 8 엄마 2014/10/03 2,656
423200 이제 휴대폰도 못 사나봐요 16 2014/10/03 9,337
423199 두피 가려움 4 lily 2014/10/03 2,355
423198 생글생글 오물오물 조근조근 6 생글생글 2014/10/03 1,309
423197 국어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아이 3 국어꽝 2014/10/03 1,716
423196 제가 느낀게 맞는지 봐주세요. 3 언니들 2014/10/03 1,657
423195 초간단 원두커피 5 아정말 2014/10/03 2,726
423194 볶은참깨 볶은땅콩으로 죽만들어도 되나요 1 참깨죽 2014/10/03 1,191
423193 돼지비계 따로 달라고 하면 주나요 6 ♥♥♥♥ 2014/10/03 4,482
423192 다섯살 울딸 말~말~ 3 2014/10/03 1,375
423191 '눈먼 자들의 국가' - 소설가 박민규 5 들어봅시다 2014/10/03 1,504
423190 반짇고리 어디서 사는지 아시는 분 계세요? 4 모히토 2014/10/03 2,349
423189 손연재 키 9 미소 2014/10/03 4,454
423188 혼자 살면서 아프니깐 괜히 서러워서 울뻔했어요 ㅡㅡ 18 어부바 2014/10/03 3,913
423187 노대통령의 예언 10 그립다 2014/10/03 3,512
423186 참 외롭네요.. 어떻게 멈추죠? 4 함박 2014/10/03 1,934
423185 알뜰폰이 뭐예요? 1 2014/10/03 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