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8세에 9급 공무원 시험 무모한 걸까요

나무늘보 조회수 : 22,589
작성일 : 2014-10-02 14:02:07

연금은 안받아도 되요  단지 더 늙기  전에 일이 너무 하고 싶어요.

근데 할수 있는 일이 없네요.

 50대에 공무원에 합격한 기사를 보고 9급 기출 문제를 보니 많이 어렵지는 않은 것 같아

이 나이에 시험공부를 해볼 생각을 해봤는 데 합격해도 컴퓨터 다루는 능력도 많이 부족하고 나이도 걸리고 해서 자꾸 무모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스러워 다른 집안일이 손에 안잡혀서 미치겠어요

제가 원래 하나 결정할 일이 생기면 결정을 할때 까지 그 생각에 매달려 아무것도 못하는 경향이 있어요.

늦은 나이에 공무원 공부 해보신 분이나 지인을 옆에서 본 분들

현직 공무원분 아니 아무나 조언이나 의견 한 마디라도 부탁드려요.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미리 감사드려요.

 

 

IP : 39.119.xxx.10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0.2 2:04 PM (211.237.xxx.35)

    하고싶으면 하시는거죠.
    48세신데 9급 기출문제를 보고나서도 자신감이 있으면 뭐 한두달만 열심히 하면 가능성이 있겠네요.
    예를 들어 30대 중후반인데 몇년을 잡고 공부를 한다 이러니까 말리는거죠.

  • 2. 해보세요
    '14.10.2 2:09 PM (211.209.xxx.27)

    생각보다 쉽진 않은거 같아요.

  • 3. 근데
    '14.10.2 2:10 PM (211.36.xxx.10)

    정년이 몇살인데요?

  • 4. 거기도
    '14.10.2 2:14 PM (220.116.xxx.115)

    다 사회인데 나이많은 9급이면 자존심 상할일도 꽤 있을껄요
    오히려 기능직이면 차라리 꿋꿋할수있는데
    9급은 알게모르게 위축되는면이 있죠..

  • 5.
    '14.10.2 2:31 PM (211.114.xxx.137)

    일이야 만만치 않긴해요. 일양도 많구요 빠릇빠릇도 해야하고. 나이 많은데 직급 낮아서 존심 상하는 일도 잘 참을 자신 있으심 하셔요. 일 한다는 자체가 감사하다 여길 자신 있으심요.
    특히 지방직은 잡다한 일에 동원되는일이 허다해요. 선거. 비. 눈. 각종행사. 축제. ai나 구제역 살처분 및 비상근무, 각종시위. 다 동원됩니다. 아참 일직근무도 있네요.

  • 6. ==
    '14.10.2 2:37 PM (147.47.xxx.73)

    시험만 봐서는 합격이 안 되잖아요. 다들 9급 시험볼 때 컴퓨터 자격증 같은 것 따고 시작하던데요. 일단 컴퓨터 자격증 먼저 따보시고 생각하셔도 될 듯 싶은데요.

  • 7. ~~
    '14.10.2 2:40 PM (58.140.xxx.179)

    저도 만으로 48인데, 공무원이 아예 나이제한이 없는 거군요.. 요즘 알바 구하는 중인데, 시험 보는 것도 생각해 봐야겠네요. 만약에 되더라도 집에서 멀리 근무해야 하고 그런 건 아니겠지요?

  • 8.
    '14.10.2 3:14 PM (182.228.xxx.214)

    해보세요.. 떨어지더라도 공부는 남으니..

  • 9. 현9급
    '14.10.2 3:21 PM (223.62.xxx.238)

    저 만 42에 올해 9급 시작했어요. 직장경험있어서 적응은 어렵지 않은데요. 컴터능력. 일처리 능력. 눈치. 빠릿빠릿함이 필요합니다. 어리면 이해해주지만 나이 든 9급 일 못하면 눈치받습니다. 그치만 몇년 마음고생하면 어차피 익숙해지지 않을까요? 물론 예전보다 못한 기억력과 이해력이 서글프긴해요. 참고 되시길.

  • 10. ㅡㅡ
    '14.10.2 6:08 PM (175.253.xxx.210)

    풉 기능직 꿋꿋하겠죠
    원래 빽으로 들어오거나 고졸에 그냥들어왔으니
    부끄러움도 모르죠
    공무원이 진상없다니 누가 그래요??
    나이든 남자한테 성희롱당한 나도 있는데??
    보수적이고 위계적인 공무원에 진상없단말
    첨 듣습니다

  • 11. 아이린뚱둥
    '14.10.4 3:03 PM (121.64.xxx.99)

    ㅜㅜㅜ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251 중간고사 직전 3일 연휴 별로 안좋네요 4 연휴 2014/10/05 1,636
423250 이상한 체험 6 이상한 체험.. 2014/10/05 1,772
423249 배기 바지가 뭔가요? 마르고 다리 휘어진 사람은.. 5 바지 2014/10/05 1,735
423248 부부끼리 쌍욕하는 건 폭력 아닌가요.. 13 부부 2014/10/05 3,194
423247 현미활용법 좀 알려주세요 3 위장병 2014/10/05 1,546
423246 ebs라디오 스마트폰으로 녹음할수 없나요 2 교육 2014/10/05 4,553
423245 작업실을 봤는데 창문이 없어요. 3 고집 2014/10/05 1,228
423244 방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뭐가 있을까요 5 ;;;;;;.. 2014/10/05 2,827
423243 가사좋은 노래 추천 해주세요~~~ 10 가사 와 닿.. 2014/10/05 1,953
423242 저처럼 뭐가 매일 먹고 싶은게 있는 분 계세요? 14 어휴 2014/10/05 3,284
423241 황우석 '1번 배아줄기세포' 미국서 특허 등록(종합) 30 set 2014/10/05 4,180
423240 남자/여자분들 이런말 부담스러운가요? 21 girlsa.. 2014/10/05 5,905
423239 뜬금없지만 유재석은 왜 전세에 살까요? 25 ,,,,,,.. 2014/10/05 28,400
423238 히든싱어 담주 가수 누구예요? 4 2014/10/05 2,209
423237 엄청나게 성공해서 늦게 시집가는 사람들이 젤 부러워요 12 1111 2014/10/05 6,149
423236 달걀 껍질 먹으면 해롭나요? 8 ㅜㅜ 2014/10/05 7,909
423235 복부지방흡입 많이 비쌀까요? 6 못봐주겠다 2014/10/05 2,119
423234 텔레그램 한글 버전이랍니다. 8 .. 2014/10/05 3,232
423233 여기 글보니 30중반 후반 40초반이신 싱글분들 많으셔서 많이 .. 4 ㅇㅁㅂ 2014/10/05 1,956
423232 남편이 미워도 시댁에 최소한의 도리는 하시나요? 8 화가난다 2014/10/05 3,478
423231 죽으면 사후세계 없이 그냥 끝이었음 좋겠어요. 38 흠.. 2014/10/05 23,258
423230 벌을 받지 않는 사람들... 6 .... 2014/10/05 1,358
423229 창원 집값에 대해 8 창원 2014/10/05 3,249
423228 몇년동안남자구실못하는남편 10 ... 2014/10/05 4,800
423227 뉴욕타임스, 세월호 참사후 국가 양분화 4 light7.. 2014/10/05 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