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희가 시댁에 내려가는 시간이 식사시간이 아닐 때도 있어서 두 분이 먼저 식사 하신 경우도 있고요.
차려만 놓으시고 저쪽 가 있으세요.
근데 그건 아들내외 편히 식사하라는 배려로 느껴졌어요.
솔직히 오랫만에보는 아들과 얼마나 이야기 하고 싶으시겠어요 ? 그래도 일단 둘이 먹으래요.
저혼자 갔을 때 저 혼자 식사하게 하실 경우..
식사는 같이 안하시는데 더 필요한게 있는데 어딨는 지를 몰라서 못 먹을까봐
신경은 계속 이쪽에 두고 계신 게 느껴지고요.
평소에 무뚝뚝하시지만 그래도 굉장히 상식적인 시어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