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딸아이가 진지하게 말한다고.. 독일로 유학가고 싶다고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독일은 학제가 달라서 여기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못가고 1년을 기다려야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이것밖에 몰라요. ..이것도 정확한건지???
지금 여기서 지방 자사고 이과반에 다니고 있고
내신은 영어만 1등급..나오고 나머지는 3~4정도 나옵니다.
모의는 이과 언수외 2.2.1 정도 탐은 1.2나와요.
한국에서 대학을 가면..지방 국립대 공대정도 생각하고
서울로 진학하고 싶다면..
문론 성적이 되어야 가지만.. 서성한이,,정도를 보내는 마지노 선으로 생각합니다.
지방공대를 가면..대학원까지 공부시킬 계획입니다.
그후에 진로는 본인이 알아서 하는걸로..생각하는데
아이가 어제 대학부터 독일로 가고 싶다고..
그래도 학부는 한국서 나오는게 좋지 않을까..말했는데
자기는 유럽에서 직장가지고 유럽서 살고 싶다고 합니다.
영어는 많이 잘하는 편이고 펜팔을 오래해서 유럽에 친구도 있고
스페인어도 잘 합니다.
언어에 대해 감이 있는것 같아요.
해서 지금은 혼자 러시아어 공부도 합니다.독일어 공부도 할거랍니다.
그리고는 독일 문화원 대사관등등 여기저기 정보를 알아보는 중이랍니다.
독일 유학....가고 싶다는 딸에게 아무 말도 못했어요.
딸이 했던..진지하게 라는 말만 기억에 남아요.
부모입장에선 끼고 살것도 아니지만..당황하고 걱정됩니다.
하고 싶은 전공과 대학과 여러 조건을 알아봐라..(
딸아이 말로는 알아보고 잇지만 아직 부모에게는 다 말하지 않는거라고)
미국유학 원하지만 돈이 너무 드니.... 아이가 독일쪽으로 생각하는것 같아요.
하지만 하지만 학부는 마치고 간다면 당연 가라고 하겠지만
어제 흘려 들은척했지만 걱정이 됩니다.
무얼 알고 저리 덤비는지..
독일에 괜찮은 대학은 있는지?..공대나..이과 계통의 갈만한 학교가 있는지.
독일 유학에 대해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