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에릭이랑 드라마에 나오는거 보면
딱히 미운건 모르겠는데 왜 저 사람만 보면 기분이 막 가라앉지? 왜 우울한 기분이 들지? 싶었거든요
근데 보니까.. 많은 대중들의 지지를 받아야할 배우로선 좀 치명적인 입매를 가지고 있더군요
보통 콧대가, 눈매가.. 그 사람에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이사람 입을 보니
아.. 입꼬리가 약간 올라간듯 미소짓는 듯한 입매.. 말그대로 모나리자 미소가 중요하다더니 진짜로구나.. 싶었어요.
정유미씨는 평소 연기하면서 화내는것도 침울해 하는것도 아닌데 그냥 가만히 있어도 입꼬리가 쳐져있더군요
웃으면 그나마 입꼬리가 (올라가는게 아니라) 보통 사람들 평소 표정처럼 약간 일직선이 되고요
그러니 가만 있으면 그냥 우울..
웃어도.. (정유미 딴엔) 그냥 밝게 웃었을뿐인데 무슨 깊은 사연 감추고 억지로 웃는양.. 그 웃는 모습마저도 우울해뵈고 그러네요.
저도 가만히 있으면 화났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좀 있거든요
뭐 일일이 남 의식하면서 살 필욘없겠지만
그래도 더불어 사는 세상인데 괜히 주변사람 불편하게 만들 필요는 없겠다 싶어요
늦은나이지만 지금이라도 입꼬리 올라가게 웃는 연습좀 많이해야겠어요(주름살 생기면 곤란한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