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 정리정돈 못하는데도 공부 최상위권인 아이 있나요

중학생딸아이 조회수 : 4,268
작성일 : 2014-10-01 16:14:45
방이나 책상..서랍..각종가방 옷장..등등 정리를 해놓으면
다시 어지럽혀지고
뭔가를 먹고는 꼭 먹은그자리에 빈통 빈껍질을 치우지않고
자리를 떠나는 습관. .
이런 스타일의 아이들도 공부 잘해서 상위권 유지하고
좋은 고둥학교 좋은 대학 가기도 하나요

자기관리나 주변정리 제대로 못하면 왠지
저런 성과와는 거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가거든요

주변이나 본인이나..자녀의 경우를 보실때....연관이
있을까요
IP : 223.62.xxx.7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혀 상관없을 듯
    '14.10.1 4:16 PM (14.40.xxx.9)

    주변 정리정돈하고 성적하고는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데요
    노트정리 요점정리 잘한다고 해서 방정리, 책상정리까지 잘한다고 말하기는 .

  • 2. ㅎㅎ
    '14.10.1 4:17 PM (180.227.xxx.22)

    공부 능력이랑 정리정돈은 전혀 상관없는 것 같은데요?
    오히려 .. 괴짜 학자들 집안 엉망진창으로 해놓잖아요 -_-;
    저도 정돈 못하지만 그렇게까지 공부 잘한 거 아니라 말하기 그런데
    서울대가고 아이비리그가서 박사딴 제친구
    정말 방 엉망진창이고
    사실상 자기관리도 빵점입니다

  • 3. ...
    '14.10.1 4:17 PM (175.215.xxx.154)

    주변 정리 못하는건 성격이예요
    성적과는 상관없어요

  • 4. 사랑해 11
    '14.10.1 4:21 PM (183.103.xxx.180)

    저요..지금도 제 책상앞은 개판이지만..그거 정리할 힘이 없어요..동시에 여러일을 해야해서 ㅡㅜ 1등급 이었습니다.

  • 5. ..
    '14.10.1 4:22 PM (165.194.xxx.7)

    제 남편요. ^^; 정리정돈 정말 못하는데, 공부는 정말 잘했어요

  • 6. parkeo
    '14.10.1 4:33 PM (115.137.xxx.191)

    우리딸이요...책상주변에서 구더기가 나올판입니다...

  • 7. 좋아요
    '14.10.1 4:46 PM (115.124.xxx.89) - 삭제된댓글

    반대로 정리 정돈 잘하고, 글씨 잘 쓰고, 노트 필기 잘해도 공부 그닥인 사람도 많잖아요. 일단 저부터... ^^

  • 8. 네.
    '14.10.1 4:47 PM (211.200.xxx.66)

    그게 엉망진창인 것 같아도 아이 머릿속에는 다 입력되어 있는 거에요. 그다지 불편해하지도 않구요.

  • 9. 저요...
    '14.10.1 5:06 PM (211.36.xxx.54)

    서울대 나왔어요. 정리정돈도 엄청 못 하고 덜렁대기까지 합니다. 만화 보면 가다가 벽에 부딪치는 사람 있죠? 그게 접니다. 중간중간 엉뚱한 소리도 하고요. 때때로 난 바보 아닌가... 이런 생각도 했었답니다. ㅎㅎ

  • 10. 정리정돈
    '14.10.1 5:28 PM (121.177.xxx.96)

    과 성적은 별개 인것 같습니다
    정돈 잘하나 성적 별로인경우도 있습니다. 우리집 아들입니다

  • 11. 80넘은 저희
    '14.10.1 5:30 PM (70.178.xxx.62) - 삭제된댓글

    아버지랑 같은 말씀 하시는 분이 여기 있네요....!
    원글님, 천재들이 오히려 주변정리 못하는 경향 있다는 얘기 못 들어보셨나요?
    정리정돈 너무 잘하면 요즘에 결벽증있나 소리 듣죠.
    제 남동생 아이큐 140 인데 책상 귀신 나온다고 잔소리 하던 아버지 생각나네요.

  • 12. 저요
    '14.10.1 5:31 PM (223.62.xxx.8)

    서울대는 아니지만 중고등 전교 5등내에 항상 들었어요. 근데 님이 묘사하시는 따님분 모습 그대로.
    성인이 된 지금 회사에서도 자리에 먹던 거 쌓아놓고 하진 않지만
    서류랑 보고서 산더미로 쌓아놓고 어질러진 책상에서 일해요.학창시절에 공책정리도 저만의 방식으로술렁술렁했고
    글씨도 악필이라 친구들이 제 노트빌려 공부하려다 포기... 어릴 때 정리정돈 안한다고 아빠한테 많이 맞았는데도 이래서
    그냥 돈 많이 벌고 일 열심히해서 집안일은 저보다 솜씨있는 전문가 도움 받으려해요..

  • 13. ㅋㅋㅋ
    '14.10.1 5:37 PM (211.108.xxx.174)

    이 글 보니 생각나네요... 아인슈타인

    한 기자가 너무나 지저분한 책상으로 보고 아인슈타인에게 물었대요.
    이렇게 지저분한테 머리가 복잡하지 않은지

    아인슈타인이 그럼 깨끗한 책상처럼 기자님 머리속도 깨끗 하냐고...

    정확한 구절은 생각 안나는데, 대출 저런 내용이었네요.. 그러면서 아들보며 마인드 컨트롤...
    물론 책상 지저분하다고 공부를 잘하진 않지만 ㅋㅋ

  • 14. 저요
    '14.10.1 5:59 PM (121.143.xxx.219)

    아직도 인간 비글인데 돈 열심히 벌면서 잘 살고 있어요 ㅎㅎ

  • 15. ..
    '14.10.1 6:32 PM (222.99.xxx.123)

    ㅋ 인간 비글.. 윗님 표현 완전 적절하네요.
    울딸도 서울대..
    아무리 가르치고 잔소리 해도 안고쳐져요.
    흑.~~
    직장갖고 시집좀 가면 나아질까요?

  • 16.
    '14.10.1 6:47 PM (39.118.xxx.106)

    저희집에는 그럼 인간 비글이 둘있네요.
    정리정돈하고는 담 쌓지만 순하고 공부 잘합니다.
    지 몸도 열심히 닦고 치장하는데 책상하고 가방은 쓰레기통이네요.

  • 17. ..
    '14.10.1 7:39 PM (115.143.xxx.41)

    저도 정리 못하는데 공부 잘해요ㅎ
    근데 제주변을보면, 공부잘해서 좋은 학교 간 친구들일수록 자기 주변 정리 못해요
    어려서부터 넌 공부만 해라. 엄마가 치닥꺼리 다 할게 이런 경우가 많았거든요
    창피하지만 저도 그렇고요
    결혼하고 나니 내가 무슨학교를 나왔고 지금 어느 직업을 가지고 있건 관계없이 집안일을 해야하더라고요
    그래서 멘붕이 왔었어요 ㅠ 지금은 나름 익숙해져서 잘하진 못하지만 어느정돈 치우고 살아요 ㅎ

  • 18. ..
    '14.10.1 7:49 PM (222.235.xxx.154)

    정리정돈 뿐만 아니라, 글씨까지 안이쁘게 쓰지만
    지금 카이스* 교수해요
    아 변호사도 있군요~

  • 19. 원글
    '14.10.1 10:56 PM (223.62.xxx.103)

    그럼 그냥 저대로 잔소리 안해도 될까요
    여자인데 그래도 주변정리나 들고난자리가 좀 깔끔해야하지 않을런지..ㅜㅜ
    잔소리해도 대답은 잘하는데. ..전혀 고쳐지지가 않아요. .
    그러니 관계만 나빠질것같고.....ㅜㅜ

    걍 정리정돈에 대해서는 말을 말을까요??

  • 20. 저요 ㅜㅠ
    '14.10.1 11:32 PM (27.35.xxx.29)

    결혼해서 아이 낳고 살고 있는 지금도 집 개판 ㅜㅠ
    일주일에 두번 아줌마 다녀간 날 저녁만 깨끗해요;;
    고등때 내내 책상,바닥,침대에 책이랑 잡동사니 수북했고
    잠잘때는 침대위에 딱 제몸 눕힐 자리만 책 치우고 웅크리고 잤어요
    아아 왜 이러고 사나 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586 이쯤이면 포기가 맞는거죠? 16 별거중 2014/11/27 3,889
439585 요즘 사람구하는데는 어디를 알아보는게 좋나요? (부산쪽) 2 점점 2014/11/27 1,127
439584 그것이 알고싶다~~신해철... 23 오징어쥬스 2014/11/27 5,253
439583 어깨가 아파 잠이 안와요. 6 88 2014/11/27 1,748
439582 82님들 혹시 이러한 책 제목이나 인물이름 아시는 분 계세요??.. 5 기억이 안 .. 2014/11/27 606
439581 스스로 책 읽고 책 읽기 좋아하는 아이로 만드려면?? 19 .... 2014/11/27 3,308
439580 속타는 MB, 연일 朴대통령에 강력 경고음 8 닥시러 2014/11/27 2,524
439579 저 좀 혼내주세요..슬퍼하지 않아도 되는데 1 멍함 2014/11/27 1,119
439578 세입자 분 봐 주세요 9 조언 2014/11/27 1,361
439577 인테리어 싹 해놓은 집이 매매가 잘되는건가요 32 ㅇㅇ 2014/11/27 14,705
439576 이자녹스 테르비나 라인 어떤게 좋나요? 3 .. 2014/11/27 1,369
439575 비정상회담 누구 좋아하세요? 34 ㅇㅇ 2014/11/27 4,478
439574 급질)전세 재계약할때 이런경우있는지 꼭 조언좀 9 급질문 2014/11/27 1,067
439573 창원 부산에 잘 하는 의상실 추천해주세요! 여우곰 2014/11/27 542
439572 소꿉칭구.무주심 전번 아시는분 1 자람이 2014/11/27 846
439571 회사를 다니다 보니 저도 그저 그런 사람이 되어가네요. 1 ㅇㅇ 2014/11/27 904
439570 청접장 스팸을 1 스팸 2014/11/27 451
439569 코스트코 보이로 전기요.. 1 첨밀밀 2014/11/27 3,723
439568 학원비 문제인데여 학부모님들 한번 봐주세여~ 8 ㅠ,ㅠ 2014/11/27 1,933
439567 부천 중상동 쪽 한정식집 추천 부탁드려요 고민 2014/11/27 976
439566 외국에서 한국으로 편지보낼때 알려주세요 3 편지 2014/11/27 1,047
439565 가족도 뭐고 필요없어요.... 5 ... 2014/11/27 2,431
439564 전산원? 재수? 4 어찌 2014/11/27 1,307
439563 경기도에서 발급받은 처방전으로 경북에서 조제 가능한가요? 3 처방전 2014/11/27 811
439562 규현"광화문에서"노래좋네요 7 가나다 2014/11/27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