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의 작은회사인데
저희회사는 사장님과 부장이 친척관계라서
주요업무는 거의 부장님이 해요..
주요업무라고 해봐야 어려울거도 없는 업무인데
다른회사 부장이 저희회사 부장과 나이도 비슷하고 친해요
놀러와서 자꾸 저랑 자기회사 경리랑 비교질을 하네요
저희부장이 이런저런 업무를 하고있으면
우린 **씨가 다 알아서 하는데 ~
우린 **씨한테 다 맡기는데~
우린 **씨가 말안해도 다 처리해놓는데~
그러면 저희부장은 좋겠다 ...... 그러네요
아 정말 입을 틀어막고싶어요 둘다..
다른회사 부장은 뻔히 우리회사는 사장부장
둘위주로 돌아가기 마련인데 남으로 이뤄진 자기회사랑 비교하면 어떡합니까..
하루이틀도 아니고 꼭 오면 자기회사 경리 칭찬이나 업무에대한
별 시덥잖은 자랑질을 늘어놓고가요.
근데 정작 그회사의 전무님은 우리사무실에 놀러오면 맨날 경리가
실수가 너무잦다고 얘기하고 가세요.
초반에는 큰실수를 너무해서 짜르려고 했을정도라고..
도대체 실수가 그렇게 잦은아이를 굳이 저랑 비교질하듯 쏟아내고 가는이유가 뭐죠?
얼마전에는 제가 제책상의 달력에 스케줄이나 잊으면 안되는 소소한 것들을 적어놓았는데
이런거 왜적냐면서.. 우리 **씨는 하나도 안적는데~~
잊으면 안되니 적는거라하니 또다시 적는이유를 모르겠다고... ㅎㅎㅎㅎ
자기네 경리는 머리가 좋아서 머리에 다 입력한다는 뜻을 내비치던데 .
그회사보다 우리회사거래처가 훨씬많고 계산서부분도 그쪽은 변동이 없는데고
저흰 마감일이나 담당자가 자주 바뀌는등 소소한 일이 훨씬 많다고 알고있어요
와 ... 정말.. 사람마다 일하는 방식이 다른거지..
왜 와서는 태클을 걸고갈까요..
정말 화나네요.
전에 사장님계실때도 우리 **씨는 다 알아서 어쩌고 하던데.
굳이 그말이 나올 타이밍이 아닌데 억지로 끼워넣는느낌 ;;으로.
걔자랑하러오셨냐고.. 그랬더니 내말은 쌩~ 바로 다른얘기하고..
아 그사람 왜그러지요?
뭐라고 쏘아붙이고 싶은데 딱히 상대도 하기싫은 스타일이네요.
첨엔 좋게봤는데 가면갈수록 남을 살살 약올리는 스타일같아서 별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