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먹는 사람들은 병에 잘 안걸리나요?

뱌님 조회수 : 2,118
작성일 : 2014-10-01 09:02:07
건강이 가장 걱정되는 아짐입니다.
지금 과체중이라 살좀 빼보려고 하는데
도저히 먹는걸 포기할 수가 없어요.
아침부터 대단한 식욕에 안먹고는 못살겠어요.

이렇게 먹는거 꼬박꼬박 챙겨먹는 사람들은
주로 어떤병에 걸릴 확률이 많은가요?

다들 식욕이 없다 밥맛이 없다 그러는 사람들도 있는데
마르기는 했어도 여기저기 아픈데 많다 하면서도
큰병 안걸리고 오래오래 잘 사는 노인들도 많이 보아서
어느게 건강체질인지 궁금합니다.
IP : 118.218.xxx.21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먹는것도
    '14.10.1 9:12 AM (175.210.xxx.243)

    어떤 음식을 먹느냐가 중요한것 같아요.
    저 아는분도 취미활동하며 맛있는 곳 찾아다니며 잘먹고 몸도 많이 움직였지만 암이 찾아 왔어요.
    스트레스 앞에선 모든게 무용지물이었던 듯..
    그리고 잘 먹긴 했지만 정작 몸에 좋은 음식엔 관심을 두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 2. .....
    '14.10.1 9:13 AM (211.35.xxx.21)

    정말 잘먹습니다.
    그리고 과체중입니다.

    거의 안 아파요. (감기 1년 동안 안걸리고 지나가요.) 그 외 아픈곳 없구요.
    직장, 사무직인데 15시간 일해도 안 힘들어요.

  • 3. 몇년전
    '14.10.1 9:43 AM (211.178.xxx.216)

    유럽여행 패키지에서 아들들이 보내주셨다면서 환갑여행 오신부부가 계셨어요..남편분은 2~3살 위인거
    같았구요..저는 평소에 기른진거 빼고는 거의 잘먹는편이에요.. 돈까스 치킨 전 이런거 거의 손가락안에
    꼽아요..그렇지만 여행시에는 그나라 음식 거의 먹구요..체력 떨어지니 잘 먹으려고 해요.. 그런데 그
    여자분이 식사때마다 밥을 거의 안드시더라구요.. 냄새난다 이상하다 당신이 먹으라며 남편한테 밀어주구요.
    그렇다고 마르셨냐 그것도 아니에요.. 66반정도 입는 45살 저와 비슷한 체격이셨거든요..
    식사때마다 약을 한줌씩 드시더라구요.그러면서 저한테 살뺄생각 하지말고 골고루 잘 먹으라구요..
    자기가 평생을 운동도 거르지 않고 수영이나 요가나 다 하셨대요.. 그런데 식습관이 안좋은거에요
    그러다보니 대상포진에 뭐에.어깨가 안좋은지 오십견에 조금만 아파도 맥을 못추신대요.. 여행도 안오고
    싶은데 아들둘이 돈 모아서 예약해서 어쩔수 없이 왔다고 하시더라구요.
    저 위에 211.35.xxx.21 하고 같아요.. 거의 안 아픈 편이에요.. 그런데 속병은 없는데 집안일을 하다보니
    허리디스크 손목아픔 손가락통증 이런게 힘드네요

  • 4. ..
    '14.10.1 9:50 AM (119.70.xxx.180)

    골고루 잘먹으면 키크나요?
    이런 질문과 같을듯요
    잘먹으면 키클 확률이 많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듯이

    잘먹으면 건강할 확률이 높아요
    살짝 과체중이 건강체라는 보고도 있어요
    잘챙겨먹고 꼬박꼬박 운동도 하고 그러면 당연히 건강할겁니다
    오뚜기 체형보다는 허리라인이 들어간 체형이 건강하신분들이 많아요

  • 5. ............
    '14.10.1 9:58 AM (59.4.xxx.46)

    저도 ^^ 30중반에 다이어트한다고 잘안먹었어요.그러니 감기가 잘걸리데요.
    그닥 성과좋은 다이어트한것도 아니였는데도,3키로이상 빠지니 면역력이 약해진걸 느끼고,역시 밥이 보약이다 이것을 뼈에 새겼네요. 그냥 과식하지않고,외식.인스턴트 잘안먹고,제철음식 과일 골고루 챙겨먹어요

  • 6. dd
    '14.10.1 10:04 AM (175.209.xxx.94)

    당연히 뭐든지 적당한게 제일이죠. 근데 요즘 기준으로 보자면 그 적당한게 사실 살짝 통통하다 싶을 정도의 체중. 저 빼작 말랐을때보다 십키로 찌우고 나서 요즘 기운 펄펄 납니다.

  • 7. 저희할머니
    '14.10.1 12:12 PM (175.119.xxx.31)

    환갑즈음에 풍 맞으시고 십년앓으셨어요.. 지금은 여든이 훌쩍넘는 나이신데 혼자서 정정하게 잘 생활사셔요.

    식욕이 좋으셔서 음식 이것저것 안가리고 잘 드세요.
    어르신들이 그래서 건강도 되찾으시고 정정하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나이드셔서 저체중에 아프면 ..그냥 훅 가시는거에요. 비만도 위험하지만 우리나라 기준처럼 삐적마른것도 문제

  • 8. 다시 먹을까 생각중
    '14.10.1 12:51 PM (1.236.xxx.68)

    저도 다이어트 해서 살 빼는데는 성공했는데, 체력이 아주 눈물 나올 수준이네요.
    운동도 꾸준히 하는데 아무래도 먹는 양을 줄이다보니.
    원래는 잘 먹고, 잘 챙겨 먹고, 체력이 진짜 좋았거든요.
    피부도 안 좋아진거 같고... 덜 먹어 좋은 것은 살 빠진거 하나, 그래서 옷 맘대로 입는 거 하난데,
    그렇다고 옷태가 아주 확 살고 그런 건 또 아닌듯 ㅠㅠ

  • 9. 요즘
    '14.10.1 3:11 PM (14.52.xxx.59)

    건강관련 지표가 너무 엄해요
    과체중이라곤 해도 우리가 볼때 딱 보기좋은 정도에요
    좀 통통하다 싶으면 비만으로 나오죠
    잘먹는 사람은 큰 병이 걸려도 비교적 잘 견디는것 같긴 해요
    어쨌든 잘 드시고 운동하면 과체중이라도 건강하실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005 더러운 얘긴건가? 7 이거 2014/10/01 1,193
422004 알바자리가 일본산 제품을 포장하는 일인데요 7 고민 2014/10/01 1,721
422003 복강경 검사 아픈가요?? 2 999 2014/10/01 956
422002 노년 알바의 희망 경비원? ”24시간 맞교대에 최저임금 절반” 1 세우실 2014/10/01 967
422001 카스보다 놀랐어요. 2014/10/01 1,154
422000 전인화는 늙지를 않네요 20 사진 2014/10/01 6,230
421999 녹내장 검사할껀데 이대목동 김안과 어디갈까요? 3 . 2014/10/01 1,982
421998 우울함 속 잠시 웃고 가세요. 2 ^^ 2014/10/01 1,151
421997 문재인 의원의 아직도 끝나지 않은 책광고 트윗 16 이건아닌듯 2014/10/01 1,264
421996 패스트리 시나몬롤 빵 만드는 법 아시는분요~ 2014/10/01 644
421995 유럽(스페인) 샤넬 가격 알 수 있는곳 어디인가요? 샤넬 2014/10/01 1,402
421994 문재인 "유가족이 합의안 받도록 설득할 것" 7 .. 2014/10/01 1,352
421993 김성주 적십자 총재 후보, 5년간 적십자 회비 납부 ‘0원’ 5 참맛 2014/10/01 1,763
421992 비수술교정치료로 허리디스크 치료 받고 있는데.. eile 2014/10/01 802
421991 처음부터 외동으로 결심했던 분들 성격이 어떠세요? 42 외동맘 2014/10/01 5,098
421990 지금 카톡 잘되나요? 여기 종로구인데... 카톡 2014/10/01 402
421989 갑자기 변비가 너무 심해졌어요 ㅠㅠ 7 ... 2014/10/01 1,902
421988 getting out from behind locked door.. 4 2014/10/01 547
421987 변성기 지나면 변성기 2014/10/01 714
421986 타미힐피거를 해외엣 구매 하시는 분들께 질문 드려요 5 .. 2014/10/01 1,628
421985 스팸메일설정 알려주세요 ㅠㅠ ㄹㄹ 2014/10/01 323
421984 기존 빌트인 세탁기 있는데 다른 세탁기 설치하신분 계신가요 2 사랑해 11.. 2014/10/01 1,355
421983 식욕편차가 너무 큰데 이것도 호르몬 불균형 인가요? 2 쿄~ 2014/10/01 798
421982 신혼여행 다녀오는 시누이를 위해 밥상한번 차려보려는데 도와주세요.. 8 에이스 2014/10/01 2,180
421981 친구사이에 아이의 거짓말을 알게되었어요. 5 내딸 2014/10/01 1,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