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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 노래나 들읍시다

건너 마을 아줌마 조회수 : 1,391
작성일 : 2014-10-01 00:16:04

  저 어릴 적에 좋아하던 노래들입니다.  연식(?) 쫌 되신 분들 같이 들어요.  ^^;

 

  제가 어릴 때 홍민 디게 좋아했다는 거 아닙니까... 저 아저씨만 나오면 TV 앞에 코 쳐박고 따라 부르고...

  울 어무니, "어린 애가 어째 저렇게 못 생긴 남자를 좋아해."  "어무이~ 가수를 얼굴보고 좋아허요? 목소리로 좋아허재..."

  홍민 - 고별    http://www.youtube.com/watch?v=N3gDW4Q918o

 

  뚜루루루루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어있겠지~~~ 이 노래도 많이 좋아했지요.

  박건 -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http://www.youtube.com/watch?v=FsY-rrWntgc

 

  한 상일 - 웨딩드레스    http://www.youtube.com/watch?v=TlL4wYqqSwE

  이 노래는 왈츠리듬이라 쿵짝짝 쿵짝짝 춤을 출 수가 있거든요. ^^;;

  울 어무니, "그래~ 남자가 이 정도는 생겨야지."    "엄마는 저 아저씨 공부 잘 해서 좋아하는 거잖아~"

 

  빼 놓을 수 없는 가수 이용복.  맹인이라 검은 선그라스 쓰고 나왔지만, 늘 기타 치며 해피하게 노래를 불렀어요.

  이 용복 - 그 얼굴에 햇살을     http://www.youtube.com/watch?v=Bm9y3xL4-Tg

 

  최 양숙 - 가을 편지    http://www.youtube.com/watch?v=XmcVOpqEv7w

  날씨도 참 야속하게... 한데서 자는 부모들은 어쩌라고,  벌써 낙엽이 딩구네요.  얼마나 보고 싶을까...

 

  벌써 10월이네요...

  세월아... 너무 야속하구나...

IP : 219.250.xxx.2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너 마을 아줌마
    '14.10.1 12:18 AM (219.250.xxx.24)

    홍민 - 고별 http://www.youtube.com/watch?v=N3gDW4Q918o
    박건 -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http://www.youtube.com/watch?v=FsY-rrWntgc
    한 상일 - 웨딩드레스 http://www.youtube.com/watch?v=TlL4wYqqSwE
    이 용복 - 그 얼굴에 햇살을 http://www.youtube.com/watch?v=Bm9y3xL4-Tg
    최 양숙 - 가을 편지 http://www.youtube.com/watch?v=XmcVOpqEv7w

  • 2. 건너 마을 아줌마
    '14.10.1 12:21 AM (219.250.xxx.24)

    홍민 - 석별 http://www.youtube.com/watch?v=n3X-qMWGQiU
    이 노래도 얼마나 좋았는지...
    그래도 꼭 한 마디, 남기고 싶은 그 말은, 너만을 사랑했노라, 진정코 사랑했노라...

  • 3.
    '14.10.1 12:22 AM (119.216.xxx.65)

    제나이 오십에도 다가가기 힘든 올드한 노래들을 건마아님은 좋아하셨구나 ㅋㅋ
    그래요 야속한 세월이고말고요
    내일부터 추워진다는 예보가 있습니다...
    정말 가슴시린 계절입니다ㅠㅠㅠㅠㅠ

  • 4. 콩콩이큰언니
    '14.10.1 12:28 AM (219.255.xxx.208)

    그저 지금 너무너무 춥네요.
    몸이 느끼는 온도인지 마음이 느끼는 온도인지...
    추워도 너무 추우서...울고 싶어요.

  • 5. 뮤즈82
    '14.10.1 12:31 AM (203.226.xxx.59)

    이제 10월~ 절필은 끝났쥬~?
    기다렸소~~~^^*

  • 6. oops
    '14.10.1 12:32 AM (121.175.xxx.80)

    대체 건마님 연식이 어떠시길실래 저리 캐캐묵은 노래를...?^^
    (저 가운데 가을편지는 울 큰언니와 막내이모가 좋아하던 노래라는....ㅠㅠ)

    저도 건마님 연세 분들이 젊을 적 좋아하셨을 법한 노래나...ㅎㅎ
    http://www.youtube.com/watch?v=NHeM7l4UPcA&list=RDNHeM7l4UPcA#t=25

    http://www.youtube.com/watch?v=iPZVGdm_CJ8

  • 7. 개념맘
    '14.10.1 12:33 AM (112.152.xxx.47)

    그러게요~ 마음도 추운데 몸까지 한데서 주무시겠어요..ㅠㅠ 얼른 나오시라고 베란다에서 이 야밤에 고함이라도 지르고 싶네요...

  • 8. 뮤즈82
    '14.10.1 12:36 AM (203.226.xxx.59)

    http://youtu.be/ch0icuTzE-c

  • 9. 뮤즈82
    '14.10.1 12:37 AM (203.226.xxx.59)

    앗~~~근데?
    이곡 건마아님 들으라는 곡 아녀요......ㅡ.,ㅡ

  • 10. 뮤즈82님^^
    '14.10.1 12:41 AM (1.228.xxx.29)

    단원고 시연이가 만든 노래 올리셨네요~
    저도 링크 걸줄 몰라서 안타까웠는데....

    이곡 음원 많이 많이 구매하셨으면 좋겠어요!!

  • 11. 민들레처럼~
    '14.10.1 12:42 AM (175.195.xxx.86)

    모질고 모진 이 생존의 땅에


    그 무수한 발길에 짓밟힌대도


    수천수백의 꾳씨가 되어 밝혀야 한다~~



    음악들으니 모지리처럼 또 눈물이ㅠㅠ

  • 12. 나나
    '14.10.1 12:43 AM (1.228.xxx.29)

    무스꾸리 클릭했는데...

    이제 노래조차도 사치로 여겨지네요ㅜㅜ
    유가족들 부모님들 어쩔거야ㅠㅠ

  • 13. 건너 마을 아줌마
    '14.10.1 12:44 AM (219.250.xxx.24)

    움메야??? 검색해 보니까, 홍민 이냥반 훤~허니 인물 좋기만 하구만... (누구보다 훨 낫네. 쩝)

    홍민 고향초 http://www.youtube.com/watch?v=tQQGiwBe_-Q

    역시... 노래는 홍민이여. 홍민 CD나 하나 사서 출퇴근함서 들어야긋네...

  • 14. 건너 마을 아줌마
    '14.10.1 12:47 AM (219.250.xxx.24)

    아 그냥 각자 막 듣구 싶은 거, 서로 들려주고 싶은 거 기냥 막 올려브러요~ 어차피 노인네들만 클릭혀요.

    웁스님 / 아, 케케묵은 노래가 뭐여~ 클래식헌티... ^^

  • 15. 뮤즈82
    '14.10.1 12:50 AM (203.226.xxx.59)

    아무일 없듯이 저 노래를 시연이가 우리들 앞에서 환하게 웃으면서
    불러봐줬으면.....ㅠ.ㅠ

  • 16. 뮤즈82
    '14.10.1 12:52 AM (203.226.xxx.59)

    http://youtu.be/J8_w8fGWX8k


    유익종/ 9월에 떠난 사랑

  • 17. 개념맘
    '14.10.1 12:54 AM (112.152.xxx.47)

    어차피 노인네들만 클릭혀요. /// 건마아님 죄송해요~ 저 클릭안했어요..너무 올드해서...저 노인네 아니거든요~ 웁쓰~노래를 제목만 보고도 알고 있다는 ....^^

    뮤즈82님~내일은 제대로 음악방해주세요~건마아님...또 82맘 모두 좋은 밤되시고요.. 스산한 날씨에 좋은 뉴스 하나 없는 오늘을 또 마감해야겠어요...안녕히 주무세요~

  • 18. 건너 마을 아줌마
    '14.10.1 12:58 AM (219.250.xxx.24)

    읭?? 개념맘님~ 올드가 뭐여, 클라식헌티... 저 냥반들 다 비틀즈 오빠들이랑 비슷한 또래여요.

  • 19. 개념맘
    '14.10.1 1:10 AM (112.152.xxx.47)

    ㅎㅎㅎ~ 알겠습니다^^ 비틀즈 좋아해요~존레논 와이프 오노요꼬도...반성하겠습니다.^^ 우울한 게시판글들이 막 올라오네요~ 날씨탓이려나요?

  • 20. 큰절
    '14.10.1 2:14 AM (39.118.xxx.134)

    성님에서 이모님으로 승진시켜드림다~ ㅠㅠ
    몰라뵈서 죄송함돠~~ ㅋㅋ
    허긴 알리가 있나요? 건너마님 익명글보고 지문인식정도나해서 알아뵌다능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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