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체중. 신체활동 부족. 진짜 코스모스입니다.

.... 조회수 : 1,984
작성일 : 2014-09-30 21:16:42
제목이 좀 웃긴데요.
다요트 글 보다가요.. 재 상태좀 어드바이스 받고 싶네요.
30대 중반 꼬맹이 둘 이고요.
10대 후반 20대 초까지는 좋게 봐주면 통통미인? 이였는데
졸업하면서 쑥쑥 빠지기 시작 직장 다니면서 회사에서
여성분들이 코스모스 라고 부러워 했지만.
저 자신은 체력 딸려서 넘 힘들었어요.
직장이 야근 많고 아이디어 쥐어짜고 스트레스가 많은 업종.
그러다 결혼해서 좀 편해져서 살이 좀찌는가 싶더니
임신하고 입덧하면서 빠지고요. 중반 넘어가면서 입맛돌아와
몸매가 이뻐졌어요. 임신하고 살찌니 오히려 보기좋더는.
첫째 육아 올인 하다 돌지나 둘째.. 심한 입덧은 없었는데.
임신하고 첫째 돌보느라 게다가 집에서 프리로 일을 했거든요.
몸무게가 임신전보다 더 빠졌어요.
둘째 임신중엔 막달까지 뒤에서 보면 임산부인지 모르는
딸이라 더 그랬는지 딱 애기 몸무게만 나가고 출산하고 조리원 갔더니
배가 하나도 없다고 조리원 동기들이 신기해 했어요.
모유수유 1년 반 하며 첫째가 예민해져서 얼집 안보내고 둘데리고
있으면서 빠질것도 없는.. 그래도 뼈가 가는편에 얼굴 통통 해서
ㄱ제가 봤을때 그렇게 막 미친듯이 말라버이지는 않는다고 생각햇심각성 몰랐는데... 건강검진서 저체중이 심하다 빈혈도 있다.
무조건 많이 먹어라 그러는데...
애들 해서 먹이고 그러면 전 잘 못먹게 돼요.
오히려 직장생활하면 규칙적 식사라도 하는데
집에 있으니 애들 챙겨주고 울 애들은 엄청 잘먹어요.
친구가 너도 애들 먹을때 먹지 왜 못먹냐 하더니
애들 먹는거 보더니 이해 하더군요.
성격상 밑반찬을 별로 안좋아해서 그때 그때 해먹는데
제가 요리하고 있으면 애들이 다 줏어먹어요
항상 제가 준비 한것에 모자람을 느껴요
저는 지치고 체력 딸려서 제것 까지 못햐먹고 애들 먹이고 주저 앉아요. 너무너무 체력은 딸리고 동네 아줌마들 스키니 바지 부러워 하는데
전 그들의 체력이 부러워요. 살이 없으면 정망 딸려요....
근데 또 입맛이 까다로와서 아무거나 안먹고.. 라면 빵 이런걸 그렇게
즐기지 않아요..과일이나 신선한걸 좋아하고 같은 음식 두번 먹으면 싫어해요 ㅋ 입만 고급인데.. 내 입맛에 맞게 내가 해먹고 못살아요. 애들이랑 놀아주고 공부시키고 집안일 하고..
아 정말 여기서 전업 한심한 분위기 많은데 전 하루 하루가 전쟁이에요. 귀도 먹먹 거려요. 뭐 이쁘고 안이쁘도 떠나서 몸에 힘 좀 나게 지방 축적이라도 하고 싶어요.
간단하게 에너지 단백질 보충 할 방법좀 알려주세요.
운동은 무리한건 하지말래요. 사실 기본체력 안되니 여기서 운동하면
전 나가자빠져요.
영양제 같은거 가능하명 브랜드명도 알려주세요. 광고는 하지 말아주시거요. 안먹으니 변비도 좀 있는더 같고. 무조건 많이 먹고 3개월위 빈형 검사 다시해야 한데요.
IP : 211.36.xxx.1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체력
    '14.9.30 9:31 PM (112.173.xxx.122)

    저랑 비슷하시네요
    최소 44는ㅡ나가야 좋은데 현재 38이에요 키는 159
    입짧고 비위약하고 저장반찬 못먹고‥고기 안좋아하고
    어쩜 좋을지 모르겠어요
    저도 댓글 유심히 볼게요

  • 2. 비위..ㅜ
    '14.9.30 9:55 PM (182.215.xxx.8)

    맞아요 비위가 약해요.. 그래서 막 못먹는거 같아요.
    근데 잘 안 먹으면 또 속이 느글거리는거 같고..
    암튼 어쩔땐 하루종일 거의 굶고 있다가 배고파서 아사직전에 암거나 주어먹고.. 급하게 때우고 나면 또 입맛이 사라져서 제대로 된 식사를 차려먹시엔 넘 피곤.
    밥한끼 잘 먹었을땐 그거 소화시키느라 넘 피곤해요...ㅠ

  • 3. ..
    '14.9.30 10:00 PM (211.177.xxx.114)

    운동은 걷기 하세요~~~~30분 걷기로 시작하면 하루하루 걸을수있는 시간과 체력이 늘어날꺼예요~~그럼 입맛도 돌고 기초 체력도 좋아져요~~

  • 4. 전 167에 47 이에요.
    '14.9.30 10:11 PM (211.36.xxx.65)

    둘째 낳고 계속 4년째 이 몸무게입니다.
    걷기 운동 좋은거 아는데.. 애들 유치원 보내놓고 나면
    뻗어요. 기운차리고 겨우 청소 해놓고
    마트라도 한군데 갈려면 넘 기운없어요.
    밥 차릴 기운이 없어서 혼자 있을땐 정말 안먹게 돼요.
    그래도 걷기 운동 10분이라도 시작해 볼께요.
    댓글 감사해요.
    독일제 알려주신분 정보 감사요.. 사이트 뒤지는거도.. 넘.. 피곤해요 ㅠㅜ.... 전 애들 보는거 기본 적인 청소 요리 하는거 말고 인터넷 서핑 이라도 하면 완전 나가 떨어져요 ㅜㅠ.
    약국 가서 그냥 독일제 로 추천받아 사먹어야 겠어요

  • 5. 저는
    '14.9.30 10:27 PM (121.171.xxx.105)

    아이 없고 아직 신혼인데 기력이 무지 딸려요. 20대 후반부터 그러더니 뭐 잠깐만 해도 너무 피곤하구요. 잠도 깊게 못 자구요. 164에 45정도인데 체중에 비해 근육량은 그나마 있는 편이라는데 그래도 몸이 너무 비실비실해요. 저도 일단 살부터 1-2kg라도 찌우고 운동을 하든지 해야 하는데, 소화력이 약해 자주 체하고 덧나거든요. 요새는 작정하고 일부러 고기나, 생선, 알류 등을 꼬박꼬박 먹으려 하구요. 프로틴바를 간식처럼 먹고, 목 마르면 물도 물이지만 하루 한 번 이상 우유나 두유 마시려고 노력해요.

  • 6. 164 52.5님
    '14.9.30 11:41 PM (211.36.xxx.65)

    감사요.. 알려주신게 들어가서 볼께요. 정말 영양제 있어도 안챙겨 먹는데 이젠 먹어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저는 님 ㅋ 저와 비슷한분 뵈니 기뻐해야할지 슬퍼해야할지.. ㅎ 암튼 반가워요.
    우리들의 특징이 공통적으로 소화기능이 약하다는데 있는것 같아요. 저도 툭하면 체하고 그랬어요.. 잠도 잘 못자고
    잠만 잘 자도 훨씬 좋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788 마담 뺑덕..... 5 영화 뺑덕... 2014/10/03 5,854
422787 국민티비 뉴스K 합니다~ 1 생방송 2014/10/03 368
422786 고양이는 있다에서 양순아빠의 현 부인은 누구의 부인? 1 .. 2014/10/03 965
422785 페레로 포켓커피 드셔보신 분~ 5 포켓커피 2014/10/03 1,275
422784 임신 준비 중인데 밀크티 마셔도 될까요?! 7 커피좋아.... 2014/10/03 3,810
422783 내일 아침 강릉,속초쪽 바다에서 일출볼수있을까요 동해 2014/10/03 514
422782 자궁근종에 홍삼 인삼류가 그렇게 안좋은가요? 4 ... 2014/10/03 6,666
422781 남동생이 경찰 공포탄 파편을 맞아 중환자실에 입원중인데요 19 너무하다 2014/10/03 5,756
422780 주위에 척추 관련 비수술 하신분 계신가요? 7 슬이맘 2014/10/03 1,214
422779 띠어리나dkny는 어디서구매대행하시나요? 4 알려주세요 2014/10/03 2,513
422778 The mother we share... 2 mother.. 2014/10/03 969
422777 사리분별 잘하시는분들의 비결을 듣고 싶어요 79 질문 2014/10/03 17,259
422776 손가락 까딱할 힘도없이 피곤할 때 6 2014/10/03 1,955
422775 목동 카니발 폭파된곳 몇단지인가요? .. 2014/10/03 1,505
422774 머릿결이 푸석거려서 14 건너 마을 .. 2014/10/03 2,991
422773 이제 우리는 어디서 살아야하죠? 1 노답 2014/10/03 1,267
422772 아따 연휴 진짜 사람 징그렇게 많네요 16 연휴네연휴 2014/10/03 4,882
422771 주거래은행 이라고 혜택 많은건 아닌거 같아요 3 ... 2014/10/03 1,080
422770 지나치게 똥꿈을 많이 꿔요 ㅠㅠ 13 카프카 2014/10/03 5,807
422769 휴대용 배터리 충전기 추천 1 와비 2014/10/03 791
422768 세월호 특별법) 영화인 1123명 명단 11 아름답다 2014/10/03 1,069
422767 유산균 1 금강초롱 2014/10/03 962
422766 저번에 편한 샌들 질문하셨던 분 보셔요^^ 4 ~~ 2014/10/03 1,943
422765 휴대폰 전자파가 진짜 인체에 해로운가봐요. 4 ........ 2014/10/03 2,917
422764 내일 에버랜드 사람 엄청날까요? 6 놀러가 2014/10/03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