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 7개월째, 겁이나요

초보 조회수 : 2,805
작성일 : 2014-09-30 19:42:24
장롱면허 연수받고
3월부터 직장때문에 운전하고 다녀요
전 빠르게 운전이 느는 것 같진 않아요

그래도 지금까진 큰 문제없이 잘 다녔고
조금 익숙해졌는데
지난주에 살짝 접촉 사고가 있었어요
상대방 과실이었고 그당시엔 오히려
덤덤했는데 그 이후로 자꾸 옆차들이
가깝게붙는거 같고 무지 신경 쓰이면서
조금 겁도 나요

그리고 사는 곳이 주택가랑 빌라가 있는 곳이라
골목 양쪽에 차들이 주차되어 있어서
그 사이를 지나야 하는데
아침 저녁으로 지날때마다 양쪽에 세워진
차들이랑 제 차가 닿을까봐겁나고 그래요

그전까진 이렇게까지 신경 쓰이거나
겁나지 않았는데 사고후에 겁나고 신경쓰이고요

자기 차의 차 폭을 알면 좁은 곳 지나거나
주차하거나 할때 편하다고 하는데
그 차폭이란걸 언제쯤되어야 확 느껴지는지. .

지금은 잘 모르겠어서
정말 좁거나 다른 차 옆에 닿을락 말락 세웠는데
내려서보면 널찍하거나 하는 일이 많거든요

물론 주차라인 그려진 곳에선 사이드미러 보고
하니까 괜찮은데 그렇지 않은 곳이나
비스듬히 세우거나 할땐 차폭을 몰라서인지
옆차랑 간격이 좀 생겨요

그나저나 그전엔 이렇지 않았는데
차 사이를 지날때마다 너무 조심스럽고
혹 긁을까 겁나는데 큰일이네요
IP : 124.80.xxx.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벨의일요일
    '14.9.30 7:48 PM (180.66.xxx.172)

    1년까지는 겁이 나고 내가 사고내는 일이 없습니다.
    1년 지나면 겁이 사라지고 살살 사고가 납니다.
    전 20년이 지났는데도 가끔 무섭습니다.
    이게 정상이지요.

  • 2. ㅇㅇ
    '14.9.30 8:10 PM (116.37.xxx.215)

    몇년지나도 자신있는거 없고 무서워요
    주차 같은 경우도 평행주차 잘 못해서 공식 보고 또보고 연습하구요
    차간거리나 주차할때나 가늠 안되면 무조건 내려서 보고 옆자리 앉은 사람보고 봐달라고 해요

  • 3. 딸랑셋맘
    '14.9.30 8:14 PM (39.7.xxx.86)

    저는 주차라인을 기준으로 합니다.
    차와 차사이를 지날때 차를 보지말고 바닥에 가상의 주차라인을 그려봅니다.
    의외로 넓은공간인데 지레겁먹는수가 있거든요.

    주차장에 있을때 내차를 기준으로 주차라인 보는 연습해두면 좋아요.

    무사고20년 거의 매일 운전한 아짐인데 컨디션에따라 겁이나는 날이 있어요.

    화이팅!!^^

  • 4. 무서버무서버
    '14.9.30 8:39 PM (112.173.xxx.214)

    그래서 아직 면허도 없는데 영영 이대로 무면허로 늙을지..
    그것도 걱정이에요.

  • 5. ㅡㅜ
    '14.9.30 10:25 PM (223.33.xxx.120)

    저는 일년되었는데 도심주행보다는 고속도로로 출퇴근만했어요
    근데 요몇일사이에 골목지나다 주차된차 살짝 긁고
    도심주행 비오는날 야간 초행길에 네비고장 상태에서
    횡단보도빨강불에 급브레이크 잡았어요
    하마터면 큰일날뻔 했는데
    그이후로 운전대 놓았답니다
    삼재라 그런지 운전에 정떨어졌어요ㅜ

  • 6. ...
    '14.9.30 11:03 PM (211.178.xxx.65)

    자동차 안전폴대 라고 검색해보세요
    오른쪽 차모서리에 고정하는건데 얘만 있으면 좁은 골목길도 오케이 여요
    전 초보때 쪽팔림을 무릎쓰고 1년간 하고 다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537 자기가 머리 나쁜지 좋은지는 어떻게 알까요? 9 ........ 2014/12/27 3,010
449536 허리디스크때문에 침대없앨까하는데요,, 18 건강최고 2014/12/27 21,669
449535 예식장에서 직원시켜 식권 빼돌린다는 기사 보셨어요? 인간이란짐승.. 2014/12/27 1,124
449534 가족들과 함께 볼만한 영화 뭐가 있나요? 5 추천해주세용.. 2014/12/27 967
449533 눈밑 보톡스후 주름 스트레스 4 2014/12/27 9,838
449532 플라잉요가 레슨비가 얼마 정도인가요? 6 통나무 2014/12/27 9,520
449531 통영 케이블카타고 어디로 이동하는게 좋을까요?지금 케이브라 타기.. 쌩이 2014/12/27 805
449530 홍가혜는 어떻게 ‘거짓말의 화신’으로 만들어졌나 4 levera.. 2014/12/27 1,406
449529 대우홈이사서비스 이용해 보신분 계시나요? 포장이사 2014/12/27 893
449528 광파오븐에 스테이크 4 .. 2014/12/27 2,335
449527 오지랖 떠는 사람들 참 답없어요. 5 ... 2014/12/27 2,235
449526 손해사정사 괜찮나요 1 문의 2014/12/27 1,425
449525 군가산점 기사 보면서 호봉제가 충분한 보상이라는 여성분들이 많은.. 129 토요일아침 2014/12/27 4,874
449524 동대문시장에서 양복맞추신분 계세요? 9 양복맞춤 2014/12/27 3,667
449523 기독교인들이 왜 49재를 지낼까요? 10 궁금 2014/12/27 9,711
449522 집이 타워형 구조에도 중문이 필요한가요? 5 . . 2014/12/27 3,527
449521 코스트코 담양식 떡갈비와 모닝롤 맛이 어떤가요? 4 ... 2014/12/27 1,737
449520 배추는 신이 내린 채소 ㅎㅎ 8 겨울배추 2014/12/27 3,936
449519 무식하다고 욕했다 1 글쓴이 2014/12/27 553
449518 삼성동 도심공항 2 .. 2014/12/27 982
449517 늦게들어오면 어때라는 딸에게 이해를 11 이해 2014/12/27 1,342
449516 서울대학교에서 서현역 빠르게 가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4 처음 2014/12/27 937
449515 임신중에 회드신적 있으세요? 16 ㅜㅜ 2014/12/27 4,555
449514 주말이 너무 싫어요 3 남편ㄴ 2014/12/27 2,059
449513 아이 어금니가 안올라와요. 4 치과 2014/12/27 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