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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남편외박글 올렸엇는데 가출할라구요

ㅇㅇ 조회수 : 5,921
작성일 : 2014-09-30 18:38:11
단 하루이틀이라도 어디좀 가서 잇다오고싶어서요
이렇게라도 충격요법을 써야할것같은 이유가 첫째고...
여자혼자 어디가서 뭘해야 안무서울까요
제가 겁이 정말많아요
혼자 호텔방. 영화관. 상상도 못하겟구요
IP : 211.36.xxx.145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서우시면
    '14.9.30 6:40 PM (14.32.xxx.97)

    사람 많은 찜질방 가셔야죠 뭐.
    저 같으면 스파 좋은 호텔로 가겠는데...

  • 2. ....
    '14.9.30 6:41 PM (182.213.xxx.134)

    아이가 어리다고 하셨던것 같은데 전. 솔직히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괜한 빌미를 줄수 있다고 여겨지고요. 남편분에게 친구 만나러 간다 하고 아이들 맡기시고 행하시라 말하고 싶네요 주중 말고 주말에요 .

  • 3. ㅇㅇ
    '14.9.30 6:45 PM (211.36.xxx.145)

    스파좋은 호텔요 추천좀 부탁드려요

    아이들은 친정에 맡기려고해요. 전 만일의경우에도 이혼할생각도 능력도없으니 그냥 이쯤에서 멈추게해야할거같아요. 쉽지않겟지만

  • 4. ㅇㅇ
    '14.9.30 6:47 PM (211.36.xxx.145)

    사실찜질방도 잠들기가 쉽지않을거같구요. 밤새 혼자있는것도
    주변 엄청신경쓰일듯싶고....차라리 호텔이 나을거같네요 ㅜ ㅜ
    마사지받고...

  • 5. 원인이나 파악하고
    '14.9.30 6:48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대처를 해야하지 않나요.
    누가 있는건지 그냥 나쁜 술버릇이 생긴건지

  • 6. 투쟁을
    '14.9.30 6:50 PM (211.36.xxx.196)

    하세요
    나가도 그 후에 정리차원에서 바람 쐬고 오구요

  • 7. .....
    '14.9.30 6:54 PM (125.143.xxx.206)

    안방을 사수하셔야하는데...집나가면 고생이에요.차라리 친정에 가시던지요.

  • 8. ㅇㅇㅇ
    '14.9.30 6:55 PM (211.237.xxx.35)

    애들 맡겨놓고 어디 가있어도 원글님도 고역이고
    애들은 처가에 가있고 애엄마만 어디 놀러가면 그런가부다 하지 그정도로
    충격 안받아요...
    괜한 짓해서 돈쓰고 고생하지 마시고 남편을 내쫓는게 더 충격요법일듯..

  • 9. ......
    '14.9.30 6:56 PM (180.69.xxx.98)

    주말 이용해서 남편에게 아이들 맡겨놓고 나가시는건 어떤지...친정은 뭔 죄인가요.
    부인도 없고 아이들도 없고....남편이 홀가분하니 더 좋아할것 같은데...
    혼자 아이들을 보는 슈퍼맨 코스프레의 고단함을 남편에게 알려주셔야......

  • 10. ...
    '14.9.30 6:56 PM (49.1.xxx.72)

    애 신생아라고 하지 않으셨어요? 우리남편도 술먹고 새벽4시에 들어온적 있어서 집 나가버릴까 했는데
    생각해보니 남편이 더 좋아하겠더라구요. 적막한 집에 혼자서 술마시고 게임하고 티비보고 치킨시켜먹고 마트가서 포장음식사오고...그러다가 친구만나러 나가거나 아님 친구불러들여서 술판 벌릴것같아서 저는 그냥 남편만 내쫓았어요.,,,

    남편이 가장 쩔쩔매는게 뭔가요? 전 남편이 워낙 돈돈 거리는 사람이라서 백화점가서 막 지르고
    환불도못하게 호텔레스토랑가서 막 먹었네요.

  • 11. ㅇㅇ
    '14.9.30 6:58 PM (211.36.xxx.145)

    친정아빠가 바람. 외박. 전문가시고 엄만 물러터져서
    그냥 넘어가라고. 오해일거라고 자꾸...친정에 못가요. 받아주지않아요
    지금애들데리고 밥먹으러 가신사이에 어디가버릴라구햇어요
    ㅜ ㅜ갑자기 넘 서럽네요

  • 12. aa
    '14.9.30 6:59 PM (121.169.xxx.62)

    남편이 가장 쩔쩔매는거,,무서워하는거 를 해야합니다222233333

  • 13. ㅇㅇ
    '14.9.30 6:59 PM (211.36.xxx.145)

    비번을 바꾸던지해야겟네요
    웬지그걸로는 분이안풀리고 아무 반성안할거같아요

  • 14. ㅇㅇ
    '14.9.30 7:01 PM (211.36.xxx.145)

    울남편은 애들없는게 지옥이에요
    한순간도 못보면못삶

    경제관념이없어 제가 잔소리하는편이라 내가돈쓰는걸 반깁니다
    돈도얼마없는데 ㅜ

  • 15. ㅇㅇ
    '14.9.30 7:02 PM (211.36.xxx.145)

    애들 유치. 초2구요

  • 16. ....
    '14.9.30 7:04 PM (125.143.xxx.206)

    돈을 왕창 써버려요.헉소리 나도록 카드값 부담되게..집나가면 진짜 고생이라니까요~

  • 17. ㅇㅇ
    '14.9.30 7:06 PM (211.36.xxx.145)

    젤 무서운게 장인어른일텐데
    혼좀내달라 부탁햇더니
    자기젊어하신짓이잇어 그릉가
    끼어들기원치않으시네요
    엄마보기도 민망하시겟죠. 아무말안하셔도 전화한통이면 효과직빵일텐데

  • 18. ㅇㅇㅇ
    '14.9.30 7:07 PM (211.237.xxx.35)

    딱 보니까 남편 내쫓는게 가장 효과적이겠네요.
    애들 못보면 못산대면서요. 그럼 애들을 보여주지 마세요.

  • 19. ㅇㅇㅇ
    '14.9.30 7:08 PM (211.36.xxx.145)

    돈왕창쓰면 남편은 면죄부라도 받은듯 더 써댑니다
    경제관념이 전무해요
    아마 잘됏다할거요. 나만 그구멍메꾸느라 죽어날거에요 ㅜ

  • 20. 세모네모
    '14.9.30 7:09 PM (124.50.xxx.184)

    시댁으로 가출하세요 ㅎㅎ
    전 딱 한번 가출을 시댁으로 가본적이 있어요

    시부모님도 아무말씀 못하시고 내편
    합법적인 가출이라서 남푠도 할말못하고...
    꽉 잡았어요

  • 21. ㅇㅇㅇ
    '14.9.30 7:12 PM (211.36.xxx.145)

    그럴까봐요.시댁. 많이멀고. 사이도 그닥이지만...
    집에서 문잠그는걸로는 반성의기미가 전혀없을듯해요

  • 22. 시댁으로가출
    '14.9.30 7:13 PM (14.32.xxx.97)

    것도 통하는 사람에게나 통합니다.
    얼씨구나 할 수도 있어요.
    애들 못보는걸 젤 무서워한다니 남편을 쫓아내셔야겠어요.
    시댁에 전화해서 전후사정 얘기하시고
    남편 데려가라하세요.

  • 23. ㄱㄱ
    '14.9.30 7:13 PM (121.169.xxx.62)

    남편 내쫓으면 맘놓고 엉뚱한짓할것같은데...-_-

  • 24. ㅇㅇㅇ
    '14.9.30 7:16 PM (211.36.xxx.145)

    그런데 시아버지는 아예딴집살림에 여자도 데려온적잇는
    고수시라 제행동이 이해받긴커녕. 울아들힘들겟다 생각할것도 같아요 ㅜ

  • 25. ㅇㅇㅇ
    '14.9.30 7:22 PM (211.36.xxx.145)

    문안열어주면. 신나서 술먹고 돌아댕길거같고
    그러다 장기전되면 애들이야보고싶겟지만. 혹시 맘주는 업소녀라도잇음
    더 신나는거아닌가도싶고
    어떻게 혼을내줘야하는걸까요. 이런인간....

  • 26. 네...
    '14.9.30 7:24 PM (211.36.xxx.145)

    이미 여러번 경고는햇으니. 번호바꾸는게 순서같아요
    짐도 내다버릴까봐요

  • 27. ㅇㅇ
    '14.9.30 7:29 PM (211.36.xxx.145)

    그러고보니....같이 어울리는 친구부인이 문잠그고 집밖으로 남편 물건다 집어던졋다고 몇번이나 말햇던게 생각나네요
    그친구들만만나면 외박이고...
    이미 알고잇는 케이스라 제행동이 충격요법이될지 모르겟어요

  • 28. 나갈거면 아침일찍 애두고
    '14.9.30 7:30 PM (211.245.xxx.178)

    나가세요. 애 친정에 맡기고 원글님 며칠 나간다고 남자들 눈하나 깜짝안해요. 막말로 애 그냥 두고도 출근하는 남자있구요.

    이혼하던지 참고 살던지 둘중하나입니다.

    고쳐지면 속 썩는 여자들 다 병신이게요.

    제 속도 썩어서 문들어졌습니다.

  • 29. ㅇㅇㅇ
    '14.9.30 7:35 PM (211.36.xxx.145)

    이전에도 젤아끼고 고가의 좋아하는물건 버렷어요
    가위로 잘라서 사진도보내주고
    며칠조심하더라구요
    안해본건아니에요.

  • 30. ㅇㅇ
    '14.9.30 7:39 PM (211.36.xxx.145)

    자영업해요 ㅜ
    쫓겨날일이없네요
    남편이 젤무서워하는게 아이가다니는 대안학교 공동체인데
    거기를 들쑤실까도 생각중이네요
    울아이 얼굴에 먹칠하는걸까요.

  • 31. 집나감개고생
    '14.9.30 7:40 PM (175.223.xxx.74)

    냅두시고
    조용히 증거수집하세요
    저도 다해봤는데
    증거잡기만이 살길

    비자금조성하시구요

  • 32. ㅇㅇ
    '14.9.30 7:41 PM (211.36.xxx.145)

    그러게요 자꾸 그쪽은 아닐거라고. 생각하는맘이 은연중에 잇는듯해요
    연애까지 17년을 알고산사람이라.
    설마설마하네요.
    여자생ㄱ만하면 불이다시 확 일어요 ㅜ

  • 33. 사즉생생즉사
    '14.9.30 7:42 PM (175.223.xxx.74)

    다버릴각오해야
    가질수있어요

    너없이잘살수있다분위기내세요

  • 34. ㅇㅇㅇ
    '14.9.30 7:43 PM (211.36.xxx.145)

    네 명심할게요
    사즉생생즉사.

  • 35. ㅇㅇㅇ
    '14.9.30 7:50 PM (182.226.xxx.10)

    가출은 무슨놈의 가출이에요?
    싸웠으면 거실을 점거하세요

  • 36. 원인규명
    '14.9.30 8:00 PM (119.94.xxx.104)

    남편이 최근 왜 외박이 잦은지 원인부터 찾으세요.
    블랙박스가 지워졌다는건 좋은 신호가 아니예요.

    만약 여자가 있는거라면 가출, 남편 내쫒는거 모두 악수 두시는거예요.
    오히려 빌미 줘서 버릇은 커녕 전세역전 당합니다.

    다행히 여자 문제 아니라면 남편분 모임을 흔들어 놓으세요.
    아이 학교 모임 알려봤자 누워 침 뱉기고
    그 모임 남자들한테 이러다 우리 부부 이혼할 지경이라고 이혼하면 책임지겠냐면서 진상짓하세요.
    그 모임에서 남편분 왕따시키게 만들어야지 외박 버릇 고칠겁니다.

    그러니 차분히 원인부터 찾으세요.

  • 37. 인사동
    '14.9.30 8:37 PM (125.186.xxx.25)

    인사동 옆

    써머셋펠리스 레지던스 가세요

    전화해서 룸있냐고 여쭤보세요

    회사다닐때 일하느라 늦으면 거기서 잤었는데

    지방에서온 협력업체직원도 거기서 주로 묵다가 갔어요

    거기가 제일나아요

  • 38. 미안하지만
    '14.9.30 9:21 PM (61.102.xxx.34)

    이 방법도 저 방법도 별로 다 소용 없을꺼에요.
    아내는 이혼을 안할거라는걸 뻔히 알고 있는데
    그런거 노는걸로 재미 들리기 시작한 남자라면
    솔직히 아는 사람들 사이에 쪽팔린것도 어차피 한번이고
    마누라가 아끼는거 내다 버림 또 사면 되는것이고
    애들 못보게야 얼마나 할수 있겠어요?

    어떻게 하고 다녀도 마누라 혼자 열폭 하다가 말거라는걸 뻔히 아니까 그냥 이대로 쭉 저러고 다닐겁니다.
    한번 발이 빠지기 시작하면 늪과 같아서 되돌아오기 쉽지 않죠.
    너무 재미 있거든요. 나가서 노니까

    아내는 경제력도 없고 이혼생각도 없으니 몇번 난리쳐도 결국 그 자리 일거라는걸 알거에요.
    시아버지도 그렇게 사셨다면서요. 그러니 별거 아니라는거 알죠.

    제 친구 남편 바람나서 집 나갔을때 보니 아무리 무서워 하던 장인어른이 나서서 뭐라고 해도 눈도 깜짝 안하던걸요.

    참 슬픈게 좋은 사람이 나쁜 사람으로 변하긴 해도 나쁜 사람이 좋은 사람이 되진 않더라는 거죠.
    이혼하실거 아니라면 그냥 참고 사셔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남자들 모임에 가서 진상 피워봐야 원글님만 진상마누라 되구요. 효과 없어요.
    지들은 지들끼리 다 통하는 친구 거든요. 서로서로 거짓말도 해주고 덮어주고 감싸주고요.
    왕따 같은거 안됩니다. 뒤에서 니 마누라 참 그렇다고 수근거리고 오히려 친구 위로해줘요

  • 39. ㅇㅇ
    '14.9.30 9:47 PM (211.36.xxx.145)

    남편 문열라고 초인종에 전화에 베란다 문열어젖히고 (1층)
    고래고래...애들 아빠 들어오게하라며 울고불고...
    다신안그런다고. 술안마신다고. 만날하는소리 또하고
    그래도 안열고. 전화해 겨우 달랜애들 들쑤시지말라하니
    보낸 문자네요

    경찰신고때도 그렇고 이것도 당신이 애들앞에서. 날. 더이상 아빠취급 않 하는걸 못 참겠단 뜻ㅇ야...이미 아빠로서 설 수 없게 만들었으니. 당신과 다시. 잘 지낸다고해도. 오늘의 이런걸 내머리속에서 지우긴 힘들것같아

    내가 이제껏 당신에게보인 신뢰와. 사랑이란게. 이런정도로 쉽게. 깨어지는건지 몰랐어

  • 40. ㅇㅇ
    '14.9.30 9:48 PM (211.36.xxx.145)

    술머코 안들어 온건 잘못이지만... 이건 너무 도를 넘어선거 같아

    법정이라고.... 너무 쉽게. 이야기 하지마...

    내게 뭔가 가르치려는건 알겠는데... 이런식은 아냐

    이건 아닌거같지만..
    넌 되돌이키기 힘든길로 가려하는구나...
    아이들이 불쌍하지만 이미 아이들에게서 날 버렸으니.. 가보자.

  • 41. ㅇㅇ
    '14.9.30 9:51 PM (211.36.xxx.145)

    이런상황이엇는데 윗님글보니. 힘이쭉빠지네요
    정말 아무소용없나봐요
    자기가 뭔짓을해도 진정한반성은 없네요
    저위에 경찰얘기는 6년전쯤 제 목을졸라서 신고햇던건데
    그일이 아직도 수치스러움. 억울함으로만 남아잇다는....

  • 42.
    '14.9.30 11:03 PM (211.36.xxx.39)

    저같은경우는 계속이런식이면 이혼할거라고 경고 문자보내놓구 며칠 집에 안들어갔어요
    지금은 마누라 무서워합니다

  • 43.
    '14.9.30 11:05 PM (211.36.xxx.39)

    위기 잘 이겨내시고 힘내세요

  • 44.
    '14.9.30 11:07 PM (211.36.xxx.39)

    전에 저두 허구헌날 싸우고 집나와서 하루이틀 찜질방이나 모텔에서 머리식히다 들어갔네요
    그러구 나면 기분이 좀 나아졌던거같아요

  • 45. 블랙박스도 지우고
    '14.9.30 11:35 PM (122.36.xxx.73)

    문자도 저따위면 할말다했네요.
    근데 이런거하려면 애들 친정에 보내놓고하셨어야죠.애들을 미끼로 두분다 뭐하는 짓거리인지... 님 일자리부터 구하시고 남편이 외박하든말든 신경끄고 애들하고 잘지내세요.남편이 계속 그러고다니고 님은 계속 못견디겠으면 방법은 하나뿐이에요.남을 내마음에 맞게 변화시키는 방법은 없어요.내가 변하는것만이 살길입니다.

  • 46. 님이
    '14.10.1 3:36 AM (182.229.xxx.124)

    원하시는 게 뭔데요?
    이혼도 아니라 시고 
    그냥 남편한테도 엿봄 먹여 보는 거요?
    님이 가출하고 연락 두절 며칠 되어봤자 님 남편은
    님처럼 불안 분노 초조 절망 
    이런 감정 따위 안 느낄듯해요.
    그러니까 엿 먹이거나 복수는 안될 듯 ㅜ
    이혼 생각도 없으시다니 
    그냥 다 내려놓으시고 들어오던 술을 처먹고 늦게 오던
    들어오면 편하게 대해주세요. 상냥하게 대해주고요.
    분노가 치밀어 올라도 꾹 참고하다 보면 
    몸과 마음이 어느새 상냥함을 자연스럽게 
    연기하고 있고 그러다 보면 분노의 횟수도 적어지고
    어느 순간엔 남편이 뭔 짓을 해도 그토록 화가 나지
    않게 될 거예요. 가끔씩 치밀어 오를 때도 있겠지만 그 강도가
    예전보단 많이 약해져 있을 거고요. 
    어차피 이혼 안 하고 사실 거고 님 남편은 스스로 깨닫지
    않는 한 님이 어떤 식으로든 바꿀 수가 없는데 님 마음이라도
    편하고 지옥 같지 않게 살아야 하지 않겠어요?
    혹시 알아요 편하고 상냥하게 대하다 보면 님 남편도 
    집에 일찍 들어가고 싶은 날이 많아질지.

  • 47. ...
    '14.10.1 8:41 AM (223.62.xxx.109)

    어차피 계속 같이 사실 거니 님 마음을 다스리시는게 더 빠를듯...집 나가봤자 남편이 눈하나 깜박할거 같아요? 애들을 안보여준다고요? 며칠 안 본다고 달라질까요? 어차피 집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다는걸 아는데. 사람 절대 못 바꿔요
    그냥 님 마음을 행복하게 다스리시는게 더 나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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