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긴어게인 메이즈러너 둘다 보신분

설레임 조회수 : 2,353
작성일 : 2014-09-30 15:51:52
연년생 꼬마들 육아하느라 저녁외출못한지 오래..
친정엄마가 애들 봐주신다고해서 백년만에 영화보러가요^^

진짜 진짜 오랜만에 보는 영화이고 앞으로도 기약이 없어
후회없는 멋진 선택을 하고싶어 이렇게 글까지 올립니다.

일단, 요즘 젤 핫하다는 비긴어게인, 예매율1위 메이즈러너
두편으로 압축했는데요,
결정이 어렵네요;;;

비긴어게인 입소문 굉장하고 평점은 높은데,
시놉시스보니까 별 스토리가 없어서 지루할것같다는 함정..
게다가 노래나오는 영화 별로라서요.
근데 검색해보니 스포주의 란 문구가 눈에 띄네요.
마지막에 반전있나요?

제가 펑소에 가슴 두근거리는 스릴리,추리물 좋아해서요.
메이즈러너가 땡기기도 하네요.
근데 비슷한 영화인 큐브같이 결말이 김빠지면
너무 성질날것같아 망설여집니다.

그냥 지나치지마시고 조언주세요^^
미리 감사합니다^^
IP : 223.62.xxx.17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9.30 3:56 PM (112.150.xxx.41)

    메이즈 러너 무서웠어요. 너무..

  • 2. 개인적으로는
    '14.9.30 3:59 PM (61.37.xxx.130)

    비긴어게인은 귀가 즐거운 영화, (음원으로 듣는 것 보다 OST를 극장에서 배우들의 연기와 함께 감상하는게 참 인상적이었던) 메이즈러너는 재밌는데..... 재밌다는 평이 꽤 많은 것에 비해서는 그만큼 재밌지는 않습니다. 쏘쏘! 결론은 굳이 둘중 하나 고르라면 비긴어게인>>메이즈러너
    근데 원글님 취향에는 메이즈러너가 부합할 듯 합니다. 좋아하는 장르 보셔야죠 ㅎㅎㅎㅎ

  • 3. 오호
    '14.9.30 4:03 PM (223.62.xxx.177)

    윗님.
    자세하고 신속한 댓글 감사드려요~

    스릴러는 좋지만 헝거게임류의 틴에이저 분위기는
    또 싫거든요.(어쩌라는 거니ㅡㅡ)
    중고딩영화라고 말씀하시니 확 정신들어요.

    사운드오브뮤직 같은 스토리 탄탄한 뮤지컬이나
    댓씽유두같은 느낌의 음악영화는 참 좋은데,
    난 예술가야 하는 외침을 온몸으로 발산하는,
    통기타 뮤지션들나오는 영화는 별루라 ㅎㅎ

    근데 다들 기대없이 봤다가 정신 들게 잼있었다고해서
    끌리네요.

  • 4. 둘다
    '14.9.30 4:07 PM (221.167.xxx.197) - 삭제된댓글

    꼭 원하신다면 메이즈러너를 추천할려고 했는데 댓글보니 비긴보실건가봐요.방금 보고 왔는데 살짝 지루했어요. 메이즈러너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잘 봤는데...근데 부럽네요...전 친정이 멀어서 아이 친정에 맡겨본 적이 없네요..

  • 5. ...
    '14.9.30 4:19 PM (59.14.xxx.217)

    전 비긴 어게인만 봤는데 지루했어요. 제 취향이 전혀 아니라~
    전 해무를 엄청 재밌게 봤거든요.

  • 6.
    '14.9.30 4:26 PM (223.62.xxx.177)

    윗님 댓글 읽으니 다시 맘속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나네요..
    흠...

    다들 극찬하는데 시놉시스만 보고 지루할것같아 끝까지 안보다가 나중에 보고 제 인생의 베스트된 영화된 인생은 아름다워 나 접속 같은 작품이 있어 망설이다가,
    왠지 유치하고 지루할거같아 안보다가 어쩌다 봤는데 역시 지루하고 별 감흥없던 클래식 이나 어바웃타임 같은 영화도 있기에 본인 감을 따르는게 맞는거같기도하고...
    흑흑. 결정장애의 비애네요.

  • 7. ...
    '14.9.30 4:31 PM (58.143.xxx.173)

    둘다봤는데 저도 어바웃타임같은류 별로였거든요
    근데 비긴어게인은 괜찮았어요 음악이 원체좋아서 그런가

    메이즈러너는 헝거게임류맞고요 근데 등장인물들이 좀 무매력이예요
    헝거게임은 여주인공은 그래도 볼매인데

  • 8. 결정장애
    '14.9.30 4:50 PM (223.62.xxx.177)

    메이즈러너 판타지느낌이 강한건가요?

    네이버뒤져보려고해도 스포에 노출될까봐
    여기서 자문구해봅니다 ㅜㅜ

    현실에 입각한 스릴러는 좋아하는데,
    정체불명의 적이 초자연적인 존재로 드러나면
    뭔가 김이 확 빠지는 느낌이라...

    추리소설 읽듯,
    논리적으로 범인찾기에 다가가거나 설득력있는
    전개를 원하거든요.
    (맞을래.진짜 어쩌라구. 죄송합니다 ㅜㅡ)
    판타지는 아예 안봐서...
    그냥 비긴어게인 봐야겠네요ㅜㅜ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9. 결정장애
    '14.9.30 4:50 PM (223.62.xxx.177)

    다른 의견도 주심 참고할게요.^^

  • 10. 둘다
    '14.9.30 4:57 PM (115.21.xxx.251)

    봤는데, 둘다 별기대안하고 봐서 그런지 아주나쁘진 않았어요.
    저는 원스가 그렇게 재미있지않았고, 인사이드 르윈은 정말 별로였어서...
    비긴 어게인은 억지로 보러갔는데, 원스랑은 또 달랐어요.^^ 지루하지않았어요.
    최근에 본영화중에서는 꽤 재밌었던것같아요.
    메이즈러너는 속편으로 연결된다는거..... 초자연적인듯 초자연적 아닌...
    돈아까울정도의 그런영화는 아니에요. 괜찮았어요.

  • 11. ^^;;;
    '14.9.30 5:29 PM (119.71.xxx.63)

    원글님 취향을 잘 생각하셔야 될것 같아요.
    전 비긴어게인만 봤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최악이었어요.^^;;;;;
    지루하다못해 지겹기까지 했거든요.
    남편과 저는 마흔후반이고 딸아이는 이십대 중반인데
    모두에게 최악인 영화였구요.ㅎㅎ
    스토리를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실망하실수 있습니다.

  • 12. ㅇㅇ
    '14.9.30 5:30 PM (116.37.xxx.215)

    둘다 장르가 다르지만 둘다 재미있어요
    비긴 어게인은 가을에 어울리는 음악영화
    메이즈러너는 미래에 있을 법한 판타지에 속해요

  • 13. ㅇㅇ
    '14.9.30 6:11 PM (222.107.xxx.79)

    비긴 어게인 40대 아줌마 셋이 봤는데
    셋다 지루해했어요
    전 괜히 봤다 집에서 잠이나 잘껄 할정도 ㅠㅠ
    늙었나봐요 ㅠㅠㅠㅠ

  • 14. 메이즈러너
    '14.9.30 6:50 PM (121.142.xxx.195)

    재미있게 봤어요.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 15. 원글
    '14.9.30 7:14 PM (223.62.xxx.1)

    메이즈러너로 끊고 왔어요^^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16. 파아란2
    '14.10.1 8:30 AM (182.220.xxx.52)

    저 오십대 인데 비긴어게인이 넘사벽으로 좋았어요
    메이즈러너는 딱 킬링타임용 이고 큐브 아류로 느껴져 별 감흥이 없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484 언제쯤 시댁에 할말하는 날이 올까요? 4 .. 2014/10/02 1,785
422483 고구마먹으면 왜이리 가스가 차는지 5 고구마 2014/10/02 2,728
422482 짜짜로니 2개에 청양고추 4개 송송... 11 존심 2014/10/02 3,336
422481 오수진 변호사 전남친 같은건물로 이사온거 희한하네요 3 ... 2014/10/02 6,607
422480 민둥산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3 여행 2014/10/01 1,151
422479 깊어가는 가을이 싫어요 ㅜㅜ 2 2014/10/01 1,215
422478 40대 초반인데 밝은 색으로 염색하면 생기있고 어려보일까요? 2 염색 2014/10/01 2,619
422477 이혼녀로 살아가기 후회? 6 이혼녀 2014/10/01 6,127
422476 방금 목동글 왜 지워졌나요? 1 이사 2014/10/01 1,216
422475 미혼인데 여기서 많이 배웠습니다. 1 그런 2014/10/01 1,503
422474 아이패드 자꾸 다운돼요. 2 ... 2014/10/01 978
422473 이혼 후 거처 문제.. 4 안녕하세요 2014/10/01 2,206
422472 애들이 공부를 못하면 우울증이 생깁니까? 9 40대중반 2014/10/01 3,516
422471 양치질 후에 껌 씹고나서 다시 양치안하면 충치가 생길까요? 2 ㅎㅎ 2014/10/01 2,393
422470 시댁과 남편과 저의 관계가 시소 같아요 2 dd 2014/10/01 1,452
422469 보안 때문에 카톡 말고 새 메신저로 텔레그램 다운 받으시는 분들.. 8 메신저망명 2014/10/01 2,470
422468 안좋은 일 일어날때 예감을 느끼시는 분...? 14 예감 2014/10/01 5,140
422467 파주아울렛 가는 방법 알려주세요. 5 ... 2014/10/01 1,694
422466 레드립스틱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사람만이 어울리는 아이템같아요 17 l고급 2014/10/01 6,484
422465 고3 내신 최종 산출은 어떻게하나요? 3 ... 2014/10/01 2,149
422464 세월호169일)겨울되기 전 돌아와주세요! 15 bluebe.. 2014/10/01 477
422463 본적 바꿀 수 있나요? 4 이혼을꿈꿈 2014/10/01 2,242
422462 이 시계 명품인가요? 2 Poi 2014/10/01 1,622
422461 어제 합의한 특별법...알려주세요 2 ... 2014/10/01 615
422460 홈쇼핑 일방적인 품절통보 어찌할까요?? 11 ... 2014/10/01 2,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