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모님 산소 갈때 준비할게 뭐가 있을까요?

초보새댁 조회수 : 6,639
작성일 : 2014-09-30 11:47:24

안녕하세요~ 초보새댁이 모르는게 넘 많아서 도움 요청해요 T_T

추석 오기 전에 선산 단장 하면서 시할머님이랑 시어머니 산소에 떼를 새로 입혔는데요.

떼 잘 입었는지, 어디 잘못된데는 없는지 토요일에 보러 가기로 했는데 혹시 필요한게 있을까요?

친정아버지가 선산에 딸을 데리고 다니지 않으셨기도 하셔서T_T 잘 모르거든요.

남편에게 물어보니 그냥 제주 한병만 사서 들고 가자고 하는데 그건 아닌거 같거든요.

사과3개 배3개 제주랑 포1마리.. 그리고 뭐가 필요한지요??

결혼전 인사드리러 갔을때 시누께서 준비하신게 저 품목이었어요. 그 외에 또 필요한게 있을까요?

아 저희 시댁쪽은 남편이 장손인데 한국 전쟁때 시어르신들이 다 실종되셔서 저희가 모시는 묘가 두개밖에 없어요.

이럴 경우에는 절을 두 곳에서 하니까 성묘용품은 2배로 준비해야 되나요? (사과6개 배6개.. 이렇게요)

가풍이 다르니 이런것도 고민이 되네요.

도움 주시는 분들께 배꼽인사로 미리 감사드립니다. 꾸벅(__ )
IP : 121.162.xxx.2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유주의자아메리카노의 몰락
    '14.9.30 12:06 PM (119.71.xxx.140)

    대추,밤,감,배는 필히 준비하시고, 안주거리로 전 조금 마련하고, 밥하고 쇠고기무국만 조리하시면 될듯 싶습니다.

  • 2. 의외로
    '14.9.30 12:22 PM (220.118.xxx.8)

    꽃 한번 준비해 보세요. 그냥 놓고 오는 꽃 말고 작은 화분에 담아 파는 작은 꽃... 이번 추석 끝나고 오랜만에 외할머니, 할아버지께 다녀왔는데 제가 꽃 준비한다니 그럴 필요 없다고 손사래 치시던 엄마도 막상 할머니, 할아버지 유택 앞에 빨갛게 꽃 옮겨 심어드리니 엄청 좋아하셨어요.

  • 3. ...
    '14.9.30 12:23 PM (210.207.xxx.91)

    산소에 갈땐 간단히 준비해서 가져가시면 됩니다

    사과.배.포.막걸리1병 안주거리로 동태전이나 소고기전 정도 가져 가시면

    됩니다 묘가 나란히 있다면 중간에 놓으시고 같이 보면 되지만 따로 있을 경우 따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그냥 사과.배는 무게가 있으니까 세개씩 놓지 말고 한개씩 놓으세요

  • 4. 의외로
    '14.9.30 12:24 PM (220.118.xxx.8)

    시누이께서 적은 대로만 준비하셨다면 너무 거하게 준비하실 필요 없어요. 제사 지내는 것도 아닌데 유택 앞에 전이며 조율이시까지 다 놓을 필요 없습니다.

  • 5. 꽃 좋아요
    '14.9.30 12:29 PM (115.140.xxx.74)

    저희 친정엄마 산소갈때 꼭 꽃한다발 사가지고 가요.
    저 윗님 의견처럼 화분꽃 심어도 좋고요.

    저희 시아버님 납골당도 항시 꽃다발 준비하구요.

  • 6. 원글
    '14.9.30 1:23 PM (121.162.xxx.235)

    앗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꽃다발이나 화분은 생각치도 못했는데 꼭 사가겠습니다. ^^

  • 7. yawol
    '14.9.30 3:32 PM (175.211.xxx.70)

    성묘하고 봉분 주위에 술을 뿌리시면 안됩니다.
    요즘 산에 멧돼지들이 있는데, 술 냄새 맡고 봉분을 파헤치기도 합니다.

  • 8. 종부
    '14.10.1 10:49 AM (211.216.xxx.35)

    저희도 매년
    술, 북어포.. 몇가지 가지고 가곤했었는데
    맷돼지습격을 몇 번 받고는

    흰 국화로 대신합니다.

    대신 절할 때 쓰는 미니 돋자리 준비해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486 여러분 감사합니다 4 ... 2014/12/27 703
449485 한자, 컴퓨터 준비해야하나요? 2 해피러브 2014/12/27 613
449484 자상한 남자가 나이 드니 좋으네요 4 염장 2014/12/27 2,945
449483 의료사고 입증 개선법 서명 부탁드립니다. 5 힘을내 2014/12/27 474
449482 무례한 사람들 안 만나고 살려면.... 5 gogo 2014/12/27 2,550
449481 남자친구한테 공황장애 같다고 말했어요. 2 .. 2014/12/27 2,176
449480 남편이랑 싸웠는데 좀 봐주세요 9 a 2014/12/27 1,834
449479 성북 학군 아시는분? 4 2014/12/27 1,309
449478 남편이 백만원을 주네요... 당황... 28 허걱 2014/12/27 17,666
449477 오잉? 동대문 언냐 글 어디루 가쪄요? 5 건너 마을 .. 2014/12/27 2,596
449476 부부가 같이 코 골면 서로 불편한거 못 느끼나요 1 병원 2014/12/27 701
449475 꼭 안아보고 싶은 아이? 18 이쁘다. 2014/12/27 3,833
449474 새로 이사온 윗집도 막상막하일듯한 불길한 예감.... 에휴 2014/12/27 874
449473 역시 황정민의 연기는 최고에요 7 크리스탈 2014/12/27 2,639
449472 라식 후 라섹으로 재수술하신분 계신가요? 3 봉봉엄마 2014/12/27 5,821
449471 눈물이 나요~난 왜이리 사는지 3 열심히 살았.. 2014/12/27 1,770
449470 초딩 아이 또 맞아 죽었네요 3 초딩 아이 .. 2014/12/27 2,932
449469 아이가 너무 귀찮아요 35 2014/12/27 8,959
449468 피아노, 바둑 언제부터 가르치면 좋을까요? 9 돌돌엄마 2014/12/27 2,036
449467 저도 보습력좋은 크림외 세 가지 추천 227 강추 2014/12/27 20,757
449466 궁금해요 1 치과 2014/12/27 358
449465 강아지(8살)가 요즘 들어 자꾸 물어서 훈련소로 보내려고 해요 15 고민 2014/12/27 2,100
449464 남편들 나이 든 표 나는 증상 있나요? 2 기름빠져? 2014/12/26 1,389
449463 가끔 이혼관련 고민글 쓰는이입니다 6 ㅐㅐ 2014/12/26 2,076
449462 좋아하는 피아니스트 있으세요? 32 .. 2014/12/26 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