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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셋 모두 전교 1등하는 올케 교육법...

도치맘 조회수 : 35,820
작성일 : 2014-09-30 11:13:52
첫째는 올해 외고 거뜬히 입학해서 잘다니구있구요
둘째는 과학고 목표로 공부하고있는 중학생이고
셋째는 아직 초등학생인데 항상 올백...

저희오빠 그냥 평범한 회사다니는 월급쟁이에
올케는 사교육에 막 돈 쏟아붓는 스탈도 아니랍니다.
국영수 과목만 단과로 학원다니고
셋째같은경우는 수학학습지만 하고있는 상태고
본인들이 직접 무리하지않게 요일별로
스터디플랜을짜서 계획적으로 공부하더라구요
요즘애들처럼 학원에 의지하지않구요

전 딸 하나라 나름 투자한다고 좋다는데 다 보내봐도
그저 가방만들고 왔다갔다하는 아이엄마 입장에서
미친듯이 부럽고 배도 아프고 그런데
올케 아이 키우는거보면 애들이 잘크는이유가 있는거같더라구요.

아들셋 키우기 정말 쉽지않을텐데
전 딸하나 키우면서도 힘들다고 한탄하고
딸애앞에서 넉두리까지 서슴치않는데
언제나 긍정적으로 아이들시선에서 바라보고
절대 아이들앞에서 힘든내색,화나고,슬픈감정같은거 잘 안들어내고
아들셋에게 애정표현도 아끼지않아요.
예를들면 첫째아들에게
엄마는 항상 너가 대견하고 자랑스러워
넌 참 좋은형이야. 이 런표현을 자주 해요
딸이 이유없이 심술이 나었들때 전 너 도대체 왜그러니?? 호통칠때
올케는 다정히 제 딸아이 눈쳐다보며
"왜 짜증이 났어? 졸리니? 피곤하구나~물마셔볼래?" 한답니다...
참 차이나죠....ㅡ.,ㅡ
다큰 아들에게도 보면 자주 안아주고 스킨쉽하더라구요.

아이들에게 한없이 다정하고 풀어줄땐 풀어주면서
또 혼이 나야할땐 엄하게 확 휘어 잡더라구요
아이가 잘못하면 주체하지못하고 전 화부터 내는데
올케는 단호하고 조곤조곤 꾸짖으며 잘못을 짚어주고
필요할땐 회초리를 들기도하는데
감정을 담아 때리지않더라구요..
워낙 서로 터놓고 가깝게 지내서
올케가 아이 체벌하는걸 몇번 본적이있는데
한번은 둘째가 주말에 pc방에서 딱 3시간만 게임하고와서
그 날 공부를 하겠다고약속하고 가서는
아이인지라 게임에 정신이 팔려 한시간이 넘게 늦자
집에 오자마자 엄마한테 할얘기없니? 라며 묻고
엄마가 오늘 공부 먼저 다 하고 맘편히 pc방 가는게 어떻겠냐고
하니까 너가 다녀와서 하겠다고 약속하고갔지?
공부 미루고 게임하니까 이런일이 생기지?
아이가 인정하고 바로 잘못했다고말하더라구요
거기서 끝인줄알았는데 나긋히 회초리가져와 라고말하더라구요
너가 한 약속어긴거니까 다섯대 때릴꺼야.
다음부터는 할일 다끝내고 마음편히 가라 알았니?
끝까지 감정누르며 조용조용 타이르고는
약하지도 너무 세지도 않은 일정한 강도로
엉덩이 다섯대 때리고
아이는 맞을때마다 하나 둘 하며
아파도 참아가며 대수를세면서 다 맞더라구요
또 그러지말아라 안그럴꺼지? 하며 따뜻하게 달래주더라구요.
또한번은 막둥이가 스마트폰 게임에 빠져서
학교갔다오자마자 책가방만 던져놓고
게임부터 뿅뿅대며 게임하는데
올케가 좋게 게임끄자 학교숙제다하고 그때
시간정해놓고 하기로했지? 하니까
알겠어 대충 대답하고는 손에서 놓지안는거요
저 같았음 끌때까지 짜증섞인 잔소리 해댔을텐데
그냥 냅두더라구요. 다 하고 스스로 끌때까지.
한참후에 애가 스마트폰 내려놓자 나즈막히 올케가
ㅇㅇ아 지금 시계봐봐 몇시야? 몇분동안 게임한거야?
엄마랑 한 약속있었지? 약속어겼지?
분명히 엄만 끄라고 경고했는데 대답만했잖아.
얘는 아직 애기인지라 막 이래저래 핑계되더라구요
회초리가져오라고하니까 울기시작하더라구요
매들면 애들 다 그렇듯이 한번만용서해달라고
다신 안그러겠다고 싹싹 비는데도
단호하게
"아니야. 너가 엄마랑 한 약속이잖아 어겼으면 혼나야지.그지?
엄마가 회초리 가져오면 더 혼날꺼야 엄마 일어설까?"
그제서야 울며 가져오니까
마음이 약해져서 그냥 넘어갈법도한데
아이가 울음 뚝 그칠때까지 눈물닦아주며 차분히 기다려주고는
약속을안지켜서 혼나는거야 억울한게 아니지? 충분히 설명후에
다신 그러지말라고 세대때릴꺼야 큰소리로 댓수새 이러고
따끔하게 때리고 울며 안길라고 하는 아이 붙잡고
눈마주치면서 타이르더라구요
엄마가 강제로 니 핸드폰 압수하고 하지않아도
스스로 참고 약속 지킬수 있다는거 알아.
엄마는 널 믿고 그냥 지켜볼테니까 다신 엄마 실망시키지마
이렇게 말하고 아이가 대답하니 꼬옥 안아주고 토닥여주더라구요
그렇게 매들고난후엔 또 그 행동을 반복한적은 없다고하네요

주말

사실 공부잘하는것도 부럽지만
그보다 더 부러운건 셋다 예의바르고
인사성도 바르고 웃어른 공경하는 아이들이라
어딜가든지 부모가 자식교육 참 잘시켰다 소리듣는게 더 부러워요ㅋ
전 올케언니가 아이들 혼내는거 보기전에
체벌은 무조건 안좋은거라고 생각했어요
아이가잘못해도 그저 꾹꾹참고 삭히다가
한번에 터져서 소리지르거나
손에 잡히는걸로 아무곳이나 막 때리는게
애한테 더더더 안좋다고 생각은 못하구요..바보같이ㅠㅠ
정말 배울점이 참 많아서 요즘 저도 마인드컨트롤하며
아이에게 아낌없이 표현하고 이해하려노력하고 다정히 대하면서
잘못하면 화를 먼저 내기보다는
차분히 설명해주고 타이르는 연습을하는데 쉽지는않네요^^
꼭 노력해서 반듯하고 인성바른아이로
자라게 하기위해 제가 항상 노력해야겠어요~!
우리모두노력해요ㅎ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란 말이 있잖아요 ㅎㅎ
화이팅,!
IP : 115.126.xxx.6
1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9.30 11:17 AM (211.207.xxx.203)

    읽기만해도 좋네요, 조곤조곤하면서 할 말 할 교육은 다하고.
    흥분과 패닉이 독약이네요 ^^
    아이셋 전교 1등 훈육, 저장합니다.

  • 2. 글쎄
    '14.9.30 11:17 AM (203.226.xxx.124)

    '감정 같은 거 잘 안 들어내고' →'...드러내고'

  • 3. 말로만들어도
    '14.9.30 11:18 AM (122.40.xxx.41)

    훌륭한 점이 많은 엄마네요.

    그런데.. 누가 왔는데 회초리 드는건 별로예요.
    아이 고모가 누가 와도 애 때리는데 보기가 참 안좋아요.
    몇 대 때리는 회초리라도요.

  • 4. ㅠ.ㅠ
    '14.9.30 11:18 AM (1.232.xxx.116)

    책 같아요.. 사실 엄마의일관적인 교육 훈육 철학이 중요한데
    모범답안이네요. 올케분..;;;

  • 5. ㅇㅇㅇ
    '14.9.30 11:18 AM (211.237.xxx.35)

    애들 셋이나 있으면 셋다 다 그러기가 쉽지 않은데
    애들 셋 성격도 엄마의 교육을 받아들이는 아이들로 타고난것도 큰 장점이네요.

    저도 자식이 거의다 컸고, 조카애들도 많이 보는데.. 부모의 교육못지 않게 부모의 평소 행동
    아이의 천성등도 영향이 많더라고요.

  • 6. ..
    '14.9.30 11:19 AM (1.251.xxx.68)

    난 반댈세~~~
    꽃으로도 때리지 마세요.
    사람이 사람을 때릴 수 있다. 잘못하면 맞아야 된다. 이걸 세뇌시키는겁니다.
    군대에서 후임병 때리는 병사들도 자신들은 다 훈육했다고 생각하고 인간만들려고 때렸다고 합니다.
    때리지 말고 키우세요.
    전교 1등 아무리 해봐야 맞으면서 큰 아이 큰 그릇 못 됩니다.
    전교 1등에 혹하지 마세요. 공부 기계 안 부러워요.

  • 7. 초치는것 같지만
    '14.9.30 11:21 AM (110.70.xxx.152)

    올케랑 오빠의 좋은 유전자를 받은것 같네요
    콩유전자에 팣이 안나오는것처럼 정신과 샘들도 잘난 자식둔 부모 내가 잘키워 저렇게 잘났다 할필요 없데요. 그런기질들은 고아로 자라도 잘자라고 주의력 결핍이나 품행장애 사이코 패스 이런 사람들도 부모가 잘못키워 그런게 아니라 태어날때 부터 그렇게 기질적으로 태어났데요 부모교육 잘못일수도 있는데 그부모도 그 기질을 가지고 태어나서 자식 교육이 그모양일수밖에 없다고

  • 8. ..
    '14.9.30 11:21 AM (1.251.xxx.68)

    때리면 당연히 원하는 대로 조련할 수 있어요.
    동물도 때리면 다 조련되어서 고래도 춤추고 난리납니다.
    학교가 체벌 있던 시절과 지금 얼마나 비교도 안되게 개판 되었나 보세요.
    그렇다고 그 시절로 돌아갈 건가요?
    때리지 마세요. 절대로........

  • 9. ㅏㅏ
    '14.9.30 11:22 AM (103.11.xxx.246)

    맞아요. 아무리 엄마가 이런 교육철학이 있어도 그걸 받아들이는 아이의 천성,자세도 중요해요.
    엄마복,자식복이 좋게 타고났네요. 서로 궁합이 맞아서요

  • 10. 저도
    '14.9.30 11:22 AM (112.152.xxx.173)

    감정절제좀 하고 싶어요
    이제부터 한두마디 해도 안듣는다고 화부터 낼게 아니라
    내 마음부터 다스려야겠어요
    체벌을 안한다고 하면서 실상은 감정적인 반응을 더 많이 하고 있던것 같아요

  • 11. ..
    '14.9.30 11:22 AM (1.251.xxx.68)

    그리고 손님 가고 나서 때려도 때려야지 손님 와 있는데 애 때리는거 애들 교육 잘하는 겁니까?
    맞는 아이의 인권은 어디에?

  • 12. 조심스럽게
    '14.9.30 11:23 AM (118.37.xxx.84)

    올케가 공부 잘 했던 분 아닌지 궁금해요.
    아이가 클수록 유전자를 무시할 수 없다는 증거들이 자꾸 나와서요.
    만약 아니라면 저도 희망 좀 가져보려고요.

  • 13. ,,,
    '14.9.30 11:25 AM (39.121.xxx.151)

    전교1등이 부러운게 아니라 화가 남에도 감정절제하는교육방식이 맘에 드네요

  • 14. 생각해보면
    '14.9.30 11:26 AM (112.152.xxx.173)

    어릴때 종아리회초리만 몇대씩 맞고 컸는데도
    엄마말 잘듣고 모범적인 생활을 햇던것 같아요
    울엄마가 공부의 영역에도 회초리와 공부스케줄을 도입했다면
    더 공부 잘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드네요

  • 15. 아...
    '14.9.30 11:27 AM (58.120.xxx.136)

    세상은 넓고 모범생 엄마도 이렇게 존재하는군요.
    글 괜히 읽었어...ㅠㅠ

  • 16. 유전자
    '14.9.30 11:32 AM (59.6.xxx.156)

    99% 유전자의 힘이예요.
    셋 다 아들이라니 엄마의 머리가 아주 좋을 거예요.
    부모 닮아 머리 좋고, 좋은 인성도 타고 났으니
    혼자 공부할 줄도 알고
    부드러운 단호함..정도로 아이들 통제가 되는 거예요.

    엄마들이 저 올케처럼 한다고 모든 아이들이 다 저렇게 자라진 않아요.

  • 17. ...
    '14.9.30 11:33 AM (49.1.xxx.36)

    일단 공부는 유전자임. 셋 다 부모의 훌륭한 유전자 덕분으로 아뢰오.

    체벌에 찬성하지는 않지만, 엄마가 감정적으로 흥분하지않고 일관성 있는건 참 보기좋네요.
    육아의 정답이죠.

  • 18. 카더라
    '14.9.30 11:33 AM (223.62.xxx.32)

    아이들 통지표 직접 본 것 아니면 전교일등은 확인불가. 현실은 외고입학. 과학교 목표. 초딩이잖아요.
    주위 말로만 전교일등 많아요. 외고 끄트머리도 많고. 올케분이 공부욕심 많은 것 같아요.
    하도 속아서 이런 글 봐도. 그닥

  • 19. ...
    '14.9.30 11:34 AM (121.177.xxx.96)

    때리고 맞고 자라서 일등한 조카들 지금이야 결과가 좋으니 밖에서 인정받고 하니까
    모르겠지만 정말로 좋은지는 나중 20년후에 가바야 해요

    그 아이들이 다시 어른이 되어서 그래도 회초리로 맞은거 결과가 좋으니 모든게 좋은거다일지
    그건 모르는거지요

    지금부터는 회초리는 자제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고모가 본다 그 아이들 아무리 고모라 할지라도 자존심 상해요 싹싹 빈다는것 보니까
    엄마랑만 있을때 엄청 엄할것 같네요
    싹싹 비는데도..이게 마음에 걸리네요.

  • 20. ..
    '14.9.30 11:34 AM (121.157.xxx.2)

    돌 맞을지 모르지만 체벌만 제외하고는 저랑 양육방법이 비슷하신데요..
    그건 엄마보다는 아이들이 그런 아이들이라 그래요.
    순하고 어디 잔소리할곳이 없는 아이들이죠. 주변에서 아들 둘 키우는 엄마가
    어떻게 목소리 하나 안 높이고 키우냐는데 목소리 크게 낼일이 없어요.

  • 21. ryxh99
    '14.9.30 11:42 AM (180.227.xxx.22)

    이 글의 핵심은 체벌이 아니구 (체벌이야 각 집안 훈육방식의 선택 아닌가요
    체벌 안 했다고 꼭 사랑으로 잘 키우는거라곤 생각안해요)
    애정표현 충분히하고 혼낼땐 룰을 세워서 가정교육 잘 했다는 거 아닌가요~~

  • 22. 저는. . .
    '14.9.30 11:42 AM (211.189.xxx.29)

    공부잘하는게 잘키우는건 아니죠.
    매로 아이를 조련한다는 느낌. . .
    전 반대예요.
    때리지 않고 방법 찾을수 있어요.
    때리는게 가장 쉬운방법이죠.
    겉으로 보기에 예의바르고 공부잘하는 아이들. . . 감춰진 이중성을 너무 많이 봅니다.
    흥분하지않고 조근조근 달래면서 다른사람 앞에서까지 매를드는 엄마. . .
    소름돋네요

  • 23. 우와
    '14.9.30 11:44 AM (116.34.xxx.148)

    감정절제하기가 엄청 힘든데 참 배우고싶네요.

  • 24. 에스프레소
    '14.9.30 11:49 AM (107.146.xxx.199)

    저장합니다 !

  • 25. //
    '14.9.30 11:50 AM (211.178.xxx.2)

    결국 회초리로 훈육한다는 얘기잖아요.
    글쎄요. 완벽한 육아. 본받을만한 육아는 아닌것같습니다.
    저도 올케처럼 조곤조곤 말로 하는 스탈이구요.
    어디가서 애 잘컸다 얘기듣습니다. 아직 어리긴하지만...
    절대 제 신조가.. 매는 들지말자에요.
    OO는 엄마가 충분히 말로 해도 이해할수있잖아 그치?
    엄마가 OO를 얼마나 사랑하는지알지?
    평소에도 수시로 마말해주구요.
    다른사람들앞에서도 공공연히 우리애 칭찬합니다.애 듣는데서요.
    우리 OO는 엄마랑 대화가 통하는 아이야. 어찌나 엄마말도 잘듣고 사랑스러운 아인지...
    충분히 말로 해도 통하는 아이야...
    이런식...
    저희 시누가. 애들을 완전 매로 잡고 다스리는 스탈이에요.
    아들둘이긴 하나 완전 쌍욕해가면서... 한글도 매로 가르쳤다는..말을 자랑스럽게...ㅠ
    정말 무식해보이더라구요.
    애들도 엄마한테 주눅들어있는게 확 보이고...
    결국 매의 힘을 빌리는건 아니라고봅니다.
    아이들을 믿어주고. 넌 충분히 엄마랑 대화가 통하는 아이야. 하고
    지속적인 믿음을 보여주면 다 된다고 생각해요.

  • 26. 너무
    '14.9.30 11:51 AM (211.207.xxx.203)

    때리는 거에 중점 두시는데, 그건 일부같아요.
    90%이상이 공감대화잖아요, 룰을 확실히 각인하는 걸로 회초리를 가끔만 드는 거고.
    솔직히 이집 큰애정도 나이되면 엄마가 때리는 거 아프지도 않아요. 상징적인 의미지.

    회초리는 들었지만, 참 섬세하다 싶은 느낌이 들어서,
    저도 좀더 섬세하게 훈육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27. ...
    '14.9.30 11:53 AM (211.178.xxx.2)

    아니요. 때리는게 일부가 아니라..
    결론은 회초리로 귀결된다는걸 애들이 알고 있기에
    저렇게 벌벌떨고 싹싹빈다는 거잖아요.
    결국은 회초리가 애들을 반성하게 하고 움직이게 하는 원인이 된다는겁니다.

  • 28. ddd
    '14.9.30 11:54 AM (119.207.xxx.67)

    1등 아내감입니다.

  • 29. ///
    '14.9.30 11:54 AM (211.178.xxx.2)

    제가 엄청난 훈육과 체벌을 받고자란 사람이기에
    체벌의 역효과를 누구보다 잘압니다.
    그래서 제 아이한테는 절대 회초리는 들지말자 다짐한거구요.
    체벌은 잠시잠깐의 효과일뿐이에요.
    아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체벌의 아픔과 고통. 무서움만 기억하지...
    왜 체벌받았나의 이유와 배경은 까먹어요.
    이건 저의 경험담입니다.
    그런데 얼마전 어느 유명한 육아전문가분의 강의에서
    딱 저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꽃으로도 때리지말라고. 어떠한 체벌도 안된다구요.
    극히 공감했습니다.

  • 30.
    '14.9.30 11:56 AM (119.66.xxx.14)

    회초리 든다고 저렇게 다 잘되진 않아요.
    지금 체벌로 포인트가 맞춰지는데... 주위에 아들 셋 키우면서 저렇게 차분하게 훈육 잘하고 다들 수재인 경우 못봤는데요.
    올케분 충분히 칭찬받을만 한데 왜 체벌로 비난하는거죠?
    아들밖에 모르고 오냐오냐해서 자기 자식 망나니로 망치는 부모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 31. 글쎄요...
    '14.9.30 11:56 AM (180.230.xxx.48)

    국영수 세과목이나 학원을 보내는데 학원에 의존하지 않는 거라니 잘 이해가 안가네요. 꼴랑 영어학원 한개 보내는 저로서는 저렇게 세과목을 다니면 애가 놀 시간이 있나 걱정스럽네요.
    어릴적부터 공부를 안하면 매를 드는 것도 제 눈엔 엽기적으로 보이기만 할뿐이고....인성적으로 문제를 일으킨게 아니잖아요. 성족 떨어져도 매를 들 사람으로 보여요.
    별로 본받고 싶지않은 사람입니다.

  • 32. //
    '14.9.30 11:58 AM (59.6.xxx.156)

    지금 저 원글 속의 엄마의 회초리가
    쌍욕하면서 때리는 매와 같은 건가요?
    모든 체벌은 다 폭력으로 규정되는 겁니까?
    나는 저 아이들이 '맞고 자란 아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엄마와의 약속을 어긴 데 대한 벌이고
    아이가 납득할 정도로 엄마가 충분히 설명했습니다.
    저런 아이들과 엄마라면 매일처럼 회초리 들지도 않아요.
    얼마나들 귀하게 아이 키우시는지 모르겠는데
    필요할 때 회초리 들면서 귀하게 키우는 집도 있다는 걸 아세요.
    체벌은 무조건 나쁘다면서 아이 기 죽일까봐 오냐오냐 하는 엄마가
    천지분간 못하는 버릇없는 아이를 키울 수도 있습니다.

    전 어릴 때 엄마에게 등짝 스매싱 많이 당하고,
    아빠에게도 회초리 맞고 컸지만
    부모님들이 날 너무 사랑하는 걸 매일 느끼고
    나도 부모님 사랑하고 존경하며 살아요.

    저 회초리에 무슨 큰 가정폭력 당하는 것처럼
    아이들 미래를 두고 악담하듯이 말하는 분들 좀 이해가 안갑니다.

  • 33. fff
    '14.9.30 11:59 AM (221.150.xxx.52)

    왜 짜증이 났어~ 피곤하니? 물마셔볼래?

    이렇게 하는 집들 대부분일걸요?
    하지만 대부분의 요새 애들은 버릇이 없음.

  • 34. ..
    '14.9.30 12:04 PM (1.251.xxx.68)

    쌍욕하면서 때리는 회초리만 부작용이 있을까요?
    체벌의 부작용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습니다.
    그리고 원글에 나오는 엄마는 이미 체벌의 방법도 잘못됐습니다.
    손님이 와 있는데 손님 앞에서 때리는건 기본이 안된겁니다.
    손님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아이에 대한 예의도 아니죠.
    원글 내용이 회초리 좀 들었더니 아이가 문제아 됐어요 이런 내용이라도 찬양들 하실건가요?
    전교 1등이라니 지금 찬양하는거죠.
    체벌한다고 잘되고 체벌 안해서 버릇 없고 그런게 아닙니다.
    결과는 다양해요.

  • 35. 때려도 절대
    '14.9.30 12:04 PM (211.207.xxx.203)

    저렇게 되지 않아요,

    공감 대화 하려해도 잔소리라고 싫어해서
    차라리 한 대 맞고 마는 게 낫다는 게 요즘 아이들이예요.
    부모 심성도 좋고 아이들 기질도 온화하고
    씨도 좋고 밭도 좋고 훈육까지 잘해서 그런거예요.
    훈육 하나만 회초리 하나만의 문제는 아닐거예요.
    그 올케분 공부 꽤 잘했을 거예요, 경로를 자기가 알고 있으면 조급해하지 않는다니까요.

  • 36. ..
    '14.9.30 12:07 PM (223.62.xxx.89)

    체벌이 그렇게 나쁜가요? 전 저정도 체벌은 괜찮다고 보는지라.. 체벌이 문제가 되는건 체벌하는 사람이 스스로 감정조절을 하지 못하고 자기 감정을 실어 때리기때문이잖아요.
    잘못을 했고 반성을 하면 벌을 받지 않아도 되는 게 아니라 반성을 했어도 스스로 저지른 잘못에 대한 대가는 정당히 치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회초리가 될수도 있고 용돈을 깍거나 벌을 세우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건 가정에서 선택할 일이고요.
    아이가 잘못했다고 빌며 울때 잡아다가 때리는 게 아니고 울음이 그칠때까지 기다렸다가 아이가 감정을 조절하고 스스로 벌을 받아들이게 한 후 매를 든 게 참 인상적이네요.

  • 37. 큰아이가
    '14.9.30 12:08 PM (221.151.xxx.158)

    고등학생이고 둘째가 중학생이라는 걸 보니
    체벌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났으며 지금쯤 벌써 나타날 나이죠.
    아이들이 반듯하게 잘 크고 있는 것 같네요.
    손님도 어려운 사이의 손님이면 가고 나서 회초리 들었겠죠.
    시누이랑 편한 사이니까 손님이라 생각지 않고 한 거라고 보여지네요.
    고모 왔다고 봐주고, 할머니 왔다고 봐주고..저는 그런 것이 오히려 더 교육상 안 좋다고 생각해요.

  • 38. ...
    '14.9.30 12:13 PM (118.42.xxx.194)

    공부머리 뛰어난거나 기질 순한거는 유전이 일단 큰거 같구요..
    공부1등 욕심내면서 타이트하게 키우는거보다는 먹고살 밥벌이 능력되고 밝고 건강한 사람으로 자라게 하는게 진짜 아이를 위하는 길 아닐까는 싶은데요..돈욕심보다는 적당히 필요한 돈과 행복감 즐기는 아이

  • 39. 저도 조심스럽게
    '14.9.30 12:18 PM (203.125.xxx.162)

    올케 머리가 좋겠지요. 공부 성적은 올케의 유전자 때문이지 올케의 양육 방식 때문이 아닙니다.
    양육방식이 어느정도 영향은 있겠지만 타고난거 조금 도와주는 정도일뿐..

    올바른 양육방법을 가지고 훌륭하게 키워도 공부를 못하는 아이는 얼마든지 있어요.
    아이의 공부 성적표가 엄마의 양육 성적표가 아니라는걸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서요.
    그렇지 않으면 그러지 않아도 엄마가 자식의 모든 공부 결과를 뒤집어 쓰는 나라에서
    다른 집 엄마들은 다들 애들 쌍욕하면서 때려서 키워대서 공부를 못하는게 아니거든요.

    엄마의 훌륭한 인성이 자식의 성적으로 나온다면 좋겠지만..
    그 둘은 그렇게 커다란 상관 관계가 있지 않아요.

    엄마나 아빠의 공부 유전자가 자식의 성적으로 발현되는것이 훨씬 더 정확하구요.

    덧붙여서 저 어릴적 이웃집 아이, 그 아버지는 동네에서 내놓은 개망나니라 매일같이 술마시고 애들 두들겨 패고, 그 엄마는 그 아버지 대신 돈벌러 다니느라 언제나 꾀죄죄한 옷차림에 다녔었지만..
    공부는 매일같이 전교 1-2등 했었어요.. 그 개망나니 아버지가 아니라, 그 엄마가 머리가 참 좋았다고.. 지금도 제 어머니가 두고두고 말씀하세요..

  • 40. ..
    '14.9.30 12:18 PM (1.251.xxx.68)

    때려서 가르치는 건 동물한테 쓰는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동물은 인간의 말을 못 알아들으니까요.....
    사람이 사람을 때린다는건 상상도 할 수 없게 아이들을 키우는 문화가 필요합니다.
    그런 인간에 대한 가치를 가르치는 일이 가장 중요한 겁니다.

    체벌해서 동물 조련하듯 조련할 수 있어요. 가장 효과 있고 손쉬운 방법이죠. 효과 확실합니다.
    공부 잘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딱 거기까지.
    큰 그릇은 못 만듭니다.
    때리지 마세요. 창의성 파괴되고 체제 순응형 인간됩니다. 매로 부터 오는건 강제적인 권위죠. 권위에 굴복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거기에 무슨 공감이 있나요?
    때리는 엄마와 맞아야 하는 아이가 평등하지 않은데 감정상의 납득이라고 보시나요? 굴복이죠.
    거부하면 더 맞으니까.....

  • 41. ,,,
    '14.9.30 12:21 PM (116.87.xxx.5)

    다른건 몰라도
    올케는 사교육에 막 돈 쏟아붓는 스탈도 아니랍니다.
    국영수 과목만 단과로 학원다니고
    요즘애들 처럼 학원에 의지하는애가 아니다
    원글님 이 말은 모순같아요.

    국영수 단과만 다녀도 학원비가 얼만데요.
    그리고 중학생만 되도 국영수학원 다니면 다른 학원 다닐 시간도 없어요. 숙제 많이 나오는 학원은 영수 딱 두개 다니기도 벅차요.
    결국 주요 과목은 다 학원다니면서 하는건데 이정도가 학원에 의지하는게 아니라니요.
    중학생이 종합반 다니는 애야 드물고, 바로 이런게 전형적으로 사교육에 의지해서 공부하는 거죠.

  • 42. ...
    '14.9.30 12:24 PM (218.48.xxx.121)

    저는 글쎄... 엄마가 너무 교과서라 아이들이 숨막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한치의 오차도 있어서는 안되고 때로 규율을 어길때는 가차없이 싹싹 빌 정도의 체벌이 가해지고/
    우리 이만큼 살아봐서 느끼지만 세상살이가 어디 고지곧대로 원리원칙대로 살아집니까?
    때로는 오바하고 규칙이 무너져도 가끔씩은 유들이있게 융통적으로 대처해나가는게 현명함인데 그런거 없이 정통, 원리원칙만 강조하면 저는 글쎄요... 네요..
    어떤 육아에도 정답은 없는거 같습니다.

  • 43. ㅎㅎㅎ
    '14.9.30 12:27 PM (175.198.xxx.103) - 삭제된댓글

    엄마가 교육 잘 시키는 거 맞구만. 체벌하는거 하나만 보고 꼬투리 잡아 폄하 하시네요. 그래서 요새 애들이 다 그모양인가? 집에서 제대로 교육 받은게 맞는지 의문인 애들 수두룩하던데.
    저도 어릴때 맞아본 적 거의 없지만 이 정도도 때린다 할 수 있나요? 감정에 휘둘려 손으로 때리거나 자기 분노 폭발시킨 것도 아닌데요.

  • 44. 우유좋아
    '14.9.30 12:39 PM (115.143.xxx.152)

    감정해소의 마구잡이식 폭행이 아니라 훈육목적의 체벌인데 단지 [매]라는 이유로 부정적 의견이 많은거 같아요.

  • 45. 애들이
    '14.9.30 12:39 PM (221.151.xxx.158)

    말로만 해서 다 잘 들어서
    공공장소에서 애들 소란피우고 자지러져도
    우아하게 말로만 타이르는 애엄마들이 그렇게 종종 보이는 건가요?
    그렇다고 밖에서 때리란 건 아니지만 말로 안 될 때 단호하게 대처하는 원칙 하나는 있어야죠.

  • 46. ㅡㅡ
    '14.9.30 12:46 PM (205.250.xxx.194) - 삭제된댓글

    적절한 체벌은 교육에 효과가 있다고 생각해요. 문제는 채벌의 남발이나 체벌하다가 이성을 잃어버리는 거죠
    체벌하면 절대 안될것 처럼 호들갑을 떠는 요즘 교육을 받고 자란 아이들이 인성면에서나 자제력이나 절제, 예의면애서 훨씬 떨어진다는 거.
    예전에 무슨 다큐인가에서 봤었는데 체벌절대금지, 민주적인 양육태도를 견지하는 미국의 부모 자식간 유대관계가 자식이 성인이 되었을때 다른 나라에 비해 가장 낮다고 하더군요,

  • 47. ...
    '14.9.30 12:46 PM (223.62.xxx.135)

    그렇게 우아하게 키워 지금 애들 상태 좀 보시죠~
    이건 완전 민폐덩어리들......
    괴물새끼들 키우고 있는줄도 모르고 우아한 훈육타령!

  • 48. 우와~~
    '14.9.30 1:03 PM (125.177.xxx.190)

    진짜 올케분 대단하네요. 직접 만나보고 싶어요.^^
    근데 다~ 좋은데 회초리는 저도 반대예요. 다른 벌 없을까요?
    회초리 빼고는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 49. ....
    '14.9.30 1:04 PM (112.155.xxx.72)

    체벌을 정당화할 생각은 없지만
    부모 스트레스를 풀려는 그런 부당한 체벌이 아니라면
    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고 봐요.
    그리고 저는 부모의 부당한 체벌을 받고 자랐지만
    (여자애인데도 엄마 아빠 기분이 안 좋으면 가끔 때렸음
    자주는 아니고 몇년에 한 번씩)
    그리고 그 기분 나쁜 기억이 생생하지만
    그 경험에 저에게 무슨 인격 장애를 가져왔다든지 크게 피해를 주지는 않았다고 봐요.
    그리고 원글님 올케처럼 감정 담기지 않고 때렸다면
    기분도 그다지 나쁘지 않았겠죠.
    제 친구가 아들 딸 키우는데 둘 다 순하고 공부 잘하는 애들이에요.
    그런데 아들한테는 매를 들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딸은 말 안 해도 눈치있게 잘 하는데 아들은 그게 아니라고.

  • 50. 져니달다
    '14.9.30 1:09 PM (117.111.xxx.246)

    아주 훌륭하게 잘하고 계시네요.
    상벌 주시는 기준이 확실하네요, 이것이 확실하게 지켜진다면 아이는 절대 비뚤게 자라지 않습니다.
    냉탕과 온탕을 왔다갔다 하는 분들이 문제인거지..
    그리고 기준을 아이와 같이 정하셨다면 체벌에 대해서도 아이들은 받아들입니다.

  • 51. 국영수
    '14.9.30 1:09 PM (219.249.xxx.214)

    국영수 과목만 단과로...
    그정도면 사교육 다 하는거 아닌가요?
    이해가 안되어서...

  • 52. 초치는거 안니구요
    '14.9.30 1:13 PM (211.108.xxx.216)

    애들은 끝까지 가봐야 알아요

  • 53. 재밌네요
    '14.9.30 1:16 PM (118.42.xxx.194)

    원칙이 중요한 것 같아요.

    일본은 "남에게 절대 폐 끼치지 말라." 프랑스는 "네 인생도 중요하지만 남의 인생도 중요하 다." 미국은 "네가 하고 싶은게 뭔데? 그걸 하라고..."

    한국은 뭘까요... "옆집에서 뭐 하는데 얘도 시켜 볼까?" 정도 될까요...?

    원글에서 나오는 이야기 중 핵심은 "약속은 지켜야 한 다."는 것 같아요. 그런 교육 시키기 사실 쉽지 않아요. 어른 부터 안지키는데 애한테 어떻게 그렇게 말하나요 쑥쓰럽게...222222

  • 54. ,,,
    '14.9.30 1:18 PM (203.229.xxx.62)

    유전자의 힘 99%에 엄마의 교육법 1% 가 합쳐져서 빛을 말하는 거예요.
    그 유전자가 올케 것 100% 아니고 오빠 유전자도 섞였으니
    원글님 딸도 잘 하게 될거예요.
    아이가 30살은 돼야 아이 잘 키웠다, 못 키웠다가 판가름 나요.

  • 55. ...
    '14.9.30 1:19 PM (223.62.xxx.135)

    윗님말씀 동감.
    넉넉하게 40쯤 되면 판가름 나는듯요~
    인생 길어요~~~~~

  • 56. ///
    '14.9.30 1:22 PM (211.178.xxx.2)

    자식자랑 마흔넘어 하랬수...
    어디.. 참내...
    초등학생 자식 영재교육받는다고 동네방네 자랑하는 아줌마 보면서 혀가 끌끌 차지더군요..

  • 57. ..
    '14.9.30 1:36 PM (211.215.xxx.130)

    아이 때릴 때 감정 섞지 않는다면 아이가 부당하다고 느끼지 않을 것 같아요.
    맞을 때 자존심이 상하는 건 회초리 없이 모욕적인 부분을 맞았을 때,
    엄마가 부당하게 매를 든다(기분 안 좋았던 상황에서 다른 때 같으면 넘어가는데 증폭)는 것이니까요..
    약속을 어겨서 매를 드는 것도 아이가 충분히 자란 나이, 몇 살 이후면 할 수 없는 체벌이고요.
    개인적으로는 체벌보다 더 안되는 것은 사회에서 하듯이 조근조근 말로써 갑질하면서
    불합리함을 감수하게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아이에게 체벌은 하지 않아도
    정신적으로 폭력으로 느껴질만한, 반발을 살만한 강압이나 위협, 감정 섞인 질책을 하는 게
    더 나쁘지 않을지..
    그런 엄마들이 많지는 않겠지만요.

  • 58. ㅇ ㅇ
    '14.9.30 1:37 PM (211.209.xxx.27)

    일단 훌륭한 어머니임엔 틀림이 없네요. 매 부분은 모르겠어요. 매 대신 뭐가 좋을까요? 벌?

  • 59.
    '14.9.30 1:39 PM (121.132.xxx.186)

    저도 회초리는
    좀 안좋아보여요
    그런식의 논리면 엄마도 약속어기면 아빠한테 맞아도 할말 없겠네요

  • 60. ..
    '14.9.30 1:44 PM (1.251.xxx.68)

    아이 때릴 때 감정 섞지 않는다면 아이가 부당하다고 느끼지 않을 것 같아요.
    ????
    그건 님 생각이구요.
    맞는 아이 마다 생각은 다 다릅니다. 감정 없이 때렸으니까 너도 괜찮지? 말이 되나요?
    애 감정은 애 마다 다 달라요.

  • 61. 체벌
    '14.9.30 1:46 PM (210.94.xxx.23)

    이 회초리는 좀 그렇지만.. 좋은 엄마 같아요.ㅎㅎ

  • 62. 딴거필요없고
    '14.9.30 1:46 PM (110.70.xxx.187)

    부모가 본을 보이면 자식이 보고배우죠.
    자식에게 엄격한 잣대를 댈거면 본인부터도 잘지키는 모습을 보여야하는거죠. 전 회초리드는건 찬성이에요.

  • 63. 베른
    '14.9.30 1:55 PM (58.102.xxx.99)

    체벌할 땐 이렇게 해야겠다 생각하게 됩니다.

  • 64. ㅇㅇ
    '14.9.30 1:57 PM (218.239.xxx.94)

    어머나 세상에~ 감탄하면서 읽었어요.
    자식들을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으면서도 포근하고 따스하게 품어주는 양육자의 모습이 그려지네요
    글쓴님 올케같은 사람은 대체 어떤 부모에게서 자랐을지가 더 궁금해집니다.

  • 65. 어릴때 훈육
    '14.9.30 1:59 PM (210.180.xxx.3)

    어릴때의 훈육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어릴 때는 오냐오냐하고,, 꽃으로도 때리면 안된다.. 이뻐하고 웃으며 넘어가고;;; 청소년기 접어들어서 반항하거나 말안들으면 때리고,, 그래도 말 안듣는다고 한탄하는 집 참 많은 것 같아요..

    어릴 때는 규칙을 정해놓은 훈육을 하고(필요하면 회초리도 들어야죠) 청소년기에는 대화로 교육하고 의사소통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 66. ..
    '14.9.30 2:05 PM (211.215.xxx.130)

    당연히 아이마다 느끼는게 다르겠죠. 그렇지만 합의된 약속 하에서 이루어진 체벌이고
    아이가 감정적인 부분에서 억울하게 맞았다는 감정이 없다면 체벌이 다른 말이나 벌 이상으로
    감정을 상하게 하는지 의문이네요. 말이나 벌이라고 다 괜찮은 줄 아세요? 모든 나무라는 말은
    그렇게 따지면 다 감정이 상합니다. 본질적으로 지적 받아서 좋은 사람은 없으니까요.
    당연히 제 생각이니까 같아요, 라고 썼고 저는 아이일 때 맞았던 것 이상 윽박지르는 말이나
    나무라는 말이 더 기분 나빴습니다.

  • 67. 옷! 울엄마같다!
    '14.9.30 2:12 PM (175.114.xxx.198)

    저희엄마 교육법이랑 진짜 비슷하시네요. 맞으면서 댓수 세는거 까지 ㅋㅋ
    칭찬 많이 해주는거 빼곤 정말 똑같네요.
    전 1등을 해도...아는 문제 틀려오면 혼났어요;;;;

    교육방법의 덕택인지는 몰라도 저랑 제 동생도 대학은 잘 들어갔습니다;

  • 68. ..
    '14.9.30 3:02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부러운 가족이네요..
    올케언니, 대단하고요..

  • 69. ...
    '14.9.30 3:15 PM (117.111.xxx.117)

    어릴때 정말 나쁜 버릇 고치려면 매가 필요할때도 있어요
    어떻게 매가 다 나쁜가요

  • 70. ....
    '14.9.30 3:19 PM (125.131.xxx.3)

    아이들 훈육방법으로 저장합니다. 멋진 분이시네요.

  • 71. ...
    '14.9.30 3:22 PM (1.236.xxx.134)

    난 반댈세~~~
    꽃으로도 때리지 마세요. 22222

  • 72. 전 때리는거
    '14.9.30 3:35 PM (60.240.xxx.19)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감정 섞이지 않고 충분히 때리는 이유 말하고 아이도 수긍하는 분위기라면요....올케 언니 참 차분하고 교육 잘시키시네요...성경에 채찍으로 때릴지라도 죽지 않는다라는 귀절이 있는데 그건 매가 나쁘지않고 아이를 올바른길로 인도할 수 있다는 진리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암틈 올케언니의 성품을 반의반이라도 닮고 싶네요

  • 73. 결과만 중요할까요..?
    '14.9.30 3:40 PM (87.236.xxx.170)

    저도 어릴 때 회초리로 체벌 받으며 엄하게 컸어요.
    사실 맞을만큼 못된 짓을 했던 건 아닌데 엄마의 교육 방식이 그랬어요.
    애들 오냐오냐 하면 안 된다고....
    그래서, 저도 애들 키우면서 처음에는 엄마와 비슷한 노선을 잡았어요.
    그러넫, 아니더라구요.
    체벌은 옳지 않아요.
    지금 제 아이들 중고등학생들인데 매로 안 다스려도 예의바르고 착하게
    잘 자랐어요.
    자기주도 학습 하구요.
    꼭 매를 들어야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어릴 때 매 맞고 자라면 위에 어떤 분이 지적하셨듯이 '체제 순응적'인 인간
    이 되기 쉬워요.
    타인의 부당한 대우를 쉽게 받아들이는 경향도 있을 수 있구요.
    그 올케라는 분, 물론 분에 못 이겨 마구 매질하는 엄마보다는 낫지만,
    다른 사람 앞에서 애들 잘못한 거 지적하고 매까지 드는거 옳은 육아법
    아니라고 들었어요.

  • 74. 죄와 벌
    '14.9.30 3:44 PM (210.124.xxx.79)

    감정적으로 체벌하는거 아니면,저런 방식도 좋은거죠.

    저 올케는 약속을 안지키면 벌을 받아야 한다는걸 알게끔 애들을 대하잖아요..

    이거 아주 중요해요.

    어릴때 오냐오냐 둥기둥기 큰 애들이 보면,죄책감이 별로 없고 반성을 못해요.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게 당연하고,거짓말하면 혼하는걸 애들한테 가르치는건 좋아요.

  • 75. ,,,
    '14.9.30 3:48 PM (118.217.xxx.176)

    올케분 부럽네요.
    육아와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수십권의 책 읽고
    그대로 실행을 해보지만 현실은 그리 되지 않더라구요.
    특히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거 너무 힘드네요.

  • 76. 올리버
    '14.9.30 3:58 PM (115.140.xxx.37)

    배울점이 많은 방식이에요.

  • 77. 수짱짱
    '14.9.30 4:07 PM (175.195.xxx.73)

    저도 배워보렵니다.

  • 78. ㅇㅇ
    '14.9.30 4:13 PM (223.62.xxx.177)

    아이양육법 저장합니다

  • 79. 글쓴이
    '14.9.30 4:40 PM (39.7.xxx.169)

    이렇게 댓글 많이 달려본적은 처음이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는데
    제가 글재주가없고
    또 님들처럼 체벌 반대주의였다가
    올케처럼 감정적으로 하지않는다면 괜찮겠구나
    저런게 훈육이고 사랑의매구나 크게 느꼈고
    생각이 바뀐지라 저도모르게
    그 점을 글에 확대해서 쓰다보니
    조금만 잘못해도 매를드는 엄마로 보여진것같네요.
    위아래층살며 오래 가까이 지내서 아는데
    일년에 한두번 있는일이랍니다.
    그리고 유전자에대해 말씀드리자면 저희오빤 첫째라서 그냥 억지로억지로 성적맞는곳 엄마등떠밀려 대학간 케이스구요. 올케는 공부머리가 있다기보단
    착실하고 집안환경ㅇ이 따라주지않아 좋은 대학을 가지는 못했지만 학구열높은 학생이였던거같아요.
    일찌감치 돈을벌어야해서 졸업하자마자 공장에서 일했구요. 제가 보기에도 유전자영향도 없지는 않겠지만, 항상 칭찬아끼지않고 믿어주고 할수있다고 용기
    불어너주고 잘못은 단호하게 바로잡아주는 엄마영향이 더 크다고봐요ㅎ
    그리고 단과학원 국영수는 세아이 다 보낸다 소리가 아니였어요. 첫째는 본인이 약하다고 생각해 영어 주3회 수학만 주2회 잠깐 다녔었고, 둘째는 본인이 논술쪽이 부족하다고 속상해해서 기본기부터 국어 수업 듣게된걸로 알아요ㅎ 요즘 애들 스케줄에 비함 학원에 의지하는것도,무리한사교육은 아니라고봅니다.
    또 손님인 제가 있는곳에서 아이를 체벌한부분에 대해 몰랐는데 안좋을수있겠단 생각이 드는데
    제가 지켜보는곳에서 아이에게 매를ㄴ건 아니구요,
    전 주방밑에서 쪼그리고 겉절이 담구고있었고
    올케가 예전에 제가 밖에서 말안듣는 아이에게 집에가서 혼날줄알아!라고 말하니까
    저에게 해준 조언이
    잘못을하면 그때 그자리에서 바로 집고 넘어가야지
    시간이 지나고나서 혼을내면 금세 잊는 천진난만한
    아이입장에선 혼란스럽고 오히려 역효과라고 말한적있어요.그래서 그랬던것같아요.
    혼낼땐 무섭지만 평상시엔 아이들에게 사랑표현 정말 넘치게 하는엄마입니다. 둘째 사춘기때 말도 잘 안하고 사춘기아이들 이유없이 짜증내고 성질대로하잖아요.그때 아이랑 단둘이 주말마다 나들이가고 등산다니고 배드민턴치며 스트레스를 다른쪽으로 해소할수있게 도와주면서 아이 속얘기들어주고 다독여주고 옆에서 잘 잡아준덕에 첫째둘째 사춘기도 금방 잘 지나가더라구요.옆에서 이런거 하나하나보면 정말 좋은엄마인데
    아무리 그래도 체벌는 안좋다라고 하시는분들은
    개인차가 있으니 이해합니다~
    그치만 절대 올케가 폭력적으로 아프게 매를 들진안아요~ 배울점이 참 많은 엄마에요

  • 80. 근데
    '14.9.30 4:45 PM (183.98.xxx.39)

    부모 둘다 너무 좋은 유전자면 튀는 아이들이 있어요
    부모 안닮고
    요건 어떻게 하죠?
    의학적으로 해결할문제 인가요?ㅋㅋㅋ

  • 81. ...
    '14.9.30 5:00 PM (220.107.xxx.69)

    아이 바르게 교육하는 법 저장합니다.

  • 82. 바르게교욱
    '14.9.30 5:01 PM (189.213.xxx.225)

    바르게 교육 훈육하는 방법 좋으네요

  • 83. malvern
    '14.9.30 5:02 PM (113.160.xxx.94)

    와.. 정말 닮고 싶네요.

    원글님이 달아주신 리플에 더더더 호감이 가네요^^

    나도... 이런 엄마가 되어야하는데...

    많이 배우고 갑니다^^

  • 84. 나무
    '14.9.30 5:02 PM (121.169.xxx.139)

    아버지가 장남이라 제 사촌들이 다 동생들이에요.
    작은 어머니들이 본인 자식들 대하는 태도가 다른 게
    눈에 보였어요.

    아이들을 혼낼 때의 말투가 제일 인상 깊었어요.
    짜증내고 화내는 말투는 제3자가 들어도
    짜증이 나고
    단호한 말투는 수긍이 가면서도 긴장하게 되더군요.

  • 85. ..
    '14.9.30 5:03 PM (1.251.xxx.68)

    악플 무서워 글도 못쓴다니요...
    여기 악플이 어디 있나요?
    다들 체벌에 대한 찬반양론 열띤 토론이죠.
    그냥 자기 생각이랑 다르면 무조건 악플?

  • 86. ...
    '14.9.30 5:25 PM (211.226.xxx.42)

    저는 그래도 체벌은 반대예요. 개돼지도 아니고 사람을 왜...

  • 87. 좋음~
    '14.9.30 5:30 PM (175.193.xxx.130)

    좋은 훈육법 제대로 하시는 올케시네요.
    감정빼고 훈육(대화)하는 것은 사실 남편과의 대화에서도 적용^^ㅎㅎㅎ

    저도 [사랑의 매]라고 씌여진, 나무 매가 있는 집 안에서 자랐고
    저는 맞지 않았으나(제 오빠는 조금 많이 맞았음 ㅋㅋ)
    체벌을 일정부분 지지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학부모 동의)체벌 허용 학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학부모 상담시 말씀 드리는 부분 중,
    -가정에 훈육이나 체벌중 '아무거나' 손에 잡히는 것으로 아이를 때리지 말라.
    -체벌도구는 일정해야 하며, 그 외의 목적으로는 사용하지 말라.
    -특히, 체벌을 해야 할때는 감정적이어서는 안되며(감정적인 상황에서는 절대 체벌하지말라)
    체벌의 이유를 서로가 '정확히 인지'를 한 상태여야 한다.

  • 88. 원글님 글쓰신것 보니
    '14.9.30 5:56 PM (112.148.xxx.102)

    마치 보는것 처럼 이해 쉽게 써 주셨네요.

    도치맘님도 가능성이 월등해 보이세요.

    갑자기 그런 마누라와 결혼 못한 남편이 안되었네요.

    반성하고 갑니다.

  • 89.
    '14.9.30 6:31 PM (211.227.xxx.162)

    좋은 엄마네요. 정말...
    배울 부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질투하지 않고 좋은 눈으로 바라보는 님도 참 예뻐요.

  • 90. 뭐...
    '14.9.30 6:35 PM (121.175.xxx.117)

    매 아끼느라 남들이 자기 애를 짐승보듯 쳐다보게 만드는 엄마들 많죠.
    올케분 대단하네요. 사람이 남을 대할 때도 그러기 힘든데 하물며 아이들에게 그렇게 대할 수 있다니...
    교육에 일관성이 중요하다는데 그게 너무 힘들어요.

  • 91. 풋.
    '14.9.30 6:54 PM (211.36.xxx.127)

    이분보다 자식 교육 잘하시는 분이나 체벌한다고 하시죠...
    이분의 매는 정신차려라 는 정도로 해석되어요.
    매도 내 분풀이가 아니라 아이를 위해서 드는거라면
    그게 사랑의 매지요. 세대 다섯대 회초리 맞았다가
    애가 어케 되는지 알고 벌벌 기시는 분들 많네요

  • 92. 오후햇살
    '14.9.30 7:13 PM (211.36.xxx.38)

    배울점이 많네요.

  • 93. 호두나무
    '14.9.30 7:17 PM (112.217.xxx.4)

    저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 94. 지혜로우신 분이네요.
    '14.9.30 7:24 PM (211.108.xxx.159)

    유전자가 중요하긴 해도 다는 아니에요. 웩슬러 130 이상으로 영재판별 받은 아이들, 정신과 마음이 망가진 아이들 많답니다. 150이나 되는데도 학교 성적은 눈에 띄지 않는정도... 올케분이 아이들 잘 만들어가시는 것 맞습니다. 영재관련 연구를 보면 성장환경이 지능에도 영향을 주지요. 타고 난 것들 갑절로 만들어주는 엄마가 있는 반면 타고 난 것들 반으로 깎아버려주는 엄마들도 많습니다.

  • 95. ..
    '14.9.30 7:31 PM (119.202.xxx.88)

    근데 일단 체벌 찬성 반대를 떠나서 말이죠.
    저런 별 시덥쟎은 이유로 애를 때려야 하나요?
    가정은 사관학교가 아닙니다.
    물론 능률은 오르고 행동수정 효과는 있겠죠. 그러나 가정은 사관학교가 아니라구요.
    숨 좀 쉬고 삽시다.
    피방 갔다가 열중하다 보면 좀 늦을 수도 있지......많이 늦은 것도 아니고 밤늦게 들어와 걱정을 하게 만든것도 아니고. 뭐가 문젠가요?
    그냥 엄마 아빠도 나가 놀다 한시간씩 늦게 들어오면 엉덩이 세대씩은 맞고 시작하죠. 그래야 공평하죠.
    전교 1등에 부러운 엄마들 무턱대고 따라하지 마세요.

  • 96. ..
    '14.9.30 7:33 PM (119.202.xxx.88)

    뭐가 훌륭하고 뭐가 부럽다는건지
    전 보기에 몹시 민망할 따름이네요.
    어른들은 저러지 않나요?
    저게 무슨 범죄 행위도 아니고......
    약속을 안 지켰으니 맞아야 한다.
    참 야만적이네요. 그저 보기가 민망합니다.

  • 97. .....
    '14.9.30 7:47 PM (180.228.xxx.9)

    오빠나 올케나 그냥 평범한 보통 머리인데도 아이들이 이렇게 우수한 것을 보면 아마 아이들에게 먹이는 음식 중에 뭔가 있을 것 같은데요.
    그나 저나 엄청난 예외네요. 머리는 반드시 콩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나는데여.

  • 98. 1126
    '14.9.30 7:53 PM (14.52.xxx.119)

    배우고 갑니다~

  • 99. 체벌이라
    '14.9.30 8:18 PM (39.7.xxx.160)

    저도 저장해놓고싶어요 이글:)
    나중에 저렇게 키우고 싶네요

    저도 어디가면 엄청난 엄친딸소리 듣는데 많이 맞고자랏어요 물론 잘못한때요...워낙 사고도 많이쳐서.

    그런데 저 위에분처럼 체벌의 아픔과 고통만 기억하고 그 이유를 기억안한다..와는 정 반대에요. 많이 맞았던건 기억나지만 그 뒤에 엄마가 꼭 무릎에 앉히거나 안아주고 제 기분을 풀어주셨던게 더 기억이 나요. 그래서 제가 잘못해서 맞은거였고 엄마는 나를 정말 사랑하는구나 라는 느낌이 들수 있었던 것 같네요...

    올케분 이야기를 보니 저희 엄마보다도 더 진화된 섬세한형태여서(감정배제,짜증이 아니라 약속으로 객관회시키기) 저장해놓고싶었어요 감사합니다

  • 100. 전 싫어요
    '14.9.30 8:26 PM (182.227.xxx.105)

    전 소름이 좀 끼치는데요....ㅜㅡ
    그렇게 해서 완벽한 사람으로 만들어내면요....;;; 그래서요??
    ..........
    이건 좀 아닌 듯.

    우리 엄마가 저러면 저 숨막혔을것같아요.

    올케분 굉장히 성실하시고 훌륭한 분이신 데는 동감하지만
    엄마로서는 숨막혀요.
    엄마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계신 것 같아요.

  • 101. 소요
    '14.9.30 8:33 PM (31.122.xxx.234)

    너무 현명하네요

  • 102. 이지은
    '14.9.30 8:48 PM (118.37.xxx.66)

    배워야겟어요.

  • 103. ...
    '14.9.30 8:51 PM (123.248.xxx.181)

    매 아끼느라 남들이 자기 애를 짐승보듯 쳐다보게 만드는 엄마들 많죠.

    2222222222222222

    그럼 항상 엄마와의 약속, 공공질서등을 아무렇지 않게 어기는
    아이들은 어떻게 훈육하시죠? 백번이고 천번이고 나긋나긋
    하게 타이르기만 하시나요? 내 아이 기죽이기 싫고, 체벌은
    무조건 나쁜거니까요?

  • 104. ..
    '14.9.30 9:00 PM (119.202.xxx.88)

    매 아끼면 애가 짐승처럼 변한다는 고정 관념을 버리세요.
    학교 폭력 가해 아이들 이야기 해보면 대부분은 부모한테 맞고 자란 아이들 비율이 월등히 높습니다.
    우리 엄마는 거짓말 하는건 절대 안된다며 거짓말 할때는 반드시 때렸다. 뭐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해요.
    인간 되라고 많이들 때렸겠죠.
    때리면 인간이 되는게 아니고 때리면 짐승이 됩니다.
    다 그런건 아니고 확률적으로 높아요.
    아이한테 회초리 드는 엄마들 이 글 읽고 위안 삼지 마세요.
    아직 결혼도 안한 처녀들 이런거 보고 나도 애 때리면서 키워야지 무슨 다짐씩이나 하고
    에고......
    큰일이네요.
    전교1등의 위엄인가요?

  • 105. 지니
    '14.9.30 9:01 PM (203.226.xxx.17)

    본받아야 겠어요

  • 106. 좋은 양육이란
    '14.9.30 9:03 PM (175.197.xxx.88)

    원글님이 옆에서 좋은 교육법이라 느꼈기에 이렇게 소개도 해주신 것이라 생각이 들어 일정부분 공감했습니다.

    하지만 체벌부분은 댓글중 '체제순응형인간'으로 만든다는데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저도 딸아이가 학교들어가기 전에 원글님 올케처럼 결과에 대해 회초리 들었던 적이 있었고 딸아이도
    자기 잘못에 대해 맞는것이라 좋은 훈육이라 생각했었는데 그것은 그야말로 착각이었습니다.

    잘못된 이유 다 설명해 주었고, 회초리로 때리고 나서는 안아주고 토닥여 주었기에 문제가 없을거라
    믿었는데... 어느날 딸아이가 이모에게 엄마는 무섭다며 왜? 맞았는지 보다는 그냥 맞은것에 대한
    고통만을 크게 느끼고 있음을 알고 세상에 '사랑의 매'는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랑의 매는 세상에 없습니다. 그냥 어른들의 길들이기 쉬운 양육방법의 하나일 뿐입니다.

  • 107. ...
    '14.9.30 9:04 PM (123.248.xxx.181)

    체벌을 합리화하자는게 아닙니다.
    지금 가정폭력 차원의 체벌을 논하는게 아니잖습니까
    원글에 나오는 체벌과 훈육이 짐승을 만드는 체벌입니까?

  • 108. ..
    '14.9.30 9:05 PM (119.202.xxx.88)

    애가 학교에서 담임한테 엉덩이 다섯대 맞고 오면 고소한다 신고한다 난리칠 엄마들이
    아주 그냥 집에서는 애 때리는걸 미덕으로 여기는군요.
    때려서 행동을 바로 잡고 규율을 잡는건 충분히 가능하고 아주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그건 돌고래 훈련 시키는 방법이라구요.
    하수들이 하는 방법입니다.
    그걸 뭘 부러워하고 그러세요.
    정말 본받고 배워야 할 교육은 때리지 않고 아이를 제대로 키우는 방법입니다.
    그런 엄마들도 많아요. 주변에 둘러보세요.그런 엄마도 천지 때깔입니다. 그게 고수죠.
    왜 하수를 칭송하는지......이해가 안되네요.

  • 109. ..
    '14.9.30 9:06 PM (119.202.xxx.88)

    그냥 지레 겁먹고 우리애는 때리지 않고는 안될거야.
    난 때리지 않고 제대로 교육 시키는 엄마는 못될거야.
    그런 한계를 미리 정하지 마세요.
    할 수 있어요.
    어렵지 않습니다.

  • 110. sksmssk
    '14.9.30 9:06 PM (121.162.xxx.2)

    잘보고 갑니다.

  • 111. ..
    '14.9.30 9:07 PM (119.202.xxx.88)

    매 아끼느라 자기 애 짐승만드는 엄마들이라고 어이 없는 소리를 하니까
    반론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맥락을 좀 보시죠.

  • 112. . . .
    '14.9.30 9:08 PM (117.111.xxx.19)

    대단하네요.계속 읽고 있습니다.

  • 113. ..
    '14.9.30 9:12 PM (119.202.xxx.88)

    여기 회초리 신봉하는 어머니들 교육부에 단체로 항의해서 학교 체벌도 법제화 하도록 힘 좀 써주시죠.
    오늘날 학교도 아주 애들 통제 안되고 개판오분전인데 말이죠.......
    그냥 체벌로 애들 싹 뚜드려 잡아서 질서 잡고 다들 공부 빡빡 시키고 그럼 정의사회 구현되나요?
    쌍팔년도 회귀합시다.

  • 114. 글쎄요
    '14.9.30 9:13 PM (110.70.xxx.132)

    매를 아껴서 애들이 짐승이 된다고는 생각하진 않지만
    가끔 공공장소에서 애들이 짐승처럼 보일때는 있습니다.
    그럴때도 단지, 그러면 안돼. 아저씨가 이놈! 한다... 하면서
    나긋나긋하게 달래는 엄마들을 보면 참.....

  • 115. 토마토
    '14.9.30 9:23 PM (175.223.xxx.75)

    전 회초리신봉자는 아니지만 체벌을 하는 훈육이 무조건
    나쁘다고도 생각하지 않아요.
    일단, 아무리 훈육이라도 과한 체벌 되거나
    부모가 분에 못이겨 손바닥으로 후려갈기는 폭력은 반대합니다.
    하지만 원글에서 올케와 조카들은 일단 체벌의 이유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고 그 정도도 심하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울고, 떼쓰고, 도망간다고 무조건 야단맞을일을 피할수 있는게
    아니라 부모로서 바른 기준을 정해주고 꼭 지키게 한다는 점도
    부럽네요..저도 하수인가봐요

  • 116. dd
    '14.9.30 10:05 PM (125.135.xxx.111)

    다시 마음 잡으며 배웁니다. 글 풀어놔주셔서 감사해요

  • 117. 저장
    '14.9.30 10:34 PM (211.202.xxx.59)

    하려구요^^

  • 118. 골고루맘
    '14.9.30 11:10 PM (211.245.xxx.129)

    저도 저런 엄마가 되고 싶었는대 현실은 정말 힘드네요 ㅠㅠ

  • 119. dprh
    '14.9.30 11:17 PM (175.125.xxx.33)

    전교1등의 위엄인가요? 씁쓸하네요.
    저 정도면 충분히 말로 해도 알아들을 아이들인거 같은데 ....
    아무리 엄마가 표정관리하면서 매를 들어도 아이 입장에선 공포입니다.
    학교 체벌 찬성하시는 분들이신거 같아요.
    선생님들이 차라리 낫죠.
    덜 자존심 상할거 같아요.ㅠㅠ

  • 120. ...
    '14.9.30 11:17 PM (211.178.xxx.65)

    저 올케의 교육법은 특히 남자아이들한테 잘 어울려요
    쓸데없이 잔소리 하지 않고 용건을 명확하게
    그러나 인신공격하지 않고 잘못된 행동만 지적하고

    학교에서 남자아이들 20년 가르쳐보니
    여선생이 남자아이들 가르칠때는
    부드럽게 그리고 단호하게가 아주 중요한거 같아요.
    소리지르고 화내봐야 우습게 보일 빌미만 준다는 걸 깨닫았어요

  • 121. 아들 둘맘
    '14.9.30 11:34 PM (222.100.xxx.113)

    어떻게 저렇게 차분하고 단호할 수 있는 지..
    전 오늘도 우리 아들 엉덩이를 후려쳤어요 ㅠㅠ

  • 122. there_is
    '14.9.30 11:39 PM (125.209.xxx.129)

    좋은 글 감사요!

  • 123. godqhrgkwk
    '14.10.1 12:27 AM (203.226.xxx.58)

    감정절제 . 아이훈육 .단호하게.

  • 124. 체벌이라..
    '14.10.1 12:29 AM (1.232.xxx.116)

    이정도로 체벌..이라는건..좀..
    그럼난 범죄자임..;;;; 반성하러 뛰어가요..

  • 125. 저녁노을
    '14.10.1 12:29 AM (211.172.xxx.110)

    참 사촌아닌 남이 땅을 사니 배아픈 사람들 많네요.
    배배꼬인 댓글다신분들은 뭔지 모르겠네요.
    저런걸 사랑의 매라고 하는거구요.
    될성부른 나무 떡잎부터 알아본다는말 맞구요.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도 맞구요.
    초딩 올백을 스스로 이루는 아이 쭉 갑니다.
    이상 의대생엄마 경험담입니다.

  • 126. 좋은
    '14.10.1 2:46 AM (14.35.xxx.30)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 어려운걸 실천하시는 분이네요... 두고두고 읽고 배워야겠어요...ㅠㅠ

  • 127. 솔직히 이런 경우는
    '14.10.1 2:51 AM (119.149.xxx.120)

    부모가 전교 1등 머리도 아닌데

    자식은 셋다 전교1등인 경우,

    교육이고 훈육이고 보다 그냥 복받은 케이스 인거예요.......

    유전의 신비랄까......

    대부분 자기보다 못한 자식이 나는 게 생물학적 법칙인데

    윗대에 쌓은 덕이 있던지 뭐던지 간에

    그냥 자식복이 있는거......

    교육방법 따라해봤자 그렇게 안됨요. ㅠㅠ

  • 128. 독서실비
    '14.10.1 6:47 AM (42.82.xxx.29)

    음..자식을 저렇게 키우는것과 전교1등은 전혀 상관없어보여요.
    그리고 이글에 반대댓글다는게 왜 질투라고 단정짓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그사람의 훈육방식이구요
    자식 키워보면 저렇게 해서 될 애가 있고 안될애가 있단건 대부분 알지 않나요?

  • 129. lll
    '14.10.1 7:16 AM (121.148.xxx.165)

    일단. 올케언니 분명히 배울점 많은 분이예요.
    그런데 아무리 부모가 좋아도요. 아이의 성향도 잘 맞아야하더라고요.
    조카들의 성향이 따라주고 받쳐주는 부분도 있을것같아요.
    저도 두 남매들 정말 잘 키워 보려고 무던히도 노력했는데요.
    큰아이는 그래도 잘 따르려고 노력도 많이 했지만
    둘째는 해도 해도 안되더라고요. 성향이 너무 강하고 와일드하며 누군가에게 길들여지는것 자체를 싫어하는지라
    조카들처럼 순응할줄 아는 아이들에게 더욱 좋을것 같아요.


    어찌되었든 밭도 좋고 농부도 훌륭해 보이시는 원글님 집안의 자식농사. 부럽습니다. ^^.

  • 130. 선물
    '14.10.1 7:19 AM (211.116.xxx.82)

    저도 배우고 갑니다..

  • 131. 그닥
    '14.10.1 7:44 AM (124.199.xxx.165)

    ..
    그냥 글만 읽은 제 느낌은..
    뭔가 답답하네요..
    감정 절제를 너무 심하게 한다는??
    그리고 애들은 그냥 케바케..
    집집마다 이런다고 전교 1등하지 않구요..
    화나면 야이노무 자슥하고 버럭버럭 거려도 그냥 전교 1등하는 애도 있고
    똥구멍 핥아주듯 비위 다 맞춰주고도 전교하위권에 빌빌 거리는 놈도 있고..ㅎㅎㅎ
    국영수 단과 보내도 별로 해주는것 없는 집이군요.그것도 안해주는, 못해주는 집도 많아요.TT

    저는 그냥 애가 셋이고 크게 말썽꾸러기 없다는게 부러울 뿐이라는......
    암튼...자식 자랑은 자식이 마흔 넘고서 하는거라는~

  • 132. 세상에...
    '14.10.1 7:49 AM (121.168.xxx.35) - 삭제된댓글

    폭력을 이렇게 미화시키다니...아직도 이런 생각힌시는 분들이 있다는게 놀랍고 안타깝습니다. 아무리 미화해도 폭력은 폭력일뿐입니다 매로 가르치는 것은 폭력에 순응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구요 세상에 맞을짓 이란건 없습니다...더구나 아이가요..
    꽃으로도 때리지마세요 말로해도 다 알아듣습니다 부모가 편하려고 쉬운방법을 쓰는거예요 말로 설득하는거 처음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인내가 필요하지만 익숙해지면 훨씬 효과적입니다

  • 133. ..
    '14.10.1 8:30 AM (58.29.xxx.7)

    80대이신 부모님과
    우리 5남매
    부모님도 그 당시 동네에서는 수재소리를 들으셨다 합니다
    우리 5남매는 학교 1등 이었답니다
    저는 지금 5순이고요
    동생들은 도에서 1등정도 했어요
    예전에 포항 5남매 티비에 많이 나왔지요
    울 집도 거의 그정도
    아버지도 훌륭하셨지만
    엄마의 저희들에 대하는 태도가 비스무르 해서요
    이 자리를 빌어서 부모님께 감사 감사
    우리 5남매는 만날때면
    부모님께 정말 감사한답니다

  • 134. 저장
    '14.10.1 9:58 AM (223.62.xxx.104)

    전교1등법 일단 저장하고 천천히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35. 부러워요
    '14.10.1 10:11 AM (203.226.xxx.17)

    전교1등이라니

  • 136. 오기
    '14.10.1 10:24 AM (223.62.xxx.10)

    아들 둘맘인데 정말 도움이 많이되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 137. ..
    '14.10.1 10:39 AM (121.134.xxx.132)

    감정적이지 않고 일관적인 양육태도를 가진 좋은 엄마신데요.
    저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답글에 체벌을 무조건적으로 나쁘게 보시는 분들이 많네요.
    그래서 요새 아이들이 저런가 하는 생각도 좀 드네요.

    저도 어릴때 미리 정해진 원칙을 정해놓고 어기면 맞았는데 (거짓말, 동생과 다툼, 외출시 난동 같은거요)
    처음에는 매가 무서워서 원칙을 지켰으나, 자라면서 그 원칙을 내재화 하게 되던데요.
    맞은걸로 부모님을 원망해본적은 단 한번도 없어요.

    너 오늘좀 맞자 이래서 맞는거랑, 미리 뭐뭐하면 안되니 하면 혼난다(맞는다)하고 정해놓고 잘했을때 때리는거랑은 다른거 같아요.

  • 138. ..
    '14.10.1 10:40 AM (121.134.xxx.132)

    잘했을때 -> 잘못 했을때

  • 139. 우와
    '14.10.1 10:57 AM (182.228.xxx.214)

    완전 대단한 엄마이고, 모범답안인데
    역시나 82의 답변들은 까칠 ~
    떄리지마라하고..ㅋㅋㅋㅋㅋㅋ 웃겨요

  • 140. 블루마린
    '14.10.1 11:11 AM (211.253.xxx.65)

    부럽습니다.

  • 141.
    '14.10.1 2:12 PM (221.164.xxx.97)

    아들키우는 입장에서...감사합니다

  • 142. anne
    '14.10.1 3:05 PM (118.223.xxx.214)

    체벌에 대해서 의견이 모아져서.. 저도 한참 생각되는 부분이라 한 자 보태면..
    저도 확실히 잘못된 체벌이 있긴 하지만, 그게 항상 나쁠까.. 그런 생각이었어요. 대부분 그런 생각을 많이 하실듯..
    그래서 이유를 찾다 보니 스웨덴에서는 체벌 전면 금지라고 하더라구요. 우리가 보통 어른을 때린다고 한다면 무슨 이유라고 해도 이해할 수 있느냐 그런 관점이더라구요. 저도 그게 기준이 되었어요. 내가 이렇게 했을 때 맞는다고 한다면 그것이 한 인간으로서 존중감을 잃게 하는 것이 아닐까 그런..
    기계적으로 때리지 말라 때리는 것도 필요하다 그런 것 보다.. 뭔가 그런 양심의 법이 기준이 되면 좋지 않을까요?

    실제 스웨덴에서도 몇십년 전에 체벌 금지 조항이 생길 때는 그것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이 70% 였는데, 현재는 90% 이상이 체벌금지에 찬성한다고 하더라구요.
    체벌에 대해선 그 나라의 문화와 교육의 분위기도 한 몫 한다고 보여져요. 우리나라는 분위기도 다르고.. 아직 체벌에 대한 그런 공감대가 없잖아요. 안 맞더라도 내가 안 맞고도 인격적으로 스스로 잘 해야 하는 거구나 그런 주체의식이 아이들한테 심어지는 그런 분위기가 되면 좋겠어요.

    어쨌거나, 시누이분이 올케 글올려 칭찬하실 정도면 알만해요.. 시누이 분이 참 존경스러워요^^

  • 143. 오아
    '14.10.1 3:19 PM (211.208.xxx.18)

    전교1등 엄마 감정대응법 저장합니다.
    체벌은 찬성하지 않으나, 좋은 훈육법이네요

  • 144. 웃자웃자
    '14.10.1 5:35 PM (182.211.xxx.226)

    전 반성합니다.
    전교1등..아무나 되긴 어렵죠..

  • 145. 2탄도 써주세요ㅠㅠ
    '14.10.8 10:42 PM (175.223.xxx.193)

    읽고 또 읽고있습니다

  • 146. ㄴㅁ
    '14.10.14 9:30 PM (175.121.xxx.156)

    전교1등훈육법

  • 147. 체벌빼고
    '22.10.6 1:12 PM (112.148.xxx.109)

    나머지ㅇ부분으로 벌점즌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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