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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찬바람이 부니 벌써부터 시댁 김장이 걱정이 되요.

나원 조회수 : 1,409
작성일 : 2014-09-30 10:39:46

저희 시댁은 텃밭을 꾸리시는데 김장할 배추가 무려 100포기에요.

ㅠㅠ

시집오구 2번째인데 솔직히 너무 겁나요...

너무너무 힘들고 뼈마디가 아프더라구요.

그냥 김장비 드리고 제가 사먹고 싶구요 두식구에 김장도 얼마 안 먹거든요.

김장 김치 가져와서 작년에 부지런히 요리 해먹는다해도 반은 거의다 버렸어요 ㅠㅠ 어쩔수 없이..

김냉도 없고 쉬어도 너무 쉬어서 ㅠㅠㅠ

전 친정도 멀어서 김치 얻어 먹는다고 말도 못하고 김장 도와주고 김치 가져오는데요

며느리 일 안시키면 안될까요?

형님이 팔을 겉어 부치고 하는 스타일이라 안 도와드리기도 참 그렇구요.

맞벌이인데 왕복 9시간 김장하고 오면 담날 회사 때려치고 싶구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IP : 203.193.xxx.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30 10:41 AM (72.213.xxx.130)

    남편 보내세요. 욕은 먹겠지만 각작 김장하자고 얘기하세요. 그리고 참아봤자 골병만 듭니다.

  • 2. ᆞ..
    '14.9.30 10:47 AM (114.206.xxx.68) - 삭제된댓글

    참아봤자 골병만222
    나를 아끼세요

  • 3. wj
    '14.9.30 10:55 AM (211.58.xxx.49)

    저희 시댁은 500포기 이상합니다.
    시누도 오고, 형님도 오고 저희도 가는데 제일 멀리 사는 제가 좀 늦게 도착하는데 눈치 엄청 보입니다.
    눈치없는 남편은 돌아오는 주말에 쉰다고 시골에 고구마도 캐고 가자는데 11월에 김장하러 가야하는저는 휴식을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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