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많으면서 싸가지없는 사람vs조용하면서 싸가지없는 사람

오즈의앨리스 조회수 : 3,578
작성일 : 2014-09-30 10:20:39

차이점은 말이 많냐 없냐로 나눠지겠군요...

솔직히 저는 처음보거나 어색한 사람 앞에서 자연스럽게 행동못하고

뭔가 좀 움츠려있다거나 쭈뼛쭈뼛하는 게 누가봐도 티가 날 정도라 참 없어보이는 타입인데

기분에 따라 상황에 따라 아니면 누가 나한테 말투를 좀 기분나쁘게 한다거나 할때면

나 또한 말투나 행동이 좋게 안나가고 그사람이 대해주는거랑 비례해서 나가거든요 기죽는것도 있고;;

근데 좀 듣기에 불쾌한말이면 도저히 표정관리가 안되고 남들 다 웃어도 나만 안웃는 웃긴 현상이 발생하게되죠ㅋㅋ

어떤 단체모임에 의도치않게 도살장 끌려가다시피 참가하게됐는데 하기싫으니까 그사람들과도 친해지기도 싫은거예요

덕분에 다들 날 싸가지없는 인간으로 오인하고...만약 거기 좋은사람 하나라도 있었다면 내가 위축될일도 없었을것을..

좀 기분파스런것도 있는거같고...나자신이 좋은 사람이라고 하기엔 이기적이고 양심이 없는것같아 그렇게는 못적겠네요ㅠ

어째 질문이랑 매치안되는 글이됐지만 제목만 봤을때 여러분은 어떤타입이 더 싫으시던가요?

IP : 222.120.xxx.2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air
    '14.9.30 10:24 AM (1.231.xxx.233) - 삭제된댓글

    말많으면서 싸가지 없는사람이 더 대박이죠
    우선 말을 거칠게 하는 태도도 포함되는거잖아요
    저런 사람이랑 같이 식당이라도 가면 종업원한테 반말찍찍하고
    하인부리듯 이거저거 시켜대고 아주 피곤하더라구요.
    우선 말을 많이한다 자체가 남들한테 에너지를 발산한다는건데
    그런 기를 정면으로 받아들여야하는상황이면 아주 같이 있기 민망하죠

  • 2. ..
    '14.9.30 10:29 AM (220.94.xxx.7)

    첫 댓글님 의견과 비슷한
    사유리의 인터뷰
    '솔직하다는 핑계로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이 싫다.
    대화할 때 상대 눈치도 보고 그 입장도 생각하며 말하는 게 좋다.'

    1번이 대박 싫죠

  • 3. 윗님~
    '14.9.30 10:29 AM (125.177.xxx.190)

    사유리가 그랬다구요?

    '솔직하다는 핑계로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이 싫다.
    대화할 때 상대 눈치도 보고 그 입장도 생각하며 말하는 게 좋다.'

    진짜 좋은 말 했네요. 완전 동감~~~~~~~~~~~~

  • 4. ..
    '14.9.30 10:59 AM (175.193.xxx.247)

    사유리 이 아가씨 알면 알수록 매력있네요.

    네가지 없는 사람은 조용하든 시끄럽든 제 취향 아니지만
    굳이 골라야 한다면
    1번요.

  • 5. ........
    '14.9.30 11:01 AM (175.182.xxx.233) - 삭제된댓글

    싸가지 없는데다 소음공해까지.
    1번

  • 6.
    '14.9.30 11:20 AM (211.207.xxx.203)

    '솔직하다는 핑계로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이 싫다.
    대화할 때 상대 눈치도 보고 그 입장도 생각하며 말하는 게 좋다.' 222222222

    말 없으면 그냥 내성적인가보다, 혹은 어울리기 싫은가보다 생각해요.
    말이 없는데 싸가지 없다는 걸 어찌 알죠 ?
    말많고 싸가지 없으면 자기 아집으로 모임을 도배하니까 싫은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538 이병헌요 6 ㄱㄱ 2014/10/16 4,170
426537 북한 여성, 바지 착용 9월부터 금지? 1 NK투데이 2014/10/16 642
426536 감우성 분위기 좋아요 5 봄날 2014/10/16 2,538
426535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한 죽음들 7 아마 2014/10/16 952
426534 장례식장이랑 저희집이 다른도시고 6 이상한 질문.. 2014/10/16 881
426533 산부인과 옮겨도 될까요? 1 아들만셋 2014/10/16 714
426532 보육료 사실상 중단인가요? 8 어린이집 2014/10/16 2,674
426531 유지니맘님, 2차 바자에 물품을 보내려면 어디로 7 ... 2014/10/16 997
426530 동생과 성격차이 3 .. 2014/10/16 1,050
426529 광화문 근처 숙박할곳 5 숙박 2014/10/16 2,189
426528 희귀병 등록하면 보험가입 안되나요? 10 샤롱 2014/10/16 3,460
426527 10월 말 대만 날씨? 2 뎅굴 2014/10/16 3,097
426526 건축허가 후 며칠만에 착공허가가 나오나요? 2 빌라 2014/10/16 612
426525 정말 추천하고 싶은 웹툰이예요. 15 Iris 2014/10/16 4,931
426524 세월호184일)하늘도 .. 3개월동안 어찌 그리 무심하신지.. 21 bluebe.. 2014/10/16 816
426523 산책나와 버리고간 말티즈 키워주실 분!~ 22 akana 2014/10/16 3,043
426522 진통이 너무 무서워서 제왕절개 하는거 바보짓인가요?? 93 ㅠㅠ 2014/10/16 16,000
426521 그아버지에 그딸. 3 닥시러 2014/10/16 893
426520 걷기 운동한 후는 원래 배가 차갑나요? 3 질문 2014/10/16 1,602
426519 칸타빌레 말예요 1 ,.... 2014/10/16 824
426518 82쿡에 앙심품은 무리들이 눈에 보여요 6 참나 2014/10/16 776
426517 모듬전.. 어떤걸 부치면 좋을까요? 11 올레 2014/10/16 1,440
426516 육아 서적 추천해주세요~~ 20 trustm.. 2014/10/16 1,410
426515 객관적으로 봐주세요 2 한숨 2014/10/16 288
426514 아기 청각에 관련해 여쭤봐요. 3 파란하늘보기.. 2014/10/16 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