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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평생 이렇게 쉽게 살을뺀적이...

40대 조회수 : 20,947
작성일 : 2014-09-30 09:58:51

좀 이상하지만(저도 평생 다이어트로 힘들어해서 이번 경험이 신기하단 뜻) 

직장을 그만두고 집에 있다보니 3kg이 불었는데 떡대가 커 보이더라구요.

옷 맵시도 안나고 해서 살을 빼 보자 했는데  (사실 금주하고자하는 목표가 더 컸음)

일단 매일 먹던 맥주끊고 (저녁 안먹고 맥주 마셨거든요)

대신 물을 4-5L(좀 많아요.화장실 자주가야므로 직장인은 무리)마셨습니다.

키 163에 몸무게  54였는데 1주만에 3KG  빠지더니 3주째인 지금 47KG의 코스모스같은 몸매가 되었습니다.

다들 비평을 많이 하실거라 봅니다. 근육소실이 많았을거다..금방요요온다  등등.

그러나 어느부위보다 뱃살이 많이 빠졌습니다.

 

백화점에 가서 44사이즈 바지를 여러 벌 샀어요. 편하게 잘 맞네요.

 

살 빠진 이유는 단 하나!  거의 안 먹었습니다. 배가 하나도 안 고파서요. 신기방기...

물배가 차도 배가 고팠던것 같은데 전 이상하게 배가 안고프네요.

대신 오메가 3, 비타민B 복합제, 칼슘 마그네슘 매일 챙겨 먹었습니다.

허전할때는 견과류 반 줌 먹구요.단백질 파우더 물 타서 한 컵 마십니다.

 

무슨 음식을 봐도 별로 먹고 싶단 생각이 안 드네요.

병에 걸렸나?

물 마시기 전엔 라면 매일 먹고 김치찌개에 환장했는데

별로 안 땡깁니다.

 

운동은 커브스 다니는데 1주에 2-3번 밖에 안 가서 별 도움이 없었으리라 봅니다.

오늘은 인바디 한 번 해 봐야겠어요.

지방이 빠졌는지 근육 소실인지..

 

 

IP : 59.28.xxx.64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9.30 10:03 AM (211.245.xxx.178)

    그런적있었어요. 신나더라구요. 살 쭉쭉 빠지는게 보이고.

    그러다 전 우울증왔어요. ㅎ.

    살이 빠지니까 확실시 기력이 딸리고. 그러다보니 못돌아다니고 집에만 있고. 또 그러다보니 잡생각들고. 그래서 우울해지고.

    체력이 떨어지니 마음까지 약해지더군요.

    건강은, 아니 체력은 유지하시면서 하세요. ㅎ.

  • 2. ..
    '14.9.30 10:05 AM (59.28.xxx.64)

    이상한게 힘이 없지않아요. 팔팔해서 골프연습장 가서 공 400개씩 치고 올 정도예요.

  • 3. 살찌는 40대.
    '14.9.30 10:05 AM (175.211.xxx.135)

    하-아...
    밥을 배고픔으로 먹지 않는 나는..
    소식과 운동만이 살길입니다.

    식탐의 원흉을 스트레스로 돌리는 나를 봅니다.(으허허헝 ㅠ..ㅠ)

    단백질을 꾸준히 챙겨 드신다니 소모성질환(결핵, 갑상선) 아니신듯 하고 축하드려요~

  • 4. jj
    '14.9.30 10:08 AM (211.126.xxx.249)

    아~~~ 부럽습니다!!!

  • 5. 원글
    '14.9.30 10:08 AM (59.28.xxx.64)

    남편이 더 빼면 해골 된다는데 전 거울봐도 원래 얼굴이 통통해서 잘 모르겠다하니 벌써 바디 이미지가 왜곡된거 아니냐고 거식증온다고 걱정하네요. 일부러 안 먹는게 아니라 먹고싶은게 없고 배가 안고픈게 신기합니다.제발 죽 이어지길.. 6개월 뒤에 다시 리뷰 올릴게요.

  • 6. 블레이크
    '14.9.30 10:10 AM (112.154.xxx.180)

    그러다 대상포진 옵니다ㅠ 제가 그랬어요
    그럴 때일수록 몸조심 하시길요
    운동 적당히 과하지 않게 하시구요

  • 7. ..
    '14.9.30 10:11 AM (59.28.xxx.64)

    면역력 저하 안 되게 조심하란 말씀이네요. 정말 그래서 운동도 열심히 하려구요.

  • 8. ..
    '14.9.30 10:14 AM (124.53.xxx.131)

    맥주 끊어서 아닐까요? ^^
    저도 밥대신 맥주 마셔서... 이걸 끊어야 하나 고민되게 만드는 경험담 이네요 - -;;;

  • 9. ..
    '14.9.30 10:16 AM (59.28.xxx.64)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밥안먹은 만큼 맥주 마신다고 생각했는데 총 칼로리가 아무리 같아도 대사 과정에서 알콜이 미치는 영향이 전체적으로 자연적으로 소모되는 칼로리도 적게 만든다고 본것 같아요. 암튼 다이어트는 금주부터...

  • 10.
    '14.9.30 10:21 AM (211.114.xxx.137)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적게 드시고 것두 안땡긴다닌 떙큐이구요. 더군다나 인바디까지 하신다면.
    근육손실은 걱정 안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술만 끊어도 최소한 유지는 될텐데... 그게 쉽지 않죠.

  • 11. gg
    '14.9.30 10:27 AM (121.167.xxx.72)

    절대 비난조 아니고 웃자고 하는 얘기인데요, 이야기 서술이 넘 웃겨요 ㅎㅎ.
    그냥 빠졌어요. 맥주 끊고.
    그냥 빠졌어요. 물 많이.
    그냥 빠졌어요. 밥 안 먹고.
    그냥 빠졌어요. 견과류.
    그냥 빠졌어요. 커브스.
    그냥 빠졌어요. 골프 400개씩.

    빠질 이유 엄청 많으세요.ㅎㅎㅎ.

  • 12. ..
    '14.9.30 10:33 AM (115.79.xxx.94)

    저도 밥대신 맥주마시는데..
    물로 바꿔야겠군요.

  • 13. 허허
    '14.9.30 10:34 AM (121.189.xxx.100)

    ㄴ 빠질 이유가 충분히 있었네요.^^

    암튼 다이어트의 부작용은 후행성이예요.
    적당할때 치고 빠지는 기술이 다이어트에서도 필요해요.
    20대 중반에 다이어트 부작용으로 탈모 된 머리가 돌아 오지 않고 빈모 된 사람 여기 있어요.
    지금도 충분히 날씬하시니 부디 음식 드셔 가시면서 하시길...

  • 14. 원글
    '14.9.30 10:35 AM (59.28.xxx.64)

    빠질 이유 많은데 포인트는 배가 안고프고 힘들지 않다는겁니다. 저도 웃겨요. 기분이 좋아서...

  • 15. 좋은날
    '14.9.30 10:36 AM (14.45.xxx.78)

    44사이즈 바지가 편하게 잘맞다니...
    저는 원글님 걱정되는데요..
    지금 코스모스 몸매에 만족하실지 모르겠으나
    식이장애같은데요.
    음식의 질을 높여야지 이런식은 정말 건강 훅가요.

  • 16. 부러워요
    '14.9.30 10:38 AM (175.223.xxx.30)

    전 밥안먹으면 뭐든지 먹어서 배를 채우고 있더라구요
    물을 좀 많이 먹어봐야겠어요~~

  • 17. 허걱!!
    '14.9.30 10:39 AM (59.28.xxx.64)

    다이어트의 부작용은 후행성이다!!! 오 마이 갓뜨.... 좋아하긴 이르군요.ㅜㅜ... 챙겨먹고 그만 빼겠습니다.
    조언 다들 너무 고마워요. 뻥이다 또는 기타 비난하실줄 알았는데
    새겨들을 말씀들 많이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18. 어후
    '14.9.30 10:49 AM (114.205.xxx.114)

    젊은 아가씨도 아니고 40대 나이에 44 사이즈가 만족스러우세요?
    얼굴이 통통해서 모르시겠다니요.
    남들은 전혀 코스모스 같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남편분 말씀대로 자신의 모습을 본인만 모르시는 듯.

  • 19. ,,
    '14.9.30 10:53 AM (59.28.xxx.64)

    알겠습니다. 살 도로 찌울게요. ㅜㅜ.. 근데 40대 김희애도 44잖아요?ㅜㅜ..

  • 20. ..
    '14.9.30 10:53 AM (59.28.xxx.64)

    내가 말 해 놓고도 좀 웃기다....

  • 21. 눈사람
    '14.9.30 11:00 AM (14.40.xxx.1)

    55,66까진 표준 체중인데 굳이 44에 만족하실 필요 있으신지 ...매일 카메라 앞에 서는 연예인도 아닌데요...

  • 22. ..
    '14.9.30 11:07 AM (59.28.xxx.64)

    얼굴에 살이 많은 사람의 딜레마입니다. 주름은 없지만 평생 살쪘냐는 소리 듣고 사노라면 스트레스입니다. 몸매가 44여도 얼굴은 통통해요.ㅜㅜ..배종옥같은 스타일 있죠? 배종옥이 별명이 올리버래요. 하도 말라서..
    아.. 할일 없는 아줌마같아보여 좀 민망한데 열심히 직장생활하다가 좀 쉬고 띵가띵가하는 사람입니다.

  • 23. ㅎㅎ
    '14.9.30 11:08 AM (211.36.xxx.205)

    코스모스에 빈정거리는건 뭐에요?
    웃자고 한말에

  • 24. ..
    '14.9.30 11:09 AM (59.28.xxx.64)

    드디어 좋은 리플은 끝나고.. 시작이군요... 도망가야겠다..

  • 25. 안먹고
    '14.9.30 11:17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살뺀 죄 엄히 다스려야 ㅋㅋㅋㅋㅋㅋ

  • 26. ㅋㅋㅋ
    '14.9.30 11:24 AM (58.120.xxx.136)

    안먹고 님 댓글에 웃고 갑니다.
    여튼 이참에 한번 빼고 삼개월 후에 머리카락 안빠지면 건승 하신거죠.
    음식 앞에 초연할 수 있다니 대단 하십니다.

  • 27. 이건뭐
    '14.9.30 11:29 AM (14.32.xxx.97)

    살 못뺀 자들의 열폭인가요?
    좌우당간 살빠지고 44돼서 좋아 죽겠다는 마음이 글에서도 팍팍 느껴지는데
    아니다 싶으면 걍 지나가면 되지 뭔 겁을주고 야단까지 칠까요.
    언제부터 친해서 원글님 건강 걱정이 그리 될거라고....
    아무렴 먹은 나이가 있는데, 그정도 다이어트상식 없을까봐 부탁하지도 않은 평가질.
    그리구 뼈대 자체가 가는 사람들은 44 괜츈합니다.
    이왕 빼신거 유지 잘하시고 행쇼~!

  • 28. 다들 부러워서
    '14.9.30 11:48 AM (180.67.xxx.2)

    그러시는듯
    44몸매 다 원하는거아닌가요?
    사이즈변화가있어서 예전55사이즈도 요즘스타일옷이쁘게입으려면44는 되야해요
    스키니때문에 44가 워너비가된듯

  • 29. ㅣㅣ
    '14.9.30 12:04 PM (223.62.xxx.12)

    억지로 그 체중(원글님 키에는 저체중임) 유지하려 하시면.. 의학적 정의로 식이장애맞습니다 (참고로 전 스트레스로 요새 말라서 오히려 찌우는중이라 열폭아님)

  • 30. ...
    '14.9.30 12:46 PM (122.34.xxx.190)

    걱정되서요 거의 안먹고 빼신거 같은데..
    저런식의 다이어트는 평생 똑같이 안먹어야 유지됩니다.
    지금이라도 적당히 드시면서 관리하세요.
    원글님 화이팅~~

  • 31. ...
    '14.9.30 12:50 PM (223.62.xxx.135)

    뼈 챙기세요~

  • 32.
    '14.9.30 1:18 PM (180.70.xxx.50)

    같은킨데요. 저는 55 키로만 되도 날씬해보일듯해요.
    거의 식사안하고 영양제 먹음 속안아픈가봐요.
    밥조금먹고 영양제로 보충했던 날이있었는데
    속아파 죽는줄알았네요.

    유지 잘하세요..^

  • 33. 부러움
    '14.9.30 2:06 PM (39.113.xxx.129)

    근육 운동하세요
    근육 운동하심 더 단단해지고 요요 안와요
    엄첨 부럽네요
    제살 가져가셔서 빼주심 안될까요?...ㅋㅋㅋ
    여튼 추카추카

  • 34. 쭈앤찌
    '14.9.30 2:29 PM (1.251.xxx.53)

    맥주만 끊어도 살빠지는데
    커브스까지면 당연 시너지오긋네요

  • 35. 악!!!
    '14.9.30 3:24 PM (125.178.xxx.140)

    사람아니야
    어떻게 40키로대가 가능하냔 말이에욤

  • 36. ///
    '14.9.30 3:28 PM (42.82.xxx.29)

    음...나이가 들면서 식욕이 줄어든 케이스 같은데요.
    그럴때가 있더라구요.
    모든음식이 다 싫어지고 배가 안고파지는 시기.
    그 시기끝나면 또 폭풍흡입시기도 오더라구요.
    폐경기앞두고 모든 몸이 널을 뛰는 시기..
    사십대가 좀 그런나이가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다욧이나 칼로리에 관한 서적 함 읽어보세요
    안먹는건 몸에게는 최악의 상황이고 좋은게 아니라는걸요.
    전 날씬하니깐 질투로 글적는거 아니니깐 오해하지 마시구요.
    울엄마보니깐 50대쯔음 폐경기시작하면 입맛떨어지고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일하면서 안먹는건 피로도에서 장난아니죠
    원글님이 아마 건강체질이라 아직 못느끼는거겠죠.

  • 37. ㅎㅎㅎ
    '14.9.30 3:57 PM (223.62.xxx.177)

    다들 부러워서 악플 장난아니네요 ㅎㅎㅎ

    열폭댓글은 가비얍게 무시해주시공~~

    원글님 축하드려요^^

  • 38. 아이구 부러워요...
    '14.9.30 4:07 PM (123.212.xxx.253)

    살빼고 싶은데....고구마 때문에 안되고 있어요!
    너무 맛이 있어서....오며가며 먹게되네요.ㅜㅜ

  • 39. 42
    '14.9.30 4:26 PM (39.119.xxx.20)

    올해 42인데요. 안먹으면 확실히 빠집니다..원글님과 같은 키이고 48키로까지 빠져요. 식욕이 안생기다가 밀가루 초컬릿 분식 종류 엄청 먹고 싶어지는 생리 시작할때 즈음 되면 50 전후로 왔다갔다해요.
    안먹기도 하고 먹고 싶을땐 먹기도 하고 러닝머신이나 자전거 매일 한시간 이상씩 했는데 빈혈 왔어요.
    철분 수치 7이 조금 넘나 그래서..이후로 억지로라도 챙겨먹으려고 하는데 식욕이 안생겨서 잘 안되긴 해요..

    맘 먹으면 쉽게 빠지기도 하나..또 엉덩이 같은 취약 부분..금방 찌기도 해요

  • 40. 조심하세요
    '14.9.30 4:26 PM (115.143.xxx.72)

    저도 한동안 살빼는 재미에 음식이 별로 안땡기더라구요.
    운동조금하고 저랑 비슷한 체형이신데 저도 48까지 내려간적 있거든요.
    그런데 얼마 안있다 머리가 정말 쑥쑥 빠지더라구요.
    나이먹어 살빼는건 정말 조심해야 겠더라구요.
    지금은 배가 나와도 일단 땡기면 먹자로 신조를 바꿨어요. ㅎㅎ

  • 41. ...
    '14.9.30 5:50 PM (118.221.xxx.62)

    안먹고 빼면 요요가 오기 쉬워요
    나이드니 근력도 중요해요 건강때문에...

  • 42. Nicole32
    '14.9.30 6:32 PM (194.102.xxx.193)

    공유 고마워요~ 전 생채식으로 조금씩 빼고 있는데 속도가 안붙어서 고민인데 물 많이 마셔 봐야 겠네요. 전 물 마시면 더 찌는거 같아서 요즘 일부러 안마실려고 하는데, 그게 많이가 아니라 4,5리터 왕창 마셔야 하는군요 ㅎㅎ

  • 43.
    '14.9.30 6:35 PM (58.143.xxx.134)

    부러워요 ㅠㅠ
    하지만 맥주 끊은건 안부럽 ㅡ,ㅡ

  • 44. 부럽삼
    '14.9.30 7:08 PM (1.224.xxx.46)

    먹는거 그렇게 줄이면 힘없던데
    정말 신기하네요...
    아무리 영양제 챙겨도 왠만큼 먹어줘야 되더라구요 저는
    힘없어서 운동도 안돼던데
    이유가 뭘까뭘까...궁금하고 부럽네요,,

    근데 40대에 44는 별로 안예쁜거 같아요
    김희애는 티비에 나오는 사람이니까 그렇지.. 실제로 44인분들 이쁘단 생각은 안들던데
    어쨌든
    오늘 저녁 물한바가지 먹고 굶어봐야 겠네요...ㅋ

  • 45. 저는..
    '14.9.30 7:34 PM (211.36.xxx.237)

    원글님께선 즐거운 마음으로 하셔서 탈이 없을거예요..이젠 식사도 챙기시며(우리 사십대는 조금씩만 먹도록해요)건강도 잘 지키시길 바래요..
    저는 6월은 스트레칭..7월은 걷기와 스트레칭 스피닝..계단 걷기등..
    결정적인건 견디기힘든 스트레스로 입맛을 거의 잃고 예전 양에 비해 식사량 이 확 줄었죠..

    운동도 했지만...식사량이 줄어서 3개월동안
    거의 7키로까지 빠졌다가 1키로 복구 중이예요..

    그런데
    도중에 손바닥 전체가 수포가 생기고 손톱도 들뜬것처럼 아팠어요..
    지금은 피가 나도록 가렵고..

    오늘 피부과 같더니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약해졓다데요..

    나이먹으니 다이어트도 운동도 식이조절도 적당히 무리스럽게 하면 않되겠어요..

    모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래요^^

  • 46. 40대44는
    '14.9.30 9:20 PM (175.204.xxx.135)

    징그러워요~~ 또 없어보여욧
    55까지 찌우세요!
    그리구 늙어서 병납니다.

  • 47. ..........
    '14.9.30 9:53 PM (61.84.xxx.189)

    원글님 이제 유지만 하시면 돼요.
    저같은 경우 아파서 한 2주를 못먹었더니 저절로 살이 확 빠진 적이 있어요.
    제대로 못먹어서 위가 줄어서 먹는 것도 줄고 그래서 그 때부터 운동 열심히 해서 44사이즈 유지 중입니다.
    40대구요. 저도 얼굴살은 많은 편이라 지금이 딱 좋네요. 친구들이나 사촌들도 다 부러워 하고 부모님도 어려보인다 하고 나이드신 교회 권사님들도 원래 날씬했었는데 더 살빠지니 그 나이에 아직 하늘하늘해서 예쁘다고 다들 말씀해 주신답니다.
    40대에 44 사이즈는 이상하다는 둥 그러는 거 다 질투에요.
    원글님보다 키만 몇센치 더 크고 몸무게는 같은데 살빠진 후 운동 꾸준히 했더니 체력도 좋아졌어요.

  • 48.
    '14.9.30 10:27 PM (110.70.xxx.253)

    그럼 맥주를 끊어야겠네요 ㅠㅠ
    저도 맥주를 좋아해서....

  • 49. 아이킨유
    '14.10.1 5:41 AM (115.143.xxx.60)

    제 동생이 키와 몸무게가 님과 비슷한데요
    마른 건 맞는데 보기 싫거나 그렇진 않아요
    조금 더 살을 찌우는게 이쁘겠다 싶기는 해요
    근데 몸무게가 문제가 아니라 체지방 이런게 중요한건데 제 동생은 체지방이 16인가 17인가 그래요
    만일 체지방비율이 높은 분이라면 더 통통해 보이겠지요?
    즉 제 결론은 40대라 하더라도 44 싸이즈 입는게 보기 이상한 건 아니다 그 말씀..

  • 50. 추카추카
    '14.10.1 7:43 AM (175.196.xxx.131)

    딱 163에 47키로까지 저랑 똑같으시네요 ㅎㅎ
    저도 미시 사이즈는 44, 아가씨 브랜드는 55라도 접어서 입거나 허리 줄여야 돼서 수선비가ㅜㅜ
    그래도 코스모스라는 표현 좋네요~
    쭈욱 유지해 가자구요ㅎㅎ

  • 51. ..
    '14.10.1 7:46 AM (124.199.xxx.165)

    진심 부럽부럽~~
    지금 커피먹는걸 핑계로 내 입에 달린 마카롱은 뭐니~~ㅠㅠ

  • 52. ...
    '14.10.1 8:26 AM (125.135.xxx.60)

    40대가 안되어보면 40대 몸을 모르죠
    젊을 때랑 다릅니다
    저 키에 저 몸무게에서 저만큼 빼면 얼굴이 훅 갔을겁니다
    한 5년은 더 늙어보일거에요
    그게 40대입니다
    뭔말인지 40대가 되어보면 알아요

  • 53. abc
    '14.10.1 8:50 AM (125.152.xxx.166)

    저도 40대긴 하지만
    길게 끌면서 음식스트레스 받으면서 뺴는 것보다
    차라리 저렇게 단기간 저절로 안먹고 확 빠지는게 나은듯.

    근데 지금부터 관리잘하셔야죠. 나이때문에 후폭풍이 염려되긴 하니까요.
    계속 몇 달씩 지금같은 식으로 하실건아니죠?

    근력운동해서 라인 다듬으시면서
    단백질이랑 야채 많이 드시고 서서히 정상식사 양만 줄여서 돌아가심 되죠.
    인바디말고 혈액검사도 한 번 해보세요.
    영양제섭취도 의사랑 상의하시구요.

    쩝, 저도 맥주 끊어야 하는데
    저의 노동주이자 유일한 낙이라서 영 힘드네요.

  • 54. 아니 근데
    '14.10.1 9:04 AM (119.197.xxx.9)

    무슨 47이 44예요 ㅎㅎ

  • 55. ...
    '14.10.1 9:41 AM (203.142.xxx.231)

    라면 매일 먹고 김치찌개에 환장했는데


    여기에 답이 있네요..
    쉬우면서도 어려운게..
    집에 있으면서 중독된 라면 끊기..

    원글님은 요요 안올거게요.^^

  • 56. YJS
    '14.10.1 10:07 AM (1.231.xxx.174)

    저는 162에 48키로인데 늘 더 빼야하는데..그러고 살아요.
    아무리 아가씨때 몸무게로 돌아왔어두 애둘을 낳으니 뱃살이 앉으면 접혀요
    앉았을때 뱃살좀 안접혀봤음 좋겠어요.
    님은 애는 하나신가요? 아님 혹시 딩크? 애하나 낳았을때는 살빼니 옛날로 돌아갔는데 둘 낳으니 예전만 못하네요.
    지금도 떡뜯으면 이글 써요. 저는 하루 한끼 정상적인 식사해요. 하루 1시간씩 걷기하구요. 저녁은 방토마 고구마,계란흰자,과일로 떼우고요 그래야 이 몸무게 유지되지 정상식사 2-3끼하면 막막 찌더라구요

  • 57. 162cm/52kg
    '14.10.1 11:23 AM (203.228.xxx.14)

    신혼땐 48키로 유지하다 애 둘 연년생 낳고 배는 늘 임신 5개월..
    밤마다 맥주 큰거 한캔, 주말엔 인스턴트로 2끼는 기본.. 운동 전무..
    물은 하루 한컵 마실까 말까..아침은 거르고, 점심은 회사식당 또는 외식..
    52키로만 들으면 그냥 표준이다 싶은데, 몸의 형태가 무너졌어요..
    그러다 우엉차를 우려 먹는데 소변을 엄청 보네요...소변 많이 봐도 힘딸려요..엄청 시원하게 많이 보니
    원글님처럼 물 많이는 아니지만, 어떤 원리인지 감이 오네요..
    쉽지만, 성실히 해야 하는듯해요.. 그래도 어렵진 않은거 같아 저도 해보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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