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뇌종양 수술

달걀 조회수 : 3,077
작성일 : 2014-09-29 23:58:35

 

오른쪽 이마라인 부분 (정면을 봤을때 오른쪽 눈동자 바깥쪽 흰부분 위쪽 애교머리? 부분)에

3년 전쯤 부터 단단한 혹(뼈가 자라는)이 자라서. 개인 병원에서 씨티를 2번 찍었구요.

점점 커지는 느낌이 있어서 요번에 수술을 받고자 뇌혈관 조형제 맞고 씨티를 찍었는데...

<이마의 혹>, 바로 밑에 <뇌수막종>이 또 발견되었네요. ㅠ.ㅠ

겉으로 보기엔 양성으로 보인다고 하셨구요. mri를 찍어봐야 한대요.


첨에 특진아닌 선생님께 받았는데... 그 분이 김한규 교수님을 뵙는게 나을거 같다고 하셔서

현재 분당제생병원 김한규 교수님께 예약을 해둔 상태입니다.

수술 수순이...... 3~4일간 먼저 입원을 해서 이것저것 검사를 하고.

다른 사람들 수술이 많이 밀려 있어서~ 한 2달 후쯤 수술 날짜를 잡아주신대요.

수술 후엔 입원기간이 7~15일 쯤 된다고 하십니다.

후~ 문제는 6살, 3살 남매를 어디에 맡겨야할지 정말 난감하네요.


수술전 꼭 3~4일간 입원해서 검사받아야하나요? 그냥 통원으로 하면 어떨는지.

뇌종양수술 받아 보신 분들. 어찌 수술들 받으셨나요?

저 겁이 무지납니다. ㅠ.ㅠ

IP : 121.133.xxx.19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9.30 12:13 AM (121.154.xxx.40)

    친정이나 시댁 부모님께
    아이들 맡기고 진료 잘 하시는분 알아 보셔서
    세밀 하게 검사받고 수술 하셔야 해요
    머리 수술은 변수가 많아서 간단하게 생각 하시면 안됩니다
    수술은 다 무섭지만 특히 머리는 조심 하셔야 합니다

  • 2. ...
    '14.9.30 12:24 AM (218.235.xxx.133)

    윗분께 동의하고요 여러모로 잘 알아보시기도 하시고 또 마음 단단히 먹으세요
    수술, 치료기간에 정말 조심하셔야 하고 검사도 많아요
    힘드시겠지만 아이들 그동안 맡아 주실분을 알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꼭 기운내시고 수술전에도 무리하지 마시고요 성공적인 수술이 되시길 기원드릴께요 힘내세요

  • 3. 주위 어른들 신세 좀 지고
    '14.9.30 12:24 AM (211.219.xxx.151)

    본인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서 잘 돌보셔야 합니다.
    님 사망하면 눈에 넣어도 안 이쁜 아이들을 누가 키울까요?

    본인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서 병원 관련 업무들(!) 잘 돌보세요.

  • 4. ㄱㄴ
    '14.9.30 12:28 AM (115.140.xxx.74)

    수술 3일전 입원해서 혈관 막혔나 등
    몇가지검사 한거같아요.
    제경우는 수술받고 만 3주 있었어요.
    그래도 전 애들이 대학생 고등학생이라
    괜찮았는데 , 애들이 어려 걱정되시겠어요.

    회복기간 짧은거보니 크게 걱정 안해도 될거같아요.
    수술 잘 받으시고 빠른회복 기원합니다.

  • 5. 너무 두려워하지마세요
    '14.9.30 12:30 AM (110.47.xxx.111)

    제가 아는동생 9월초에 뇌수막종 5센티넘는것 제거수술했는데
    수술잘됐고 회복잘되고있어요
    처음엔 겁내고 걱정도 많이 했는데 수술하고 회복이 빠르더라구요
    수술전검사가 좀 복잡했던것같아요
    그친구는 일주일전에 입원해서 검사했어요
    아이들 친정이나 시댁에 맡기고 수술 편한한마음으로 잘받으세요 잘될겁니다

  • 6. 그럼
    '14.9.30 7:03 AM (1.246.xxx.85)

    저두 2년전에 수술하고 일주일정도 입원후 퇴원했어요 퇴원하신 후에도 요양좀 하셔야하니 친정이든 시댁이든 도움좀 받으세요 전 친정엄마가 오셔서 퇴원후 한달정도 집안일이랑 애들봐주셨어요...겁은 나시겠지만 애들생각하고 용기내세요

  • 7. 저는
    '14.9.30 9:23 AM (180.231.xxx.47)

    잘 모르지만 아이들이 비슷한 또래라 힘내시라고 한자적고갑니다.
    화이팅 괜찮으실꺼에요 빠르게 회복하실겁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879 3억4천짜리 집이 급매로 나왔는데 1천만원 깎아달라고 해도 될까.. 8 ... 2014/10/21 2,840
427878 ”국산 복합소총 K-11, 자석만 대도 격발” 1 세우실 2014/10/21 344
427877 삶의 질이 저절로 낮아 지는 것 같아 우울해지네요. 3 2014/10/21 1,860
427876 롱샴 프라다천이요..미듐사이즈는 없나요? 6 날개 2014/10/21 3,567
427875 친정엄마 30 노령연금 2014/10/21 4,244
427874 40세 전후에 초산하신분들 계신가요 21 엄마되고 싶.. 2014/10/21 9,209
427873 노처녀인데요 물좋은(?)어학원 26 노처녀 2014/10/21 13,183
427872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집 안보여줬다고 18 ........ 2014/10/21 3,936
427871 제주공항근처 괜찮은 숙소 추천해주세요 8 .. 2014/10/21 1,185
427870 허리 아픈 분 흙침대 괜찮을까요? 2 2014/10/21 1,871
427869 혹시 밍크캐시미어라는 소재아시나요? 2 느느느 2014/10/21 1,651
427868 지금 부산인데 갈 데 추천좀 부탁드려요 7 그렇게 2014/10/21 861
427867 반려견.. 어떻게 해야 할까요. 40 반려견 2014/10/21 4,169
427866 이런 경우 이사하시겠어요? 3 예비초1맘 2014/10/21 653
427865 과탄산이나 소다 2 ^^ 2014/10/21 892
427864 어제 이 유리 .. 2014/10/21 904
427863 부동산 대책이 추가됐네요. 5 ... 2014/10/21 2,673
427862 심할서 2 하하 2014/10/21 1,647
427861 스마트폰 문자보내기 엄청느려 2 질문 2014/10/21 1,153
427860 친구가 없어도 될까요? 31 음... 2014/10/21 7,798
427859 결혼한 친구~ 이런글 댓글 달았는데 삭제 3 삭제 2014/10/21 816
427858 서민 패밀리보다 서민 싱글이 낫다 2 과연 2014/10/21 1,257
427857 노모의 장염, 걱정이네요. 7 gks 2014/10/21 1,169
427856 대학입시컨설팅 상담을 해보고 싶은데요.... 8 대학입시도움.. 2014/10/21 3,054
427855 주말에 결혼식 갔다가 일베에서 보낸 화환을 봤어요 9 epd 2014/10/21 4,065